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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견(斷見, 산스크리트어: uccheda-drsti, 팔리어: uccheda-ditthi)은 세간(世間)과 자아(自我)는 사후(死後)에 완전히 소멸된다는 견해로, 즉 인과의 상속, 업(業)의 상속 또는 심상속(心相續)을 부정하는 견해이다. 단멸론(斷滅論)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단견(斷見)은 윤회가 존재하며 무위법인 열반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견해이다. 상견(常見)과 함께 변집견(邊執見)을 이루며, 다시 변집견은 5가지 염오견(染汚見)인 5견(五見)의 하나이다.
단멸론(斷滅論)은 단견(斷見)의 다른 말이다. 상론(常論)은 단멸론(斷滅論)의 반대 극단의 견해이다.
한자어 담(湛)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그 가운데 편안하다와 맑다라는 뜻이 있다.[4]
1. 담연(湛然)은 편안하고 안온하다는 안연(安然)의 뜻으로, 3계6도의 생사윤회의 괴로움에 대해 열반의 편안함[便安] · 안온함[安穩] · 평화로움(平和) 또는 적정(寂靜)을 가리키는 낱말이다.
2. 담연(湛然)은 청정하다 · 맑다 · 투명하다 · 완전히 비추다의 뜻으로, 소지장(所知障) 또는 이장(理障)의 가림 없이 대보리(大菩提)의 지혜로 온갖 법을 이(理)와 사(事)의 모든 측면에서 아무런 장애 없이 밝히 아는 것을 말한다.
원효는 자신의 저서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에서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의 대의를 기술하는 문단에서, 본성, 즉 마음의 근원[心之源]은 있음(有)과 없음(無)을 떠나 있어 홀로 청정[淨]하며 또한 아공(我空) · 법공(法空) · 구공(俱空)의 3공(三空)의 바다 즉 마음의 근원은 진제(眞諦)와 속제(俗諦)를 원융하고 있어서 담연하다(湛然: 편안히 다 비추다, 적정한 가운데 대지혜가 있다, 적조(寂照)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원효는 마음의 근원은 깨뜨림이 없으면서도 깨뜨리지 않음이 없고 세움이 없으면서도 세우지 않음이 없으므로 무리(無理: 이치가 끊어진 자리)의 지리(至理: 모든 것을 세우는 지극한 이치)이자 불연(不然: 그러한 것이 끊어진 자리)의 대연(大然: 크게 그러한 것, 즉 만법을 세우는 큰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12][13]
《원각약소(圓覺略疏)》《대승본생심지관경천주(大乘本生心地觀經淺註)》 등에서는, 소지장(所知障)에 해당하는 이장(理障)에 대해 설명하면서, 본각인 마음의 근원[本覺心源]은 담연(湛然)하고 청정(清淨)한데, 오직 무명의 망녕된 오염[妄染: 실체 없는 오염시킴]으로 말미암아 바른 앎[正知見]이 장애되어 진여의 이치를 통달하지 못하며, 이러한 장애를 이장(理障)이라 한다(理障 謂本覺心源 湛然清淨 由無明妄染 礙正知見 不達真如之理 是名理障)고 말하고 있다.[14][15]
당고(當苦)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만나게 될 고통' 또는 '당면하게 될 고통'을 말한다. 불교 용어로서도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인과의 법칙에 따라 당연히 만나게 될 미래의 괴로움 또는 장래의 괴로움을 말한다.
《성유식론》 제6권 등의 불교의 심소론과 번뇌론에 따르면, 당고(當苦) 즉 인과법칙에 따라 마땅히 맞이하게 될 미래의 괴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근본번뇌에 속한 치(癡)의 마음작용 즉 어리석음이다. 예를 들어, 《성유식론》 제6권 등에 따르면, 수번뇌심소에 속한 부(覆)의 마음작용은 자신이 지은 죄를 감추는 것인데, 이러한 감춤의 행위는 인과법칙에 따라 마땅히 맞이하게 될 당고(當苦) 즉 미래의 괴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간단히 말해, 인과법칙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로 인해 일어나는 행위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부(覆)는 치(癡)의 일부분이다.
과거 하양로과 최무선로를 이은 대구의 도로에 대해서는
대경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구로(大劬勞)는 커다란 노력을 말한다. 6행관으로 수혹을 끊을 때, 하지(下地)의 번뇌 즉 수혹은 오직 대구로 즉 커다란 노력에 의해서만 끊어질 수 있다. 즉, 수혹은 쉽게 극복되지 않으며, 오직 커다란 결심과 커다란 노력을 들여야만 극복된다.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 6가지 심소법(心所法: 46가지) 그룹[位] 중의 하나이다.
대번뇌지법은 일체(一切)의 염오심(染污心), 즉 번뇌에 물들어 혼탁해진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 즉 번뇌에 물들어 사물[事]과 이치[理]를 명료하게 알지 못하는 무지(無知)의 상태에 처한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과 '두루 함께[大]' 일어나며, 따라서 염오심에서 '항상[大]' 발견되는 마음작용(심소법)을 말한다.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 6가지 심소법(心所法: 46가지) 그룹[位] 중의 하나이다.
대불선지법은 일체(一切)의 불선심(不善心), 즉 악(惡)한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과 '두루 함께[大]' 일어나며, 따라서 악한 마음에서 '항상[大]' 발견되는 마음작용(심소법)을 말한다.
대선지법(大善地法)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 6가지 심소법(心所法: 46가지) 그룹[位] 중의 하나이다. 대선지법은 일체(一切)의 선(善)한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과 '두루 함께[大]' 일어나며, 따라서 선한 마음에서 '항상[大]' 발견되는 마음작용(심소법)을 말한다.
1. 대법(對法)은 아비달마(산스크리트어: abhidharma, 논, 論) 또는 아비담마(팔리어: abhidhamma)의 다른 말이다.
2. 대법(大法)은 수(受) · 상(想) 등과 같이 일체의 마음에 두루 통하며, 반드시 함께 생겨나는 마음작용들을 말한다. 대법(大法)은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는 대지법(大地法)에 속한 10가지 마음작용들을 가리키며,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는 변행심소(遍行心所)에 속한 5가지 마음작용들을 가리킨다.
대상(大想) 또는 큰 생각은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에서 상(想)의 마음작용을 3가지로 나눈 소상(小想) · 대상(大想) · 무량상(無量想)의 3상(三想) 가운데 하나이다.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 《대승아비달마집론》에 따르면 대상(大想)은 색계를 요별할 수 있는 상(想)이다.
대수번뇌(大隨煩惱)에 대해서는 대수번뇌심소(大隨煩惱心所) 문서를 보십시오.
대수번뇌심소(대隨煩惱心所: 8가지)는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20가지)를 이루는 세 그룹 가운데 하나이다.
'대'수번뇌(大隨煩惱)라는 명칭은 이 그룹에 속한 번뇌성의 마음작용들은 모든 염오심(染污心) 즉 번뇌에 물든 모든 마음과 언제나 함께 일어나는 수번뇌(隨煩惱: 하나 혹은 다수의 근본번뇌를 의지하여 그 근본번뇌와 함께 일어나는 2차적인 번뇌)라는 것을 뜻한다.
대수혹(大隨惑)에 대해서는 대수번뇌심소(大隨煩惱心所) 문서를 보십시오.
대지법(大地法, 산스크리트어: mahā-bhūmika dharmā, 팔리어: sabbacittasādhāraṇa cetasikas, 영어: universal mental factors)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그룹[位]의 6가지 세부 그룹인 대지법(大地法: 10가지) · 대선지법(大善地法: 10가지) ·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6가지) ·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 2가지) ·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10가지) · 부정지법(不定地法: 8가지) 중의 하나이다.
대지법(大地法)은 일체(一切)의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과 '두루 함께[大]' 일어나며, 따라서 일체(一切)의 마음에서 '항상[大]' 발견되는 마음작용(심소법)을 말한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수(受) · 상(想) · 사(思) · 촉(觸) · 욕(欲) · 혜(慧) · 염(念) · 작의(作意) · 승해(勝解) · 삼마지(三摩地)의 10가지 마음작용이 대지법(大地法)을 구성한다.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는 불신(不信) · 해태(懈怠) · 실념(失念) · 심란(心亂) · 무명(無明) · 부정지(不正知) · 비리작의(非理作意) · 사승해(邪勝解) · 도거(掉擧) · 방일(放逸)의 10가지 마음작용이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반면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치(癡, 無明) · 방일(放逸) · 해태(懈怠) · 불신(不信) · 혼침(惛沈) · 도거(掉擧)의 6가지 마음작용이 대번뇌지법에 속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
즉,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고 있는 실념(失念) · 심란(心亂) · 부정지(不正知) · 비리작의(非理作意) · 사승해(邪勝解)의 5가지 마음작용이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대번뇌지법에서 빠져 있으며 또한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는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는 혼침(惛沈)의 1가지 마음작용이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대번뇌지법에 포함되어 있다.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실념(失念) · 심란(心亂) · 부정지(不正知) · 비리작의(非理作意) · 사승해(邪勝解)의 5가지 마음작용이 《아비달마구사론》에서 대번뇌지법에서 제외되어 있는 듯이 보이는 것은 겉보기에만 그런 것으로, 이에 대해서는 대지법과 대번뇌지법의 4구분별에 의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대지법(大地法)과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4구분별이란 제1구는 대지법이면서 대번뇌지법이 아닌 것, 제2구는 대번뇌지법이면서 대지법이 아닌 것, 제3구는 대지법이면서 역시 대번뇌지법인 것, 제4구는 두 가지 모두가 아닌 것을 말한다.
제1구 즉 대지법이면서 대번뇌지법이 아닌 마음작용들로는 수(受) · 상(想) · 사(思) · 촉(觸) · 욕(欲) · 혜(慧) · 염(念) · 작의(作意) · 승해(勝解) · 삼마지(三摩地)의 10가지 대지법 가운데 수(受) · 상(想) · 사(思) · 촉(觸) · 욕(欲)의 5가지가 해당한다.
제2구 즉 대번뇌지법이면서 대지법이 아닌 마음작용들로는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 언급하고 있는 불신(不信) · 해태(懈怠) · 실념(失念) · 심란(心亂) · 무명(無明) · 부정지(不正知) · 비리작의(非理作意) · 사승해(邪勝解) · 도거(掉擧) · 방일(放逸)의 10가지 대번뇌지법 가운데 불신 · 해태 · 무명 · 도거 · 방일의 5가지가 해당한다.
제3구 즉 대지법이면서 역시 대번뇌지법인 마음작용들로는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 언급하고 있는 불신(不信) · 해태(懈怠) · 실념(失念) · 심란(心亂) · 무명(無明) · 부정지(不正知) · 비리작의(非理作意) · 사승해(邪勝解) · 도거(掉擧) · 방일(放逸)의 10가지 대번뇌지법 가운데 실념 · 심란 · 부정지 · 비리작의 · 사승해의 5가지가 해당한다.
《아비달마구사론》의 설명에 따르면,
실념(失念)은 염오한 염(念)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지법이면서 또한 대번뇌지법이고, 이러한 이유로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 실념을 대번뇌지법으로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본질의 입장에서 볼 때 실념은 대지법의 염이기 때문에,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이것은 무치(無癡)의 본질이 혜(慧)이기 때문에 무치(無癡)을 대선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과 동일하다.
마찬가지로, 심란(心亂)은 염오한 등지(等持) 즉 오염된 삼마지(三摩地)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본질이 대지법에 속한 마음작용인 삼마지(三摩地)이므로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부정지(不正知)는 온갖 염오혜 즉 온갖 오염된 혜(慧)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본질이 대지법에 속한 마음작용인 혜(慧)이므로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비리작의(非理作意)는 염오한 작의(作意)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본질이 대지법에 속한 마음작용인 작의(作意)이므로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사승해(邪勝解)는 염오한 승해(勝解)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본질이 대지법에 속한 마음작용인 승해(勝解)이므로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제4구 즉 대지법도 대번뇌지법도 아닌 마음작용들로는 10가지 대지법과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 언급하고 있는 10가지 대번뇌지법을 합한 20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법들이 해당한다. 달리 말하면, 중복을 제외하는 경우 20가지 법에서 실념 · 심란 · 부정지 · 비리작의 · 사승해의 5가지를 제외한 15가지 이외의 나머지 모든 법들이 제4구에 해당한다.
대치(對治, 산스크리트어: pratipaksa)는 '다스린다'는 뜻으로, 선법(善法)으로 유루 번뇌를 끊는 것을 말한다. 대치(對治)하는 방법 또는 수단을 대치법(對治法)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다음 목록에서 전자의 선법(善法)은 후자의 불선법(不善法) 또는 번뇌(煩惱)를 대치(對治)한다.
- 정진(精進) 또는 근(勤)은 해태(懈怠)를 대치한다.
- 참(慚)은 무참(無慚)을 대치한다.
- 괴(愧)는 무괴(無慚)를 대치한다.
- 무탐(無貪)은 탐(貪)을 대치한다.
- 무진(無瞋)은 진(瞋, 瞋恚)을 대치한다.
- 무치(無癡)는 치(癡)를 대치한다.
- 경안(輕安) 또는 안(安)은 혼침(惛沈)을 대치한다.
- 불방일(不放逸)은 방일(放逸)을 대치한다.
- 행사(行捨) 또는 사(捨)는 도거(掉擧)를 대치한다.
1. 덕(德)은 정도(正道: 바른 길)를 실천함에 의해 얻게 된 이익(利益) · 행복(幸福) · 공덕(功德) · 복덕(福德) · 도덕(道德) 등을 말한다. 여기서 도덕(道德)에서의 덕(德)은 정도(正道: 바른 길)를 성취하여 잃어버리지 않는 것을 뜻하고, 도(道)는 성취한 덕, 즉 정도(正道: 바른 길)를 통해 득한 이익 또는 공덕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뜻한다.
2. 덕(德)은 불 · 법 · 승 3보(三寶)를 말한다. 엄밀히는 이들이 지닌 청정한 공덕을 뜻한다.
3. 덕(德)은 공덕(功德)의 줄임말로, 계(戒) · 정(定) · 혜(慧)의 3학을 말한다.
1. 도(道, 산스크리트어: mārga, 팔리어: magga)는 '진리에 들어가는 길'을 뜻한다. 4성제의 도제 즉 성도(聖道)를 가리키는 말이다.
2. 도(道, 산스크리트어: mārga, 팔리어: magga)는 4성제의 도제(道諦), 즉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뜻한다.
3. 도(道, 산스크리트어: mārga)는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 가운데 하나로, 4성제 중 도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도(道) · 여(如) · 행(行) · 출(出) 가운데 도(道)를 말한다. 이것은 '도제 즉 성도(聖道)에 대하여, 성도는 진리로 통하는 길 즉 진리에 들어가는 길[通行義]이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도(道)라고 한다.
4. 도(道, 산스크리트어: mārga, 팔리어: magga)는 전통적인 용어로 유리(遊履)와 통입(通入)을 말한다.[60] 유리(遊履)는 공부하여[遊] 어떤 지위에 오르는[履] 것을 말하고, 통입(通入)은 어떤 지위에 오른 후 거기로부터 더 높은 지위를 향해 나아가서[通] 그 지위로 들어가는[入] 것을 말한다.[61] 예를 들어, 3도 가운데 수도(修道)의 '도(道)'가 이러한 뜻이다. 즉, 견도라는 지위를 유리(遊履)한 상태에서 열반이라는 지위 즉 여래지로 통입(通入)하는 것을 말한다. 달리 말해, 수도(修道)는 견도에서 무루지를 증득한 후 이 무루지를 바탕으로 수행하여 모든 수혹(修惑)을 점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열반 즉 여래지로 나아가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5. 도(道, 산스크리트어: mārga, 팔리어: magga)는 진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견도 · 수도 · 무학도의 3도(三道) 가운데, 견도(見道, 산스크리트어: darśana-mārga)는 '진리[諦]를 보는 단계[道]'라는 뜻에서 견제도(見諦道)라고도 하고 또는 '진리를 봄'이라는 뜻에서 견제(見諦)라고도 하는데, 전자는 '진리에 이르는 길 또는 단계'의 뜻으로 도(道, mārga)를 해석한 것이고, 후자는 '진리[諦]'의 뜻으로 해석한 것이다.
6. 도(道)는 보리(菩提) 즉 완전한 깨달음을 말한다.
7. 도(道)는 능통(能通)을 뜻하며, 능통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능히 오거나 가는 것[能來往]'이다.[66] 이것은 도(道)에 대한 불교의 전통적인 여러 해석 가운데 하나이다.[67] 능통(能通) 즉 능래왕(能來往: 능히 오고 감)에서 '온다[來]'는 것은 다른 법이 원인이 되어 해당 법이 생기는 것을 뜻하고 '간다[往]'는 것은 다시 해당 법이 원인이 되어 다른 법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혹도(惑道) · 업도(業道) · 고도(苦道)의 3도(三道) 즉 윤회3도(輪廻三道)에서의 '도(道)'와 보살의 6종성(六種性) 즉 습종성(習種性: 10주) · 성종성(性種性: 10행) · 도종성(道種性: 10회향) · 성종성(聖種性: 10지) · 등각성(等覺性: 등각) · 묘각성(妙覺性: 묘각) 가운데 3번째의 도종성(道種性)에서의 '도(道)'가 이런 뜻이다.[67]
도거(掉擧,
들뜬 마음,
산스크리트어: auddhatya)는
마음을 이리저리 날뛰게 하여 안정(安靜)되지 못하게 하며, 산란시켜 딴 데로 달아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도리(道理)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1)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바른 길, 2) 어떤 일을 해 나갈 방도(方道)이다.[73] 불교에서, 도리(道理)는 온갖 사물의 존재와 변화에는 준거하는 법칙 또는 이치(理致: 사물의 정당한 조리)가 있다는 것을 말하며, 또한 이러한 법칙 또는 이치에 대한 사유 방법을 말한다.
《해심밀경》 제5권, 《대승장엄경론》 제12권, 《아비달마잡집론》 제11권, 《유가사지론》 제30권, 《화엄경탐현기》 제3권 등 대승불교 경전과 논서에 따르면, 관대도리(觀待道理) · 작용도리(作用道理) · 증성도리(證成道理) · 법이도리(法爾道理)의 4도리(四道理) 또는 4종도리(四種道理)가 있다.
도지(道智, 산스크리트어: mārga-jñāna, 팔리어: magga-ñāna)는 10지(十智)와 11지(十一智) 가운데 하나로, 4성제 가운데 도제(道諦)를 체득[了 또는 證]함으로써 획득[得]한 무루지(無漏智)이다. 달리 말하면, 도지는 욕계 · 색계 · 무색계의 도제를 체득[了 또는 證]한 지혜이다. 즉 욕계 · 색계 · 무색계에서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가운데 도제의 4행상(四行相)인 도(道) · 여(如) · 행(行) · 출(出)를 관찰[觀]함으로써 획득한 무루의 지혜이다.
《아비달마품류족론》의 정의에 따르면,
도지(道智)는 성도(聖道: 8정도 · 37도품 등의 도제)에 대하여 도(道) · 여(如) · 행(行) · 출(出)이라고 사유(思惟)함으로써 일으킨 무루지(無漏智)이다. 즉, 성도(聖道)에 대하여 '성도는 진리에 들어가는 길(道)이며, 성도는 올바른 이치에 계합[如]하는 것이며, 성도는 열반의 적정한 경지에 가게[行]하는 것이며, 성도는 생사계를 벗어나게[出] 하는 것이다'라고 사유함으로써 획득한 무루의 지혜이다.
도품(道品)에 대해서는 37도품(三十七道品) 문서를 보십시오.
독(毒)는 번뇌(煩惱)의 다른 말이다. 번뇌는 중생으로 하여금 '출세간의 선한 마음[出世善心]'을 내는 것을 방해한다는 뜻에서 번뇌를 독이라 한다. 즉, 불교에서는 모든 번뇌를 통칭하여 독이라 부르기도 하고, 각각의 번뇌를 독이라 하기도 한다.
독두무명(獨頭無明)은 독두무명(獨頭無明) · 상응무명(相應無明)의 2무명(二無明) 가운데 하나이다. 독두무명은 불공무명(不共無明)이라고도 하고 상응무명은 공무명(共無明)이라고도 한다.
무명(無明)은 탐(貪) · 진(瞋) · 만(慢) · 치(癡, 無明) · 의(疑) · 견(見, 惡見)의 6근본번뇌 가운데 하나인데, 무명은 나머지 5가지 근본번뇌와 상응하면서 생기(生起)할 수도 있고, 이들과 상응하지 않고 그 자체로 홀로 생기할 수도 있다. 후자의 홀로 생기하는 무명(無明)을 독두무명 또는 불공무명이라 한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6근본번뇌는 6수면이라고 하고 6수면 가운데 견이 5견으로 세분되어 6수면은 10수면이 된다. 따라서 10수면의 문맥에서 독무무명 또는 불공무명이라고 할 때는 나머지 9가지 수면과 상응하지 않고 홀로 일어나는 무명을 말한다.
1. 동분(同分, 산스크리트어: sabhāga)은 근(根) · 경(境) · 식(識)의 교섭 작용에서 각각의 근, 경 또는 식이 자신의 고유한 작용[自業]을 짓는 것을 말한다. 이와는 달리 자신의 고유한 작용[自業]을 짓지 않는 것을 일컬어 피동분(彼同分, 산스크리트어: tat-sabhāga)이라 한다. 예를 들어, 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볼 수 있는 색[有見色]을 안계(眼界) 즉 안근(眼根)이 보는[眼見色] 경우, 즉 안식(眼識) 즉 시의식(視意識)이 발생하는 경우, 안근(眼根)은 자신의 고유한 작용인, 안식(眼識)의 소의(所依)로서의 역할을 짓는 것이므로 이 때의 안근(眼根)을 동분안(同分眼)이라 한다.
2. 동분(同分, 산스크리트어: sabhāga)은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인 중동분(衆同分, 산스크리트어: nikāya-sabhāga)의 줄임말이다.
동시(同時)는 무전후(無前後) 즉 전찰나와 후찰나가 없다는 뜻으로, 같은 찰나 즉 동일 찰나를 말한다.
예를 들어,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대지법에 속한 수(受) · 상(想) · 사(思) · 촉(觸) · 욕(欲) · 혜(慧) · 염(念) · 작의(作意) · 승해(勝解) · 삼마지(三摩地)의 10가지 마음작용은 언제나 동시에 즉 같은 찰나에 발생한다. 이에 비해,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변행심소에 속한 작의(作意) · 촉(觸) · 수(受) · 상(想) · 사(思)의 5가지 마음작용만이 언제나 동시에 즉 같은 찰나에 발생한다.
찰나(刹那)는 극히 짧은 순간으로, 불교에서의 시간 측정의 최소 단위이다. 찰나는 아주 짧은 순간이기는 하지만 일정한 길이 또는 기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1찰나에 단 하나의 마음작용만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찰나의 기간 동안 대지법에 속한 10가지 마음작용 또는 변행심소에 속한 5가지 마음작용은 인과관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데, 동일한 한 찰나 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들을 동시에 발생한다고 말한다.
동작(動作)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몸이나 손발 따위를 움직임. 또는 그런 모양'[101]이고 행동(行動)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몸을 움직여 동작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함'[102]인데, 동작 또는 행동은 불교 용어로는 몸으로 짓는 업(業)이라는 뜻에서 신업(身業)이라고 한다. 신업은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의 3업(三業)의 하나이다.
득(得, 산스크리트어: prāpti, 영어: acquisition)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 14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24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득(得)은 제법을 유정의 상속상(相續相)에 획득하게 하고 획득한 것을 상실하지 않게 하는 원리이다.
득(得)에는 획득(獲得)과 성취(成就)의 두 가지가 있다. 획득(獲得, 산스크리트어: pratilambha) 또는 획(獲)은 아직 획득한 적이 없었던 것이나 혹은 일찍이 상실한 것을 지금 다시 획득하는 힘을 뜻한다. 성취(成就, 산스크리트어: samanvāgama, 팔리어: samannāgama)는 이미 획득[獲]한 것을 상실하지 않는 힘을 뜻한다.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경우, 다른 법(法)들과 마찬가지로 득(得)을 일종의 가설적 존재[假有]라고 보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그 정의는 설일체유부와 동일하다.
득도(得度)는 입도(入道) · 출가(出家)의 동의어이다. 득도(得度)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제도(濟度)를 받는다"로, 출가자가 되어 부처의 제도를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깨달음을 성취하는 것을 뜻하는 득도(得道: 도를 얻다)와는 한자가 다르다.
등기선(等起善)은 4선(四善) 중의 하나로, 자성선이나 상응선과 등기(等起: 함께 일어남)하는 신업(身業)과 어업(語業) 그리고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을 말한다.
등류(等流, 산스크리트어: niṣyanda, 팔리어: nissanda)는 비슷한 종류를 뜻한다.
승류(勝流)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에 따르면,
무참(無慚) · 무괴(無愧) · 질(嫉) · 간(慳) · 회(悔) · 면(眠) · 도거(掉舉) · 혼침(惛沈) · 분(忿) · 부(覆)의 10전(十纏)과 근본번뇌와의 등류 관계는 다음과 같다.
- 부(覆)에 대해서는 3가지 견해가 있는데, 그 3가지는 근본번뇌 가운데 탐(貪)의 등류라는 견해, 무명(無明) 즉 치(癡)의 등류라는 견해, 탐(貪)과 무명(無明) 둘 모두의 등류라는 견해이다.
등향(惡香)은 몸에 이로운 냄새를 말한다. 호향(好香: 좋은 냄새) · 오향(惡香: 나쁜 냄새)이 다시 각기 등향(等香: 몸에 이로운 냄새) · 부등향(不等香: 몸에 해로운 냄새)으로 나뉘어서 이루어지는 4향(四香)을 구성하는데 사용되는 한 요소이다.
따르는 말은 수설(隨說)의 번역어로, 능전의 명(能詮의 名)을 뜻한다.
《해심밀경》 제5권에서는 관대도리(觀待道理)를 정의하면서 수설(隨說)을 언급하는데, 인(因)이나 혹은 연(緣)이 능히 모든 행(行: 유위법)을 생겨나게 하며 또한 해당 행(行: 유위법)에 따르는 말[隨說] 즉 관련된 개념도 일으키는 것을 관대도리라 정의하고 있다.
뜻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무엇을 하겠다고 속으로 먹는 마음' 또는 '말이나 글, 또는 어떠한 행동 따위로 나타내는 속내'인데,[116] 불교 용어로는 의사(意思) 또는 의지(意志)로 짓는 업(業)이라는 의미에서 의업(意業)이라고 한다. 의업(意業)은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의 3업(三業)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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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제관 록 (T.1931). 《천태사교의(天台四教儀)》. 대정신수대장경. T46, No. 1931, CBETA.
- (중국어) 제바설마 조, 현장 한역 (T.1539). 《아비달마식신족론(阿毘達磨識身足論)》. 대정신수대장경. T26, No. 1539, CBETA.
- (중국어) 중현 조, 현장 한역 (T.1562). 《아비달마순정리론(阿毘達磨順正理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62, CBETA.
- (중국어) 중현 조, 현장 한역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63, CBETA.
- (중국어) 지의 설, 관정 록 (T.1783). 《금광명경현의(金光明經玄義)》. 대정신수대장경. T39, No. 1783, CBETA. }
- (중국어) 지의 설, 법신 기 (T.1916). 《석선바라밀차제법문(釋禪波羅蜜次第法門)》. 대정신수대장경. T46, No. 1916, CBETA.
- (중국어) 축불념 한역 (T.1485). 《보살영락본업경(菩薩瓔珞本業經)》. 대정신수대장경. T24, No. 1485, CBETA.
- (중국어) 현장 한역 (T.1563). 《해심밀경(解深蜜經)》. 대정신수대장경. T16, No. 676, CBETA.
- (중국어) 혜원 찬 (T.1851). 《대승의장(大乘義章)》. 대정신수대장경. T44, No. 1851, CBETA.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湛",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5월 2일에 확인.
"湛:
괼 담, 잠길 침, 맑을 잠, 담글 점, 장마 음
1. 괴다(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하다)
2. 즐기다
3. 술에 빠지다
4. 탐닉하다(耽溺--)
5. 더디다
6. 느릿하다
a. 잠기다(=沈) (침)
b. 가라앉히다 (침)
c. 없애다 (침)
d. 미혹되다(迷惑--) (침)
e. 깊이 빠지다 (침)
f. 깊이, 깊게 (침)
g. 맑다 (잠)
h. 편안하다(便安--) (잠)
i. 깊다 (잠)
j. 이슬이 많이 맺힌 모양 (잠)
k. 담그다 (점)
l. 적시다 (점)
m. 장마 (음)
n. 넘치다 (음)
o. 파도(波濤) 치다 (음)"
원효.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 《대정신수대장경》. 제1권. CBETA. T34n1730_p0961a07(01) - T34n1730_p0961a21(00). 第一述大意者。夫一心之源離有無而獨淨。三空之海融真俗而湛然。湛然融二而不一。獨淨離邊而非中。非中而離邊。故不有之法不即住無。不無之相不即住有。不一而融二。故非真之事未始為俗。非俗之理未始為真也。融二而不一。故真俗之性無所不立。染淨之相莫不備焉。離邊而非中。故有無之法無所不作。是非之義莫不周焉。爾乃無破而無不破。無立而無不立。可謂無理之至理。不然之大然矣。是謂斯經之大意也。良由不然之大然。故能說之語妙契環中。無理之至理。故所詮之宗超出方外。無所不破故名金剛三昧。無所不立故名攝大乘經。一切義宗無出是二。是故亦名無量義宗。且舉一目以題其首。故言金剛三昧經也。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 동양사상 > 한국의 사상 > 통일신라시대의 사상 >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사상 > 금강삼매경론,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금강삼매경론:
金剛三昧經論 신라의 고승 원효가 지은 <금강삼매경> 해석서. 신문왕 6년(686)에 이룩된 것으로 3권 1책의 목판본이다. 권1에서는 <금강삼매경>의 대의(大意)를 논하고, 마음의 근원은 홀로 정(淨)하여 아공(我空)·법공(法空)·구공(俱空) 3공(空)의 바다는 담연(湛然)한 것이라 하고, 결국 무리(無理)의 지리(至理)와 불연(不然)의 대연(大然)으로서 이 경의 종지는 개합(開合)의 별(別)이 있어서 합하면 일미관행(一味觀行)이 요(要)가 되고 열(開)면 10중법문(十重法門)이 종(宗)이 된다고 하였다. 권3에서는 경제(經題)를 말하고, 다음에는 분과(分科)하고, 이어서 본문에 대하여 논석(論釋)을 했으나 장귀(章句)에 대한 주석이 아니고, 경의 이론에 대한 구명(究明)이다. 그는 이 책 속에서 불교의 진리를 비유하여 "물이 양자강 속에 있으면 이름지어 강수(江水)라 하고, 물이 회수(淮水) 속에 있으면 이름지어 회수(淮水)라 하며, 물이 황하(黃河) 속에 있으면 이름지어 하수(河水)라 하나, 함께 모여 바다속에 있으면 오직 이름하여 해수(海水)이니, 법(法)도 역시 이와 같아서 다함께 모여 진여(眞如)에 있으면, 오직 이름하여 불도(佛道)일 뿐이다.(水在江中, 名爲江水, 水在淮中, 名爲淮水, 水在河中, 名爲河水, 俱在海中, 唯名海水, 法亦如是, 俱在眞如, 唯名佛道)"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그가 만법귀일(萬法歸一) 또는 만법귀진(萬法歸眞)을 굳게 믿고, 이에 따라 그의 모든 사상과 생활을 이끌어갔음을 잘 나타내는 하나의 예증이라 하겠다. 그는 '하나'를 강조하였는데, 그 '하나'의 이해는 원효의 사상과 생활을 아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 '하나'를 원효는 '1심(一心)'이나, '제9식(第九識)'이니 또는 '대승(大乘)'이니, '불성(佛性)'이니, '열반(涅槃)'이니 하고 불렀던 것이다. 결국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이름들은 앞서 보아온 강수(江水)·회수(淮水)·하수(河水) 등의 예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구글 CBETA 검색, "謂本覺心源 是名理障". 2013년 5월 2일에 확인.
"謂本覺心源 是名理障:
CBETA X21 No. 367《大乘本生心地觀經淺註》卷5:
www.cbeta.org/result/normal/X21/0367_005.htm - 頁庫存檔
正住真空之理。決定不移。惺寂相導。 (07)║ 是名正定)二障習氣者。一理障。(謂本覺
心源。湛然清淨。由無明妄染。礙正知見。不達真如之理。 (02)║ 是名理障)二事障。"
구글 CBETA 검색, "云何二障". 2013년 5월 2일에 확인.
"云何二障:
CBETA T32 No. 1669《大宗地玄文本論》卷14
www.cbeta.org/result/normal/T32/1669_014.htm
云何二障。一者本生本生障。 T32n1669_p0687a06(05)║二者本滅本滅障。是名為
二。云何二果。一者增長功德果。 T32n1669_p0687a07(00)║二者損減過患果。
CBETA X46 No. 776《大宗地玄文本論略註》卷4
www.cbeta.org/result/normal/X46/0776_004.htm
云何二障。 X46n0776_p0192b18 (04)║一者本生本生障。二者本滅本滅障。是名為
二。云何二果。 X46n0776_p0192b19 (02)║一者增長功德果。二者損減過患果。
CBETA T17 No. 842《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卷1
www.cbeta.org/result/normal/T17/0842_001.htm
T17n0842_p0916b22(03)║云何二障?一者理障礙正知見,二者事障續諸生死。
T17n0842_p0916b23(00)║云何五性?善男子! T17n0842_p0916b24(10)║若
此 ...
CBETA X10 No. 259《圓覺經近釋》卷3
www.cbeta.org/result/normal/X10/0259_003.htm
云何二障。 X10n0259_p0525c05 (05)║一者理障礙正知見。二者事障續諸生死。云
何五性。善男子。 X10n0259_p0525c06 (02)║若此二障未得斷滅名未成佛。
CBETA T39 No. 1795《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略疏》卷2
www.cbeta.org/result/normal/T39/1795_002.htm
T39n1795_p0552b17(00)║云何二障依起信釋。 T39n1795_p0552b18(00)║一者
理障礙正知見根本無明也。 T39n1795_p0552b19(03)║不達法界性相。是礙正 ...
CBETA X10 No. 254《圓覺經心鏡》卷3
www.cbeta.org/result/normal/X10/0254_003.htm
X10n0254_p0402b22 (00)║云何二障一者理障礙正知見二者事障續諸生死。
X10n0254_p0402b23 (00)║ 一名理障者。即根本無明也。能覆出世間。
CBETA X10 No. 251《御註圓覺經》卷1
www.cbeta.org/result/normal/X10/0251_001.htm
X10n0251_p0157c06 (05)║ (理障在心故曰深。事障在境故曰淺)。 云何二障。一者
理障。礙正知見。 (修證之理。 X10n0251_p0157c07 (02)║一有所執。正知正見。
CBETA X10 No. 252《圓覺經類解》卷2
www.cbeta.org/result/normal/X10/0252_002.htm
X10n0252_p0199b10(00)║云何二障一者理障礙正知見二者事障續諸生死。
X10n0252_p0199b11(00)║. X10n0252_p0199b12(19)║. X10n0252_p0199b13
(38) ...
CBETA X10 No. 258《圓覺經直解》卷1
www.cbeta.org/result/normal/X10/0258_001.htm
而現深淺。云何二障。一者理障。 (01)║礙正知見。二者事障。續諸生死。 (00)║ 此下
答輪迴問有幾種性也。謂理事二障。 (03)║ 為輪迴性。性體也。以理障乃發業無明。
CBETA X10 No. 253《圓覺經夾頌集解講義》卷5
www.cbeta.org/result/normal/X10/0253_005.htm
X10n0253_p0299a11 (00)║云何二障。一者理障。礙正知見。
X10n0253_p0299a12 (00)║ 修證之理一有所執。正知正見曷能明了。
X10n0253_p0299a13 (00)║二 ...
CBETA X10 No. 260《圓覺經要解》卷1
www.cbeta.org/result/normal/X10/0260_001.htm
(00)║云何二障。一者理障。礙正知見。二者事障。續諸生死。 (00)║ 根本無明親障中
道。名理障。枝末無明牽生三界。 (00)║ 名事障。約界內外。對論事理。小乘真理。
CBETA X10 No. 263《圓覺經析義疏》卷3
www.cbeta.org/result/normal/X10/0263_003.htm
X10n0263_p0735a12 (00)║云何二障一者理障礙正知見二者事障續諸生死。
X10n0263_p0735a13 (00)║ 云何句徵。一者下釋也。理障者。唯識名所知障。"
구글 CBETA 검색, "遊履 通入". 2013년 4월 27일에 확인.
"遊履 通入:
CBETA T42 No. 1826《十二門論宗致義記》卷1
www.cbeta.org/result/normal/T42/1826_001.htm
如開方便門示真實相等。 T42n1826_p0219a20(03)║三是通入義。謂令依此游履。
通入彼真空故。 T42n1826_p0219a21(03)║此中十二即門。帶數釋也。亦有本。
CBETA T19 No. 945《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8
www.cbeta.org/result/normal/T19/0945_008.htm
T19n0945_p0142a29(06)║遊履十方得無留礙名修行住。行與佛同受佛氣分。 ...
T19n0945_p0142b02(11)║陰信冥通入如來種名生貴住。既遊道胎親奉覺胤。
CBETA T39 No. 1799《首楞嚴義疏注經》卷8
www.cbeta.org/result/normal/T39/1799_008.htm
T39n1799_p0928a06(05)║以此為足遊履十界。妙用現前隨欲利益。 ... 既分入果智
密合果德。 T39n1799_p0928b03(07)║故云冥通入如來種五方便具足住。
CBETA X12 No. 279《楞嚴經通議》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2/0279_008.htm
... 淨琉璃內現精金。即以前微妙觀智遊履此心淨治無明。 ... 涉知俱得明了。遊履十方
得無留礙名修行住。 ... X12n0279_p0619b02 (04)║陰信冥通入如來種名生貴住。
CBETA X16 No. 308《楞嚴經指掌疏》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6/0308_008.htm
遊履十方得無留礙名修行住。 X16n0308_p0247b18 (00)║ 心即前 ...
X16n0308_p0247c02 (04)║陰信冥通入如來種名生貴住。 X16n0308_p0247c03 (
00)║ 種真 ...
CBETA X12 No. 272《楞嚴經合論》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2/0272_008.htm
... 一心名發心住心中發明如淨琉璃內現精金以前妙心履以成地名治地住心地涉知俱
得明了遊履十方得無留礙名修行住行與佛同受佛氣分如中陰身自求父母陰信冥通入 ...
CBETA X35 No. 651《金剛三昧經注解》卷3
www.cbeta.org/result/normal/X35/0651_003.htm
... 一心名發心住心中發明如淨琉璃內現精金以前妙心履以成地名治地住心地涉知俱
得明了遊履十方得無留礙名脩行住行與佛同受佛氣分如中陰身自求父母陰信冥通入 ...
CBETA X14 No. 288《楞嚴經證疏廣解》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4/0288_008.htm
遊履十方。得無留礙。名修行住。 行與佛同。受佛氣分。如中陰身。
X14n0288_p0192a13 (01)║自求父母。陰信冥通。入如來種。名生貴住。 既遊道胎。
親奉覺胤。
CBETA X11 No. 271《楞嚴經箋》卷9
www.cbeta.org/result/normal/X11/0271_009.htm
是遊履進趣修行之路。故於彼天為王。 X11n0271_p1086a21 (01)║ 然十信菩薩。作
金輪 ... 成通入空。 X11n0271_p1086b19 (00)║ 後釋文四。初鬼。 箋云。雖為鬼趣 ...
CBETA X13 No. 285《楞嚴經文句》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3/0285_008.htm
... 一心名發心住心中發明如淨琉璃內現精金以前妙心履以成地名治地住心地涉知俱
得明了遊履十方得無留礙名修行住行與佛同受佛氣分如中陰身自求父母陰信冥通入 ...
CBETA T45 No. 1895《量處輕重儀》卷1
www.cbeta.org/result/normal/T45/1895_001.htm
T45n1895_p0842b14(50)║或傳述兩土名德高僧聖跡有無住持衰盛遊履記傳等也)
四擬寫經具(謂紙墨筆硯案机枕則治紙界具裝潢帙軸等也)五所盛經 ..... 通入重也。
CBETA X12 No. 281《楞嚴經圓通疏》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2/0281_008.htm
X12n0281_p0885c10 (07)║ 以此充擴豎窮橫[一/旦]遊履十方得無留礙方得名為
修行住 ... (四生貴住)行與佛同受佛氣分如中陰身自求父母陰信冥通入如來種名生貴
住。
CBETA X38 No. 693《梵網經玄義》卷1
www.cbeta.org/result/normal/X38/0693_001.htm
X38n0693_p0610b23 (04)║ 方便勝應身。正為接通入於別圓。故鈍者但聞別教。
..... 無非菩薩之所遊履。 X38n0693_p0614b17 (07)║ 一一皆能生勝妙果。何獨非地 ...
CBETA X11 No. 268《楞嚴經集註》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1/0268_008.htm
X11n0268_p0562a16 (01)║ 以智遍修。故云遊履十方等。 X11n0268_p0562a17 (
00)║行與佛同。受佛氣分。如中陰身自求父母。陰信冥通入如來種。名生貴住。
CBETA X15 No. 306《楞嚴經觀心定解》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5/0306_008.htm
遊履十方得無留礙名修行住。 X15n0306_p0787b23 (00)║ 心 ...
X15n0306_p0787c09 (12)║如中陰身自求父母陰信冥通入如來種名生貴住。
X15n0306_p0787c10 ...
CBETA X14 No. 289《楞嚴經合轍》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4/0289_008.htm
X14n0289_p0390b06 (00)║心地涉知俱得明了遊履十方得無留礙名修行住。 ...
X14n0289_p0390b17 (20)║行與佛同受佛氣分如中陰身自求父母陰信冥通入如來
種 ...
CBETA X12 No. 275《楞嚴經正脈疏》卷8
www.cbeta.org/result/normal/X12/0275_008.htm
俱得明了。遊履十方。得無留礙。名修行住。 ... 遊履無礙者。 X12n0275_p0405c07 (
07)║ 以見之明而 ...... 陰信冥通。入如來種。似全同彼生法王家。 (00)║ 至於四地。
<html> <head> <title>CBETA X14 No. 289《楞嚴經合轍》卷8</title ...
www.cbeta.org/result/normal/X14/0289_008.htm~(0).tmp
... 成地然後涉歷見色聞聲處日用動靜邊則一一天真一一明了見聞不惑無有錯謬如此
而遊履十方任 ... 行與佛同受佛氣分如中陰身自求父母陰信冥通入如來種名生貴住。
CBETA X42 No. 735《四分律開宗記》卷6
www.cbeta.org/result/normal/X42/0735_006.htm
但欲依蹤遊履。 X42n0735_p0474c21 (03)║不是為斷下惑。文中說言離惡等者。
...... 以餘三通。入明數內。得等覺者。 X42n0735_p0479c02 (03)║是盡智無生智。"
"遊履通入",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4월 27일에 확인.
"遊履通入(유리통입):
遊
놀 유
1. 놀다 2. 즐기다 3. 떠돌다 4. 여행하다(旅行--), 유람하다(遊覽--) 5. 사귀다 6. 배우다, 공부하다(工夫--) 7. 사관하다(仕官--), 벼슬살이하다 8. 유세하다(遊說--) 9. 놀이 10. 유원지(遊園地) 11....
履
밟을 리,밟을 이,신 리,신 이
1. 밟다 2. (신을)신다 3. 행하다(行--) 4. 겪다 5. 지위(地位)에 오르다, 자리에 나아가다 6. 신, 신발 7. 괘 이름 8. 복(福), 복록(福祿) 9. 행실(行實), 행하는 바, 행동(行動) 10. 밟는 땅, 영토(領土)...
通
통할 통
1. 통하다(通--) 2. 내왕하다(來往--) 3. 알리다 4. 알다 5. 정을 통하다(通--) 6. 통(편지 따위를 세는 단위)
入
들 입
1. 들다, 들이다 2. 간여하다(干與--) 3. 빠지다, 지나치게 정신(精神)이 쏠려 헤어나지 못하다 4. 시집보내다, 받아들이다 5. 떨어지다, 떨어뜨리다 6. 투신하다(投身--) 7. 섬기다, 벼슬하다 8. 공략..."
"能通",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4월 27일에 확인.
"能通:
能通(능통): 능히 오거나 가거나 함
能
능할 능,견딜 내
1. 능하다(能--) 2. 능(能)히 할 수 있다 3. 기량(技倆ㆍ伎倆)을 보이다 4. 재능(才能)이 있다 5. 화목하게 지내다 6. ~할 수 있다 7. 응당 ~해야 한다 8. 능력(能力) 9. 재능(才能) 10. 인재(人才) 11....
通
통할 통
1. 통하다(通--) 2. 내왕하다(來往--) 3. 알리다 4. 알다 5. 정을 통하다(通--) 6. 통(편지 따위를 세는 단위)"
구글 CBETA 검색, "道 能通". 2013년 4월 27일에 확인.
"道 能通:
CBETA T48 No. 2016《宗鏡錄》卷20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48/2016_020.htm
道能通。 T48n2016_p0526c13(02)║通汝色心本性。令離虛妄。即是菩薩。
T48n2016_p0526c14(05)║菩薩只在汝身中。觀汝身心。如第三手。為畢竟無身心。
CBETA T46 No. 1925《法界次第初門》卷2
www.cbeta.org/result/normal/T46/1925_002.htm
T46n1925_p0681a09(07)║觀五不受陰三十七品等道。能通至涅槃。名道。二正行
者。 T46n1925_p0681a10(02)║觀五不受陰三十七品等道。非顛倒法故名正。
CBETA T46 No. 1911《摩訶止觀》卷1
www.cbeta.org/result/normal/T46/1911_001.htm
方稱發菩提心。菩提名道。 T46n1911_p0006b06(04)║道能通到橫豎彼岸。名發心
波羅蜜。 T46n1911_p0006b07(06)║故於推理委作淺深事理周遍。下去法法例爾。
CBETA X88 No. 1660《(古今圖書集成)神異典二氏部彙考》卷2
www.cbeta.org/result/normal/X88/1660_002.htm
X88n1660_p0476b03 (00)║宣宗宣德元年。詔考試僧道。能通經典。方准給牒.
X88n1660_p0476b04 (00)║ 按明會典。宣德元年。以僧道行童。請給度牒甚多。
CBETA T46 No. 1939《教觀綱宗》卷1
www.cbeta.org/result/normal/T46/1939_001.htm
九無縛解脫迴向。 T46n1939_p0940c23(06)║十法界無量迴向。此十向名道種性(中
道能通)習中觀伏無明。 T46n1939_p0940c24(01)║行四百由旬。居方便有餘土。
CBETA X20 No. 359《金光明經玄義順正記》卷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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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則真法俯立俗號之事皆言如理者並是仰則真法本具也皆言依真以名者並是俯立俗
號也仰則真理本具俗諦能通之名依真本具俯順世情以能通名而立於道能通即是道路 ...
CBETA X38 No. 694《梵網經合註》卷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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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不可壞。即十長養心。道種性者。 X38n0694_p0688a24 (03)║ 謂中道能通。即十
金剛心。正法性者。謂證入聖位。 X38n0694_p0688b01 (03)║ 即十地及等妙二覺 ...
CBETA X28 No. 592《法華經玄籤證釋》卷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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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8n0592_p0601b13 (01)║道種性謂中道能通也。真似兩解。四教義云。
X28n0592_p0601b14 (04)║通教通真似解。說為煖頂忍世第一法。
X28n0592_p0601b15 ...
CBETA X25 No. 493《金剛經部旨》卷1
www.cbeta.org/result/normal/X25/0493_001.htm
實道能通。 X25n0493_p0510b04 (03)║ 可為第一。何以故。離一切諸相即名諸佛。
X25n0493_p0510b05 (06)║ 乃釋明希有二字。此中何以故三字又是徵詞。
CBETA T38 No. 1779《維摩經略疏垂裕記》卷7
www.cbeta.org/result/normal/T38/1779_007.htm
T38n1779_p0803a11(08)║實相菩提者菩提翻道能通為義。即向心性寂滅遍通一切
。 T38n1779_p0803a12(02)║故號菩提。 T38n1779_p0803a13(16)║四種相有 ..."
"도리(道理)",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2월 27일에 확인.
"동작(動作)",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23일에 확인.
"행동(行動)",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23일에 확인.
"뜻",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