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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견무대

불가견무대(不可見無對)는 무견무대색의 다른 말이다.

불가견무대색

불가견무대색(不可見無對色)은 무견무대색의 다른 말이다.

불가견유대

불가견유대(不可見有對)는 무견유대색의 다른 말이다.

불가견유대색

불가견유대색(不可見有對色)은 무견유대색의 다른 말이다.

불가라

불가라(弗伽羅)는 푸드갈라(산스크리트어: pudgala, 팔리어: puggala, 영어: ego, soul, individual)의 다른 말이다.

불가애과

불가애과(不可愛果)는 좋아하거나 즐길 수 없는 결과를 말한다. 반대말: 가애과(可愛果)

불난심

불난심(亂心)은 난심(亂心)에 상대되는 마음을 가리키는데, 행위할 때의 마음과 다르지 않은 마음을 말한다. 난심(亂心)은 행위할 때의 마음과는 다른 마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행위할 때의 마음선심(善心)이면 그 이외의 불선심(不善心)과 무기심(無記心)을 말하며, 행위할 때의 마음불선심이면 그 이외의 선심무기심을 말한다.[1]

불망

불망(不忘) 또는 불망실(不忘失)은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친의 《구사론·대승오온론》, 중현의 《현종론》 등에 따르면 명기(明記: 분명히 기억함)와 함께 (念)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 또는 본질적 작용을 이룬다.[2][3][4][5]

불방일

불방일(不放逸, 산스크리트어: apramāda, 팔리어: appamada)은 설일체유부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선지법(大善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선심소(善心所: 11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불방일은 온갖 선법(善法)을 닦는 것이다. 불방일은 (善)에 대해 전념[專注]하는 것을 본질로 한다. 설일체유부의 이러한 정의와는 달리 "능히 마음을 수호하는 것"을 불방일이라 정의하는 부파도 있다.[6][7][8]

為斷不善法。為圓滿善法。常習常修堅作恒作。數修不止名不放逸。
불선법(不善法)을 끊고 선법(善法)을 원만하게 성취하기 위하여, 항상 익히고 항상 수행하며 견고하게 짓고 한결같이 지으며 자주자주 수행하면서 그만두지 않는 것을 불방일(不放逸)이라 한다.

《아비달마집이문족론(阿毘達磨集異門足論)》 제1권. 한역본한글역본

불비루

불비루(不鄙陋)는 논의 장엄[論莊嚴]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 중 하나인 언구원만(言具圓滿: 말이 원만하게 갖추어진 것)을 구성하는 불비루(不鄙陋) · 경이(輕易) · 웅랑(雄朗) · 상응(相應) · 의선(義善)의 5덕(五德: 5가지 특질) 가운데 하나이다. 문자 그대로는 '비루(鄙陋)하지 않은 것'으로, 변두리 지방과 변두리 나라의 낮고 속된 낱말과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9][10]

불사선액

불사선액(不捨善軛)은 문자 그대로의 뜻은 '(善)의 멍에[軛]를 버리지[捨] 않는다[不]'로, 무족(無足)의 다른 말이다. 불사선액은 불교 경전에 나오는 말로, [牛]에게 멍에를 씌움으로써 로 하여금 도망가지 않고 능히 나아가게 하는 것과 같이 수행자에게 멍에를 지워 선법(善法)에서 벗어나지 않고 열반에 나아가게 하는 것을 말한다.[11]

불선근

불선근(不善根)은 (貪) · (瞋) · (癡)의 3가지 번뇌를 말한다. 이들 3가지 번뇌는 모든 불선(不善), 즉 (惡)을 생기게 하고 북돋우는 근본이 되므로 '불선(不善)의 뿌리[根]'라는 뜻에서 불선근이라고 한다.[12]

불선법

불선법(不善法, 산스크리트어: akuśalā dharmāh) 또는 착하지 않은 법선법(善法, 착한 법)의 반대되는 말로, 이치에 맞지 않고 현세나 내세에 자기나 남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어둠의 성질을 가진 온갖 불선()한 행위, 또는 교법을 말한다. 악법(惡法)이라고도 한다. 5악(五惡), 10악(十惡), 바라이죄(波羅夷罪), 5역죄(五逆罪) 등의 악업이 불선법에 속한다.

이에 대해 선법(善法, 착한 법)은 5계(五戒) · 10선(十善) · 3학(三學) · 6바라밀(六波羅, 六度) 등 이치에 맞고, 자기와 세상을 이익되게 하는 (法) 또는 도리(道理)를 말한다. 5계(五戒)와 10선(十善)은 세간(世間)의 선법, 즉 자신과 세상을 편안하고 이익되게 하기 위해 닦는 선법이다. 3학(三學)과 6바라밀(六波羅蜜)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즉 생멸 변화하는 미혹한 세계를 벗어나 해탈 경계에 들어가기 위해 닦는 선법이다. 이들 세간출세간(法), 교법(敎法) 또는 도리(道理)들에는 깊고 옅음의 차이가 있지만 이들은 모두 이치에 맞고 자신과 세상을 이익되게 하는 또는 도리이기 때문에 모두를 통칭하여 선법(善法)이라 한다.[13][14][15]

불선사

불선사(不善思) 또는 착하지 못한 사(思)의 마음작용을 3가지로 나눈 선사(善思) · 불선사(不善思) · 무기사(無記思)의 3사(三思) 가운데 하나이다.[16][17] 불선사(不善思)는 불선(思) 즉 불선의업(意業)을 짓고 만드는[造作] 것, 즉, 과실(過失)을 짓는 정신적 행위[意業]를 말한다.[18][19][20][21]

불승

1. 불승(佛乘, 산스크리트어: buddha-yāna)에서 (佛)은 성불(成佛) 즉 불과(佛果) 즉 완전한 깨달음의 뜻이며 (乘)은 실어 옮긴다는 뜻으로, 수행자를 실어서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 특히 부처의 가르침을 말한다. 즉, 깨달음의 길을 뜻한다.[22][23]화엄경》과 《법화경》에서는 성문승 · 연각승 · 보살승3승 등의 구분은 방편설일 뿐이며 오직 하나의 깨달음의 길1불승(一佛乘) 또는 1승(一乘)이 있다고 말한다.[24][25]

2. 대승불교에서 6바라밀로 대표되는 자신들의 길[乘]을 가리켜 불승(佛乘)이라고 한 것을 말한다. 즉, 성문승 · 연각승2승이 오직 '아공(我空)만을 완전히 깨친 아라한'의 상태에만 이르게 할 수 있는 길임에 비해 자신들의 길인 보살승(菩薩乘) 즉 대승(大乘)은 아공법공을 모두 완전히 깨친 성불(成佛)의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하여 불승(佛乘) 또는 여래승(如來乘)이라고 한다.[23][24]

불신

불신(不信, 산스크리트어: āśraddhya)은 마음청정(淸淨)해지지 못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26][27][28][29]

불여리소인

불여리소인(不如理所引)은 《대승오온론》과 《대승광오온론》에서 (慧)의 3가지 종류로 설하는 여리소인(如理所引) · 불여리소인(不如理所引) · 구비소인(俱非所引) 가운데 하나이다.[30][31][32][33]

불여리소인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이치[理]에 맞지 않게[不如] 이끌어냄[所引]'으로, 이치[理]에 맞지 않게 택법(擇法)하는 것을 뜻하며,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이것은 외도(外道)들의 택법(擇法) 즉 지혜[慧]를 뜻한다. 한편, 여리소인불제자(佛弟子: 부처의 제자)들의 택법지혜를 뜻하고, 구비소인은 나머지 중생들의 택법지혜를 뜻한다.[32][33]

불열

불열(不悅)은 사람을 뜻하는 나라(那羅, 팔리어: nara, 영어: man)의 다른 말이다.[34][35][36]

불염

불염(不厭: 싫어하지 않음)은 (厭: 싫어함)의 반대되는 마음작용이다. 유전연기와 그 결과물인 생사윤회염오(厭惡: 싫어하고 미워함)하게 하는 선한 마음작용이다. 한편, (欣)은 환멸연기와 그것에 의해 증득되는 열반흔락(欣樂)하게 하는 선한 마음작용이다.[37][38]

불응작

불응작(不應作) 마땅히 하지 않아야 할 일을 말한다. 반대말은 응작(應作)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말한다.[39] 안혜의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 따르면, 부정지(不正知)의 마음작용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소관경(所觀境, 觀察境: 관찰되는 대상)에 대해 응작불응작을 분명히 알지[了知]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40]

불퇴전

불퇴전(不退轉)은 무퇴(無退)의 다른 말이다.

불항현행

불항현행(不恒現行)은 항상 현행하지는 않는다는 뜻으로, 줄여서 불항행(不恒行)이라고도 하다. '불항현행의 심 · 심소' 또는 '불항행의 심 · 심소'라고 칭할 때 흔히 사용되는 낱말이며, 이 경우 제6의식제6의식상응하는 마음작용(심소)을 말한다.[41][42][43][44]

불해

불해(不害, 산스크리트어: ahiṃsā 아힘사, 팔리어: avihiṃsā, 영어: no harm)는 설일체유부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선지법(大善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선심소(善心所: 11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불해(不害)는 다른 이를 손상시키고 괴롭히지 않는 것을 본질로 하는 의식작용(마음작용)이다.[26][45][46][47]

비단

비단(非斷)은 비소단(非所斷)의 다른 말이다.

비리작의

1. 비리작의(非理作意)는 한자어 문자 그대로는 '이치에 어긋나는[非理] 생각[作意]' 또는 '이치에 맞지 않는[非理] 생각[作意]'이라는 뜻으로, 올바르지 못한 생각, 참답지 못한 사유(思惟), 여실(如實)하지 못한 사유(思惟), 옳지 못한 사유(思惟)를 말한다.[48]

2. 비리작의(非理作意, 염오작의, 그릇된 작의, 오염된 작의, 산스크리트어: ayoniśo-manaskāra)는 염오한 작의(作意), 즉 번뇌오염된 작의를 말한다.[49][50]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작의대지법에 속하며 대지법 · 불선 · 무기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비롯한 모든 마음에서 항상 존재하는 마음작용들의 그룹이다. 따라서 비리작의는 모든 오염된 마음에서 항상 존재하는 마음작용들의 그룹인 대번뇌지법에 소속될 수 있으며, 실제로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는 대번뇌지법에 속한 들로 불신(不信) · 해태(懈怠) · 실념(失念) · 심란(心亂) · 무명(無明) · 부정지(不正知) · 비리작의(非理作意) · 사승해(邪勝解) · 도거(掉擧) · 방일(放逸)의 10가지 마음작용을 들고 있다. 하지만, 비리작의본질대지법에 속한 마음작용작의이므로, 엄격히 말하면 비리작의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는 것은 중복이며 그렇기 때문에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말하고 있다.[51][52]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비리작의(非理作意)는 염오작의(染汚作意), 즉 번뇌오염작의(作意)를 말한다.[53][54]

비명비무명촉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비명비무명촉(非明非無明觸)은 불염오유루촉(不染污有漏觸), 즉 명촉(明觸)도 무명촉(無明觸)도 아닌 (觸)의 마음작용이다. 즉, 무루촉(無漏觸)도 염오촉(染污觸)도 아닌 이다. 즉, 출세간이 아니면서 번뇌오염되지 않은 을 말한다. 즉, 번뇌오염되지 않은 세간을 말한다.[55][56]

비바사사

비바사사(毘婆沙師, 산스크리트어: vaibhāṣika)는 설일체유부의 논사(論師)들을 가리킨다. 특히,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의 결집에 관계된 사람들이나 이 논서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57][58]

비상

1. 비상(非常, 산스크리트어: anitya)은 무상(無常, 산스크리트어: anitya, anityatā, 팔리어: anicca)의 다른 말로, '영원하지 않음' 즉 '일시적임'을 뜻한다.

2. 비상(非常, 산스크리트어: anitya) 또는 무상(無常)은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59]) 가운데 하나로, 4성제고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비상(非常) · (苦) · (空) · 비아(非我) 가운데 비상(非常)을 말한다. 이것은 '5취온(五取蘊)이란 인연화합에 의해 형성된 것[待緣而成]이므로 항상 존재하는 것[常]이 아니라는 것, 즉 영원한 것[常]이 아니라는 것, 즉 일시적인 것[非常]이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비상(非常)이라고 한다.[60][61][62]

비소단

구사론》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비소단(非所斷, 산스크리트어: aheya)은 택멸무위(擇滅無爲)처럼 견도(見道)나 수도(修道) 어느 것에 의해서도 끊어지는 것이 아닌 (法)을 말한다. 비단(非斷)이라고도 한다.[63][64] (참고: 견소단(見所斷), 수소단(修所斷))

비식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비식(鼻識)은 (識), 즉 마음, 즉 안식(眼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 · 의식(意識)의 6식신(六識身) 가운데 하나로,[65][66] 비근[鼻]과 향경[香]을 (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생겨나는 비근의 인식[鼻識]을 말한다. 이 때 비근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향경소연(所緣)이 된다. 비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향경에 대한[於鼻所識香] 모든 이정당요별(已正當了別) 즉 과거요별[已了別] · 현재요별[正了別] · 미래요별[當了別]을 통칭하여 안식(眼識)이라 이름한다.[67][68]

비아

1. 비아(非我, 산스크리트어: anātman, nir-ātman, 팔리어: anattan)는 '(영원하고 불변하며 스스로 존재하는) [我, 아트만]가 아니다'는 뜻으로 무아(無我)의 다른 말이며, 비신(非神) 또는 비신(非身)이라고도 한다.[69]

2. 비아(非我, 산스크리트어: anātman, nir-ātman, 팔리어: anattan) 또는 무아(無我)는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59]) 가운데 하나로, 4성제고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비상(非常) · (苦) · (空) · 비아(非我) 가운데 비아(非我)를 말한다. 이것은 '5취온(五取蘊)이란 (영원하고 불변하며 스스로 존재하는) [我, 아트만]가 아니다[違我見]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비아(非我)라고 한다.[60][61][62]

비지경

비지경(非至境)은 (根)과 직접 접촉하지 않은, 떨어져 있는 대상[境]을 말한다. 부지경(不至境)이라고도 한다.[70] (참고: 지경(至境))

비촉

비촉(鼻觸)은 안촉(眼觸) · 이촉(耳觸) · 비촉(鼻觸) · 설촉(舌觸) · 신촉(身觸) · 의촉(意觸)의 6촉(六觸) 가운데 하나이다.[71][72][73][74] 비촉신(鼻觸身)이라고도 한다.[75][76][77]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비촉(鼻觸)은 비근[鼻]과 향경[香]을 (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비식(鼻識)이 생겨날 때의 비근 · 향경 · 비식3화합(三和合)으로 인한 [三和合故觸]이다. 이 때 비근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향경소연(所緣)이 된다. 비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향경에 대한[於鼻所識香] 모든 (觸: 3화합) · 등촉(等觸: 평등한 3화합) · 촉성(觸性: 3화합의 성질) · 등촉성(等觸性: 평등한 3화합의 성질) · 이촉(已觸: 과거의 3화합) · 촉류(觸類: 3화합의 등류)를 통칭하여 비촉(鼻觸)이라 이름한다.[78][79]

비촉소생사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80][81]

비촉소생사(鼻觸所生思)는 비근[鼻]과 향경[香]을 (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비식(鼻識)이 생겨날 때, 비근 · 향경 · 비식3화합(三和合)으로 인해 [三和合故觸]이 생겨남동시에 또한 이 (觸)이 (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이 되어서 생겨나는 (思)이다.
이 때 비근비촉소생사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향경비촉소생사소연(所緣)이 된다. 비촉비촉소생사(因: 직접적 원인)이 되고 (集: 집기)이 되고 (類: 등류)가 되고 (生: 생겨나게 함, 생상)이 된다. 그리고 비촉소생사비촉소생작의(鼻觸所生作意) 즉 비촉으로 인해 생겨난 작의(作意)와 상응한다.
비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향경에 대한[於鼻所識香] 모든 (思: 심조작, 마음으로 짓고 만듦) · 등사(等思: 그 모두에 대한 심조작) · 증상등사(增上等思: 그 모두에 대한 뛰어난 심조작) · 이사(已思: 과거의 심조작) · 사류(思類: 심조작의 등류) · 심작의업(心作意業: 마음으로 의업을 지음)을 통칭하여 비촉소생사(鼻觸所生思)라 이름한다.

비촉소생애

자세한 정보 12연기혹: 주황업: 파랑고: 노랑 ...
  12연기
혹: 주황
업: 파랑
고: 노랑
 
① 무명
② 행
③ 식
④ 명색
⑤ 6입
⑥ 촉
⑦ 수
⑧ 애
⑨ 취
⑩ 유
⑪ 생
⑫ 노사
v  d  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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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촉소생애(鼻觸所生愛)는 안촉소생애 · 이촉소생애 · 비촉소생애 · 설촉소생애 · 신촉소생애 · 의촉소생애6애신(六愛身) 가운데 하나이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82][83]

비촉소생애(鼻觸所生愛)는 비근[鼻]과 향경[香]을 (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비식(鼻識)이 생겨날 때, 비근 · 향경 · 비식3화합(三和合)으로 인해 [三和合故觸]이 생겨나고 그런 후 이 (觸)이 (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이 되어서 생겨나는 (愛)이다.
이 때 비근비촉소생애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향경비촉소생애소연(所緣)이 된다.
비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향경에 대한[於鼻所識香] 모든 (貪) · 등탐(等貪) · 집장(執藏) · 방호(防護) · 탐착(耽著) · 애락(愛樂)을 통칭한다. 즉, 후각적 대상에 대한 (貪) · 그 모두에 대한 탐[等貪] · 꽉 쥐어서 간직함[執藏] ·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막아 수호함[防護] · 빠져서 들러붙음[耽著] · 갈망하며 좋아함[愛樂]의 마음작용을 통칭하여 비촉소생애(鼻觸所生愛)라 이름한다.

비택멸

비택멸(非擇滅, 산스크리트어: apratisajkhyā-nirodha)은 설일체유부5위 75법3무위(三無爲)의 하나이고, 유식유가행파5위 100법6무위(六無爲)의 하나이다.[84][85][86]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택멸무루의 지혜4성제를 개별적으로 간택함으로써 획득되는 (滅) 즉 열반(涅槃)임에 비해, 비택멸무루의 지혜의 간택력에 의하지 않고 저절로 (滅)이 획득되는 무위이다.[85][87][88]

비택멸무위

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는 비택멸(非擇滅)의 다른 말이다.

비학비무학작의

비학비무학작의(非學非無學作意)는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에서 작의(作意)의 마음작용을 3가지로 나눈 학작의(學作意) · 무학작의(無學作意) · 비학비무학작의(非學非無學作意)의 3작의(三作意) 가운데 하나이다.[89][90]

비학비무학작의(非學非無學作意)는 유학(有學) 또는 무학(無學)의 성자가 아닌 범부작의를 말한다.[89][90]

참고 문헌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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