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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전 국회의원 (1937–2018)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신성일(申星一, 1937년 5월 8일~2018년 11월 4일)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며, 계명대학교 특임교수였고,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대구 출생으로, 본명은 강신영(姜信永)이고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데뷔 당시 소속한 신필름(당시 대표 신상옥 감독)의 뉴 스타 넘버원이라는 뜻을 담고 신성일(申星一)이란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본명과 예명을 합친 강신성일(姜申星一)로 개명하였다.
폐암 투병 끝에 2018년 11월 4일 오전 2시 30분을 기하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8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2]
경상북도 대구 중구에서 출생하였으며, 강병오와 김연주의 차남이었다. 아버지 강병오의 본처 소생 이복형들이 몇인 있었다. 어머니 김연주는 인텔리 여성으로 대한부인회 조직에 참여하였다. 아버지 강병오는 뒤에 폐결핵으로 사망하고, 어머니 김연주는 공무원이 되어 경상북도청 초대 부녀계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대구수창초등학교와 영덕중학교, 경북고 졸업을 거쳐 건국대 국문학과에서 학사 학위 취득하였다.
1960년《로맨스 빠빠》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맨발의 청춘》을 비롯한 수편의 청춘 멜로 영화에 배우 엄앵란과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누렸다. 그 후 1964년 엄앵란과 결혼했다.
1975년 이후 엄앵란과 처음으로 별거했고 1978년 이후 본격 성향 별거했으나 이혼하지는 않았으며, 경상북도 영천에 자신의 이름을 딴 성일가를 지어 살았다.[3]
2003~2005년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그의 아들은 영화 배우 및 제작자인 강석현이다.
1978년 제 10대 서울특별시 용산·마포 중선거구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박경원 전 장관의 특별보좌역으로 발탁되어 정계에 입문하였다. 1981년에는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서울 용산구·마포구)에 한국 국민당으로 입후보했으나 낙선했다.
대한민국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어 활동하였으나, 17대에 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려 하다 출마를 포기하였다.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옥외 광고물 업체 수의계약과 관련하여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2005년에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 8,700만원을 선고받아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되었다.[4] 2007년 2월 12일 특별사면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31일 특별 복권됐다.[5]
2017년에 그는 폐암에 걸렸다고 고백했다.[6] 담배는 오래전에 끊었으나 집안에서는 향을 장기간 피웠고 그 연기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2018년 11월 3일 밤 8시 경, 인터넷 기사 및 뉴스를 중심으로 신성일이 사망했다는 내용과 함께, 빈소가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는 소식이 퍼졌다.[7] 이에 대하여 가족 측은 신성일은 위독하지만, 아직 살아있다고 밝혔다.[8]
하지만 약 7시간 뒤인 4일 새벽 2시 30분 경, 병마와 싸우지 못하고 81세를 일기로 끝내 작고했다.[9]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그가 영화계에 남긴 업적이 많고 공로한 바가 커서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그의 유해는 화장된 후 경상북도 영천시 괴연동 선영에 안장되었다.[10]
2018년 10월에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낸 게 그가 대중들에게 보인 마지막 모습으로 남았다.
마지막 영화 작품은 2013년에 개봉한 야관문: 욕망의 꽃이 됐다.
국회의원 후보 출마 당시 본명인 강신영이라는 이름을 쓰자 유권자들은 강신영이 누구인지 몰랐고 낙선을 하자 이후 강신성일로 개명 하여 출마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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