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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화상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대종상(大鐘賞, Grand Bell Awards)은 대한민국의 영화상이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한다. 원래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하였다가, 1992년에 민간으로 이관되었다. 대종상 트로피는 영화 시상식을 상징하는 에밀레종을 두 남녀가 떠받치고 있는 모양으로 조각됐다. 대종상 영화제이나 대종상 시상식이 합당한 표기라는 주장이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화 시상식으로 1962년 제1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70~80년대에는 반공과 국가 정책을 홍보하는 성향이 주류을 이루었던 영화가 주로 수상되었다. 이후 다양한 영화 장르의 등장과 더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특히 1992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며 진정한 영화인의 축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또한 과거에는 심사 기준이 작품성에 치중되었으나, 점차 매스컴과 일반 관객의 다양한 관점이 많이 반영되었다.[1]
다음은 대종상의 간략한 역사이다.[2]
"대종상 시상식"을 "대종상 영화제"라 공식 표기하는 데에 문제가 지적되어 오고 있다. "영화제"(Film Festival)와 "영화 시상식"(Film Award)은 엄연히 다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로는 "Award"로 제대로 표기하면서 한국어로는 명칭 말미에 "영화제"를 붙여 오고 있다. 대신 2007년 44회 대종상 때는 "대종상 영화 축제"(Daejongsang Film Festival)라는 명칭으로 시상식과는 상관없는, 별도의 행사를 다른 장소에 마련해 오고 있기도 하다.[7][8]
최근 대종상 투표어플이 새로 생겨났는데 건당 200원의 유료 수수료 투표와 본상 수상 인기몰이 투표 또한 논란이 되고있다. 1차투표 당시 후보에 들지 못했던 배우가 2차투표에서 갑자기 투표율이 상승하는듯 조작의 여지가 있다. 2015년 대종상의 경우 대리수상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자 남녀 주연상 후보들 전부가 불참선언을 했었고, 결국 수상 자체는 이루어졌지만 대부분이 대리수상이 되어버렸으며, 결국 파행운영이라는 문제제기가 되고 있다.[9]
신인 감독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조명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 등 다수의 수상자가 시상식에 불참해 관계자가 대리수상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특히 음악상 부문에서 《남한산성》의 사카모토 류이치가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는 영화와 관련 없는 가수 한사랑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가수 겸 배우 한사랑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대리수상을 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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