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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심지

타심지(他心智, 산스크리트어: para-citta-jñāna)는 10지(十智)와 11지(十一智) 가운데 하나로, 남의 마음을 아는 지혜이다.[1] 즉 다른 사람의 마음[心]과 생각[念] 즉 마음[心]과 마음작용[心所]을 아는[了知] 지혜[智]이다.[2][3] 지타인심지(知他人心智) 또는 심차별지(心差別智)라고도 한다.[3] 욕계번뇌[欲惑]를 멀리 떠났거나 색계정려(靜慮)를 획득한 사람이 타심지획득하여 나타낼 수 있다. 6신통(六神通) 중에서 타심통(他心通)에 해당한다.[3]

아비달마품류족론》의 정의에 따르면, 타심지(他心智)는 욕계계(欲界繫: 욕계의 번뇌)와 색계계(色界繫: 색계의 번뇌)와 화합하여 눈앞에 나타나는 다른 이의 마음[心]과 마음작용[心所]을 '아는 지혜[智]'와 무루(無漏)의 일부인 다른 이의 마음과 마음작용을 '아는 지혜[智]'를 통칭하는 것으로, 지혜[智]를 닦는 가행(加行)을 통해 즉 지혜[智]를 닦는 별도의 수행을 통해 획득하고 성취할 수 있는 지혜[智]이다. 즉 특정한 수행을 닦아서 성취한, 수행의 결과[果]로서의 지혜[智]이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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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貪, 산스크리트어: lobha, rāga, abhidhyā, 팔리어: lobha, rāga, abhijjhā, 영어: lust, attachment, desire, longing desire, passion)은 여러 악욕(惡欲)들 중의 하나이며, 3독(三毒) 중의 하나이며,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6가지 근본번뇌(根本煩惱) 중의 하나이며,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의 교학에서 6가지 근본번뇌(根本煩惱) 중의 하나이다.[6][7][8] 또한, 설일체유부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부정지법(不定地法: 8가지) 가운데 하나이며,[9][10][11] 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의 번뇌심소(煩惱心所: 6가지) 가운데 하나이다.[12][13][14][15]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 (欲, 탐욕의 줄임말로서의 욕)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악욕(惡欲)들 중에서 타인의 재물(財物: 돈이나 그 밖의 값나가는 모든 물건[19]), 즉 돈 등의 재화나 공적, 명예 또는 지식을 빼앗거나 가로채거나 도용함으로써 자기 것으로 할려는 욕구[欲: 원함, 희망, 하고자 함]가 (貪)의 마음작용이다.[7][20][21][22]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구사론》에 따르면,

(貪)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외적 대상 또는 자신의 존재 자체[有, 自體]에 대해 깊이 미착(味著: 맛들여 집착함)하게 하는 마음작용을 말한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1권과 제3권에 따르면,

애결(愛結) 즉 (貪)은 3계탐(三界貪) 즉 3계(三界)의 (貪)을 말한다. 즉, 욕탐(欲貪: 욕계) · 색탐(色貪: 색계) · 무색탐(無色貪: 무색계)을 말한다.[23][24]
욕탐(欲貪)은 온갖 (欲)에 대하여 일으킨 모든 (貪) · 등탐(等貪) · 집장(執藏) · 방호(防護) · 탐착(耽著) · 애락(愛樂)을 통칭한다. 즉, 욕계의 온갖 사물존재에 대한 (貪) · 그 모두에 대한 탐[等貪] · 꽉 쥐어서 간직함[執藏] ·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막아 수호함[防護] · 빠져서 들러붙음[耽著] · 갈망하며 좋아함[愛樂]의 마음작용을 통칭한다.[25][26]
색탐(色貪)은 온갖 (色)에 대하여 일으킨 모든 (貪) · 등탐(等貪) · 집장(執藏) · 방호(防護) · 탐착(耽著) · 애락(愛樂)을 통칭한다. 즉, 색계의 온갖 사물존재에 대한 (貪) · 그 모두에 대한 탐[等貪] · 꽉 쥐어서 간직함[執藏] ·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막아 수호함[防護] · 빠져서 들러붙음[耽著] · 갈망하며 좋아함[愛樂]의 마음작용을 통칭한다.[27][28]
무색탐(無色貪)은 무색(無色)에 대하여 일으킨 모든 (貪) · 등탐(等貪) · 집장(執藏) · 방호(防護) · 탐착(耽著) · 애락(愛樂)을 통칭한다. 즉, 무색계존재에 대한 (貪) · 그 모두에 대한 탐[等貪] · 꽉 쥐어서 간직함[執藏] ·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막아 수호함[防護] · 빠져서 들러붙음[耽著] · 갈망하며 좋아함[愛樂]의 마음작용을 통칭한다.[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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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독

탐독(貪毒)은 (貪)의 다른 말이다.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 (欲)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탐애

탐애(貪愛)는 (貪)의 다른 말이다.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 (欲)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탐욕

탐욕(貪欲, 산스크리트어: lobha, rāga, abhidhyā)은 (貪)의 다른 말이다.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 (欲, 탐욕의 줄임말로서의 욕)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欲: 원함, 욕구, 희망, 하고자 함)에는 (善)과 상응(欲)인 선욕(善欲)과 (惡)과 상응(欲)인 악욕(惡欲)이 있다. 선욕(善欲)은 정진(精進, 勤)의 마음작용이 일어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악욕(惡欲)들 중에서 타인의 재물(財物: 돈이나 그 밖의 값나가는 모든 물건[19]), 즉 돈 등의 재화나 공적, 명예 또는 지식을 빼앗거나 가로채거나 도용함으로써 자기 것으로 할려는 욕구[欲: 원함, 희망, 하고자 함], 즉 불변의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스스로를 상응시키는 바른 노력(정정진) 없이 쉽게 얻으려는 욕구[欲: 원함, 희망, 하고자 함]가 곧, 불선근이자 근본번뇌 중의 하나인, (貪)의 마음작용이다.[20][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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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착

탐착(貪著, 貪着)은 (貪)의 다른 말이다.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 (欲)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태내오위

태내5위(胎內五位)는 부파불교설일체유부를 비롯한 불교 전통에서 태아(胎芽, 胎兒)가 어머니 태에 들어선 때부터 출생할 때까지의 266일 간의 생리적 단계를 다음의 5단계, 즉 5위(五位)로 나눈 것을 말한다. 이러한 구분은 물론 불교 경전에 따른 것이다.[31][32][33] (참고: 태외5위(胎外五位))

  1. 갈라람(羯邏藍, 羯羅藍, kalalam, kalala): 1~7일
  2. 알부담(頞部曇, arbuda): 8~14일
  3. 폐시(閉尸, 蔽尸, 萆尸, pesi): 15~21일
  4. 건남(鍵南, 健男, ghana): 22~28일
  5. 발라사(鉢羅奢, prasakha): 29~266일

태외오위

태외5위(胎外五位)는 부파불교설일체유부를 비롯한 불교 전통에서 사람이 출생한 때부터의 죽음까지의 생리학적 단계를 다음의 5단계, 즉 5위(五位)로 나눈 것을 말한다. 이러한 구분은 물론 불교 경전을 기반으로 한 것인데, 이 구분법은 당시의 인도의 의학적인 상식과 사회적 관례를 따른 것이다.[31][34][35] (참고: 태내5위(胎內五位))

  1. 상해(孀孩): 출생~6세. 오늘날의 어린이
  2. 동자(童子): 7~15세. 오늘날의 청소년
  3. 소년(少年): 16~30세. 오늘날의 젊은이 또는 청년
  4. 성년(成年): 31~40세. 오늘날의 중년
  5. 노년(老年): 41세 이후. 오늘날의 늙은이 또는 노인

택멸

택멸(擇滅, 산스크리트어: pratisajkhyā-nirodha, 팔리어: patisavkhā-nirodha)은 설일체유부5위 75법3무위(三無爲)의 하나이고, 유식유가행파5위 100법6무위(六無爲)의 하나이다.[36][37][38]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택멸무루의 지혜4성제를 개별적으로 간택함으로써 이에 따라 모든 유루법(有漏法)의 계박(繫縛)을 멀리 떠남으로써 획득되는 (滅), 즉 해탈(解脫) 또는 열반(涅槃)이다.[39][36][37]

택멸무위

택멸무위(擇滅無爲)는 택멸(擇滅)의 다른 말이다.

택법

택법(擇法, 산스크리트어: dharma-pravicaya, 팔리어: dhamma-vicaya)은 모든 (法)을 살펴서 참된 것과 거짓된 것, 선한 것과 악한 것을 판별하여, 참된 것과 선한 것을 취하고 거짓된 것과 악한 것을 버리는 것이다.[40] 즉, 지혜로써 제법을 간택 판단하는 것이다.[41][42] (慧, prajñā, paññā)와 동의어이다.[43]

영어권에서는 택법(擇法), 즉 팔리어의 담마비카야(dhamma-vicaya)를 자성(自性: 본질 또는 특성) 분석(analysis of qualities)[44], 제법 분별 또는 식별(discrimination of dhammas)[45], (相)의 분별 또는 식별(discrimination of states)[46], 교법 탐구(investigation of doctrine)[47], 진리 탐구(searching the Truth)[48] 등으로 해석하고 있다.

통달

통달(通達)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막힘이 없이 환히 통(通)함' 또는'사물의 이치에 거침없이 숙달함'인데,[49] 불교 용어로서는 선혜(善慧) 즉 선한 지혜 · 착한 지혜 또는 바른 지혜를 말한다. 즉, 무루혜(無漏慧)와 선유루혜(善有漏慧: 선한 유루혜, 착한 유루혜, 바른 유루혜)를 통칭한다.[50][51]

즉, 통달(通達)이란 악혜(惡慧) 즉 그릇된 지혜가 아닌 바른 지혜무루혜(無漏慧)와 바른 유루혜[善有漏慧]로써 일체법아는 것, 즉 일체법에 대해 막힘이 없는 것, 즉 일체법에 대해 자재한 것을 말한다. 일체법(一切法)은 선한 지혜 즉 바른 지혜로써 확실히 통달해야 할 것, 즉 완전히 '막힘이 없어야' 할 것이라는 뜻에서 소통달법(所通達法)이라고도 한다.[50][51][52]

참고 문헌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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