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Ext
임의 아벨 범주
의 대상
에 대하여,
의
에 대한 확대(영어: extension of
by
)는 다음과 같은 짧은 완전열이다.

두 확대 사이에 다음 그림을 가환하게 만드는 사상
이 존재한다면, 두 확대가 서로 동치라고 한다.

(이 사상
은 짧은 5항 보조정리에 따라서 항상 동형 사상이다.) 이는 확대에 대한 동치 관계를 이룬다.
확대의 동치류들은 베어 합(영어: Baer sum)이라는 연산 아래 아벨 군을 이룬다.[2]:78, Definition 3.4.4
두 확대
,
가 주어졌을 때,
를
와
의
에 대한 당김이라고 하자. 미첼 매장 정리를 사용하면, 이는 다음과 같다.

즉,
는
를 두 번 부분 대상으로 포함한다.
대각 사상
사용하여,
의 몫대상

을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속에 존재하는 두 개의
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는 짧은 완전열을 이룬다.
의 동치류를
,
의 동치류의 베어 합(영어: Baer sum)이라고 한다. 확대의 동치류들은 베어 합 아래 아벨 군을 이룬다. 베어 합의 항등원은 분할 완전열
이며, 확대
의 베어 합에 대한 역원은
또는
이다. (이 둘은 서로 동치이다.)
속의 대상
에 대하여, 1차 Ext 함자
는
의
에 대한 확대들의 동치류 집합이다. 이는 베어 합 아래 아벨 군을 이루며, 함자

를 정의한다. 또한, 각
에 대하여


는 둘 다 가법 함자를 이룬다.
위 정의에서, 집합론적 문제를 무시하였다. 사실, (국소적으로 작은) 아벨 범주의 경우 1차 Ext 함자의 값이 고유 모임일 수 있다.[3]:131, Exercise 6.A 물론, 작은 아벨 범주에 대해서는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또한, 단사 대상을 충분히 가지는 범주나 사영 대상을 충분히 가지는 범주에서는 유도 함자를 통한 정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집합론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고차 Ext
2차 이상의 Ext 함자는 임의의 아벨 범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1][4][2]:79–80, Vista 3.4.6[5]:82–87, §III.5
아벨 범주
가 주어졌다고 하자.
속의 대상
,
에 대하여,
의
에 대한
차 확대(영어:
-fold extension of
by
)는 다음과 같은 완전열이다.

두
차 확대
,
사이에 다음과 같은 가환 그림이 존재한다면,
가
의 닮은 확대(영어: similar extension)라고 한다.

닮음 관계를
로 표기하자.
닮음 관계는 추이적 관계이지만 대칭 관계가 아니다. 닮음 관계로 생성되는 동치 관계를 생각하자. 즉, 두
차 확대
,
사이에 다음과 같은
차 확대들의 열

이 존재하며, 이 열이 다음 조건을 만족시킨다면,
와
가 서로 동치라고 하자.
- 모든
에 대하여,
이거나 또는
이다.
사실, 이 동치는 두 단계로 족하다. 즉, 다음 세 조건이 서로 동치이다.[6]
와
가 서로 동치이다.
인
차 확대
가 존재한다.
인
차 확대
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차 Ext 함자
는
의
에 대한
차 확대들의 동치류 집합이다.
두
차 확대
,
가 주어졌을 때,
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일 때,
은
과
의
에 대한 당김이다.
일 때,
이다.
일 때,
를
과
의
에 대한 밂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대각 사상
를 사용하여,
를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다.
그렇다면
는
차 확대를 이룬다.
의 동치류와
의 동치류의 합을
의 동치류로 정의하자.
![{\displaystyle [(B,X_{\bullet },A)]+[(B',X_{\bullet }',A')]=[(B,Y_{\bullet }',A)]}](//wikimedia.org/api/rest_v1/media/math/render/svg/13f46a16228fd5913262c8c2f80801a222f65792)
그렇다면, 이 합에 대하여
는 아벨 군을 이룬다. 또한, 이는 함자

를 이루며, 각
에 대하여


둘 다 가법 함자를 이룬다.
요네다 합성
Ext는 가법 함자를 이루므로, 아벨 범주
의 대상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두 군 준동형이 존재한다. (여기서
는 아벨 군의 텐서곱이다.)


이는
와
를 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보다 일반적으로, 임의의 자연수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요네다 합성(영어: Yoneda composition)이라는 군 준동형들이 존재한다.[5]:82–87, §III.5

이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두 완전열


이 주어졌을 때, 이들을 이어 다음과 같은 더 긴 완전열을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의 동치류와
의 동치류의 요네다 합성은
의 동치류이다.
요네다 합성을 사용하여, 자연수 등급 아벨 군의 범주
위의 풍성한 범주
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의 대상은
의 대상과 같다.
의 사상군은 다음과 같은 자연수 등급 아벨 군이다.

에서 사상의 합성은 요네다 합성에 의하여 주어진다.
에서 항등 사상은
에서의 항등 사상과 같다.
에서, 각 사상군에서 양의 정수 등급 성분을 망각한다면,
만 남으므로 원래 범주
를 얻는다.
특히, 대상
에 대하여,
에서의 자기 사상 등급 아벨 군

은 자연수 등급환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