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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시신니오
708년 가톨릭교회의 수장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교황 시신니오(라틴어: Sisinnius PP., 이탈리아어: Papa Sisinnio)는 제87대 교황(재위: 708년 1월 15일 - 708년 2월 4일)이다.
시신니오는 시리아 태생으로,[1] 부친의 이름은 요한이다.[2] 시신니오가 교황으로 선출될 당시에 금 42 파운드와 은 310 파운드 그리고 기타 다른 성직자들에게 소량의 기부를 받은 것으로 볼 때 아마도 귀족 출신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3]
시신니오는 로마가 아직 동로마 제국의 영토였던 시절에 교황으로 선출된 교황으로서, 교황 요한 7세가 선종한 후 3개월 후에 후임자로 선출되었다.[4] 그의 착좌식은 708년 1월 15일에 거행되었다.[2]
시신니오의 재위기간은 고작 20일에 불과하였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심한 통풍으로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지만, 강한 성품을 지녔으며, 로마 시민들을 걱정한 선량한 성품을 지녔다고 한다.[2] 그의 얼마 되지 않은 활동 가운데 하나는 코르시카를 위해 그곳의 주교를 임명하여 축성한 것이었다.[2] 시신니오는 또한 랑고바르드족과 사라센족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무너진 로마 외벽을 복구하기 위해 석회를 바를 것을 지시하였다.[5] 시신니오가 계획한 로마 성벽의 복구는 그의 후임자인 교황 그레고리오 2세가 실천으로 옮겼다.[6]
시신니오는 사후 성 베드로 대성전에 안장되었다.[2] 그가 선종한 후 2개월이 지난 후에 교황 콘스탄티노가 뒤를 이었다. 콘스탄티노도 시신니오와 마찬가지로 시리아 태생으로, 아마도 두 사람은 형제지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