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서아시아의 국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시리아 아랍 공화국(아랍어: الجمهورية العربية السورية 알줌후리야 알아라비야 앗수리야[*]), 약칭 시리아(아랍어: السورية 수리야[*], 문화어: 수리아)는 서아시아에 있는 공화국이다. 수도는 다마스쿠스이다. 북쪽으로는 튀르키예, 동쪽으로는 이라크, 남쪽으로는 요르단 및 이스라엘, 서쪽으로는 레바논과 지중해에 접한다. 주류 민족은 아랍인이나 쿠르드족, 시리아 투르크멘, 아시리아인, 캅카스인 등도 다수 공존한다. 종교 역시 이슬람교 수니파가 약 74%로 최대 규모이나 이외에 시아파는 물론 기독교, 알라위파, 드루즈교, 야지드교 등을 믿는 인구도 다수 존재한다.
시리아 아랍 공화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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الجمهورية العربية السوري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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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 아랍어: وحدة ، حرية ، اشتراكية | ||
표어 설명 | 연합, 자유, 사회주의 | ||
국가 | 조국의 파수꾼 | ||
수도 | 다마스쿠스 북위 33° 30′ 47″ 동경 36° 17′ 31″ | ||
최대 도시 | 알레포 북위 36° 13′ 00″ 동경 37° 10′ 00″ | ||
정치 | |||
정치체제 | 단일 국가, 이원집정부제, 공화국, 과도정부 | ||
대통령 | 바샤르 알아사드 | ||
총리 | 후세인 아르노스 | ||
집권여당 | 바트당 | ||
역사 | |||
독립 | 프랑스 위임통치 종료 | ||
• 독립(UN 가입) | 1945년 10월 24일 | ||
지리 | |||
면적 | 185,180 km2 (87 위) | ||
내수면 비율 | 1.1% | ||
시간대 | UTC+3:00 (2022/10/04 서머타임 폐지) | ||
인문 | |||
공용어 | 아랍어 | ||
인구 | |||
2020년 어림 | 17,500,657명 (66위) | ||
인구 밀도 | 118.3명/km2 (70위) | ||
경제 | |||
GDP(PPP) | 2015년 어림값 | ||
• 전체 | $502.8억 | ||
• 일인당 | $2,900 | ||
GDP(명목) | 2015년 어림값 | ||
HDI | 0.567 (151위, 2019년 조사) | ||
통화 | 파운드 (SYP) | ||
종교 | |||
종교 | 이슬람교 87% 기독교 10% 드루즈교 3% | ||
기타 | |||
ISO 3166-1 | 760, SY, SYR | ||
도메인 | .sy | ||
국제 전화 | +963 |
역사적으로 "시리아"라는 명칭은 오늘날의 시리아뿐 아니라 레반트의 광범위한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시리아는 문명의 태동기부터 역사가 활발하던 땅으로, 알레포와 수도 다마스쿠스는 인류사에서 가장 오래 전부터 인간이 거주해 온 도시로 알려져 있다. 고대에는 기독교가 번성했으나 동로마 제국이 쇠퇴한 후 이슬람 시대가 시작되며 차례로 우마이야 칼리파국, 맘루크 술탄국,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오늘날의 시리아는 오스만 제국 시대에 아랍인 거주 지역에 설치된 오스만령 시리아를 기원으로 하며, 오스만이 멸망하고 프랑스의 위임통치를 거쳐 1946년 독립하였다.
독립 직후부터 정치 혼란 속에 여러 차례 군사 반란이 이어졌으며, 1963년 쿠데타로 집권한 아랍 사회주의 바트당 시리아 지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이래로 2011년까지 헌법이 정지 상태에 있었다. 이후 바트당 내부의 권력 다툼으로 1966년, 1970년에도 쿠데타가 일어났고, 결과적으로 하페즈 알아사드가 권력을 장악했다. 이후 아사드는 자신이 속한 이슬람 소수 종파인 알라위파를 핵심 지지층이자 측근으로 삼아 이들에 의한 소수 통치 제도를 구축하고 가족의 권력을 확립했다. 2000년 하페즈 알아사드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 바샤르 알아사드가 대통령직을 승계하며 아사드 일가 중심의 독재 체제가 이어졌다. 그가 이끄는 바트당 정권은 국제사회로부터 정치적 탄압, 인권 침해, 전쟁 범죄 등으로 비판받아 왔다.
2011년 시리아 민중봉기와 이에 대한 폭력 진압을 계기로 곳곳에서 반군이 일어나며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였고,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2011년 이래로 시리아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