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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벨(? ~ 기원전 842년경)은 페니키아 왕 엣바알의 딸로, 바알 숭배자였으며, 북이스라엘의 7대 왕인 아합의 아내였다. 성경에서 그녀는 악하고 잔인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1]
이세벨은 그녀의 남편 아합을 유혹하여 바알 숭배자로 만들었다. 이세벨의 유혹에 넘어간 아합은 사마리아에 바알 신전을 지었고, 바알의 단을 만들었으며, 아세라 여신상도 세웠다. 이렇게 해서 그는 여호와의 노를 격발했다.[2]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죽였으며 엘리야마저 살해하려고 시도했다.[3] 그 뒤에도 이세벨은 건달 두 사람을 내세워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거짓 증언하게 만들었다. 나봇을 살해하고 그의 포도원을 빼앗기 위함이었다. 결국 이세벨의 음모대로 나봇은 살해당했다.[4]
이세벨의 이같은 악한 행동은 여호와의 노를 격발시켰다. 여호와는 엘리야를 통해 이세벨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5] 여호와가 예언하신 대로 이세벨은 예후에 의해 창밖에 내던져져 죽임을 당했다. 후에 사람들이 이세벨의 시체를 묻어 주러 갔으나, 그녀의 시체를 찾을 수 없었다. 찾아낸 것이라고는 두골과 손발뿐이었다.[6] 선지자 엘리야의 예언대로 그녀의 시체는 개들에게 먹힌 것이다.[7]
한편 이세벨을 처단한 예후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제10대 왕이다. 원래 그는 아합 왕의 군대장관이었고, 아합의 아들 요람 왕을 섬기던 자였다. 그러나 선지자 엘리사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은 후, 아합 왕조를 멸망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8] 이후 그는 요람 왕을 죽이고, 아합과 아하시야 집안을 멸해 하나님의 심판을 행했다.[9]
이세벨은 불량배들에게 나봇에 대해 거짓 증언을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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