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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기원전 851년경 ~ 842년경)은 분열 이스라엘 왕국의 9대 왕으로 전왕 아합과 왕비 이세벨에 비해서는 그리 큰 죄를 짓진 않았다. 그리고 선지자 엘리사가 그의 재위 기간 동안 활동했다.
아합의 아들로 전왕 아하시야가 아들 없이 죽자 사마리아에서 왕위에 올라 12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다. 그는 아버지 아합이 만든 바알의 기념 기둥을 치워 하나님의 눈에 거슬리는 큰 죄를 짓진 않았다. 그러나 여로보암 1세의 죄에는 사로잡혀 벗어나지 못했다.
모압의 임금 메사는 그 동안 이스라엘 임금에게 해마다 어린 양 10만 마리와 숫양 10만 마리의 털을 바쳐 왔었다. 그러나 아합이 죽은 것을 틈타 아하시야 왕 때 반란을 일으켰다. 아하시야 왕은 반란을 막지도 못하고 곧 병으로 죽고 요람 왕이 나서 이스라엘군을 모두 동원하고 유다 임금 여호람, 에돔 왕과 함께 반란을 진압하러 갔다. 그러나 도중 기병대가 마실 물들이 떨어지자 큰 위기에 빠졌고 다행히 엘리사의 도움으로 모압군을 제압했으나 곧 메사가 맏아들을 제물로 바치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분노하여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모압 왕 메사의 이야기는 출애굽기와 매우 유사하다. 모압 왕 메사라는 이름은 모세의 이름과 관련이 있다; 메사는 또한 출애굽과 정복 이야기와 관련이 있으며, 그에 관한 이야기의 몇 가지 모티브는 출애굽 이야기와 이스라엘이 모압과 전쟁을 벌인 이야기와 공유된다 (열왕기하 3장); 모세처럼 압제에 반항하는 모압 왕 메사는 모세가 이집트에서 했던 것처럼 그의 백성을 이스라엘 밖으로 인도하고 그의 맏아들은 출애굽기 이야기에서 이스라엘의 맏아들이 학살을 선고받은 것처럼 길하레셋 성벽에서 죽임을 당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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