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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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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五境, 산스크리트어: pañcārthāh, 산스크리트어: pañcā-visaya)은 5근(五根)의 대상이 되고 5식(五識)에 의하여 알게 되는 색(色, 색깔과 모양과 크기) · 성(聲, 소리) · 향(香, 냄새) · 미(味, 맛) · 촉(觸, 감촉)을 말한다. 5진(五塵)이라고도 한다.[1]
경(境, 산스크리트어: artha, 산스크리트어: visaya)은 경계(境界)의 의미이다. 경계라는 낱말에는 세력이 미치는 범위와 인식작용의 대상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 따라서 5경은 5근의 세력이 미치는 범위이자 5근의 인식작용의 대상인 사물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색경(色境, 색깔과 모양과 크기)은 안근(眼根)의 세력이 미치는 범위이며, 또한 안근(眼根)의 인식작용의 대상이다.[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