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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스튜(Perpetual stew) 혹은 만년스튜는 구할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넣어 만든 요리이다. 영원한 수프(forever soup), 사냥꾼의 냄비(hunter's pot)[1][2] 혹은 사냥꾼의 스튜(hunter's stew)로도 불린다.[1][3] 냄비는 항상 차 있으며 비워지는 때가 없으며, 먹어서 양이 줄어든다 싶으면 재료와 국물을 스튜가 담긴 냄비에 그대로 다시 부어 채우는 방식으로 조리한다.[1][3]
다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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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스튜 |
영원한 스튜는 중세 여관을 묘사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요소이기도 하다. 영원한 스튜에서 조리된 음식은 재료들이 전부 섞이는 방식으로 스튜가 되기 때문에 맛이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이 많다.[4]
영원한 스튜는 중세 요리에서 흔했던 요리로 추정되며, 포타주 혹은 포토푀의 일종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빵, 물 또는 에일, 그리고 가마솥에서 나온 companaticum ('빵에서 나온 부산물')을 섞어 만든 포토푀나 초기의 스톡은 이용 가능한 모든 재료로 매일 농축된 항상 변화하는 육수이다. 이 육수가 든 가마솥은 사순절 시기 고기 없는 주간을 제외한다면 비워지는 일이 없으며 산토끼 고기, 닭고기, 비둘기 고기가 좋은 고기 맛을 내고 염장 돼지고기나 양배추의 맛은 이보다 더 오래, 심지어는 몇 주나 더 오래 남아돈다.
— 레이 테너힐
2014년 8월에서 2015년 4월까지 미국 뉴욕에 있는 식당에서 8개월 넘게 동일한 영원한 스튜(루수이)로 만든 수프를 만들어 판매했다.[5][6]
15세기부터 독일의 점령으로 인해 스튜를 유지하기 위한 재료가 고갈된 제2차 세계 대전까지 페르피냥에서 포토푀 한 솥이 영원한 스튜로 유지되었다.[7]
영원한 스튜의 전통은 일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살아 있다.
태국 방콕에 있는 와타나 파니치 레스토랑은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스튜에서 나온 육수를 47년 동안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8]
일본의 식품 산업은 라멘(면 요리)과 오뎅(전통적인 원팟 요리)과 같은 영원한 스튜를 여전히 숙독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오뎅 식당 중 하나인 오타후쿠는 1945년부터 매일 같은 육수를 데워왔다.[9]
영원한 스튜에는 뿌리채소와 덩이줄기(양파, 당근, 마늘, 파스닙, 순무 등)과 각종 고기, 사냥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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