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국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파슈토어: د افغانستان اسلامي امارت 더 아프가니스탄 이슬라미 이마라트, 다리어: امارت اسلامی افغانستان 이마라티 이슬라미이 아프가니스탄, 문화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추장국), 약칭 아프가니스탄(파슈토어·다리어: افغانستان)은 남아시아에 있는 나라이다.[1]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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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슈토어: د افغانستان اسلامي امارت Də Afġānistān Islāmī Imārat 다리어: امارت اسلامی افغانستان Imārat-i Islāmī-yi Afghānistā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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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 알라 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자이다. | ||
국가 | 이 곳은 용감한 자들의 고향이다 | ||
수도 | 카불 (사실상) 북위 34° 31′ 59″ 동경 69° 09′ 58″ | ||
아프가니스탄(아프가니스탄) | |||
정치 | |||
정치체제 | 단일 국가, 신권정치, 이슬람 국가 (사실상 군사독재) | ||
최고지도자 | 하이바툴라 아훈드자다 | ||
총리 | 모함마드 하산 아훈드 | ||
역사 | |||
탈레반 정부 | 미승인 정부하의 UN 회원국 | ||
• 정권 인수 주둔 미군 철수 완료 | 2021년 8월 15일 2021년 8월 31일 | ||
지리 | |||
면적 | 652,864 km2 (41 위) | ||
내수면 비율 | 0% | ||
시간대 | (UTC+4:30) | ||
DST | UTC+4:30 | ||
인문 | |||
공용어 | 다리어, 파슈토어[1] (사실상) | ||
데모님 | 아프간인 | ||
민족 | |||
인구 | |||
2021년 어림 | 37,132,065명 (34위) | ||
인구 밀도 | 43.5명/km2 (150위) | ||
경제 | |||
GDP(PPP) | 2014년 어림값 | ||
• 전체 | $968억3800만[2] (96위) | ||
• 일인당 | $8,177[2] (56위) | ||
GDP(명목) | 2014년 어림값 | ||
HDI | 0.465 (171위, 2014년 조사) | ||
통화 | 아프가니 (사실상) (AFN) | ||
종교 | |||
국교 | 이슬람교 | ||
종교 | 이슬람교 99.9% 기독교 0.01% | ||
기타 | |||
ISO 3166-1 | 004, AF, AFG | ||
도메인 | .af | ||
국제 전화 | +93 | ||
최초의 아프가니스탄 독립 국가는 두라니 제국으로 1747년 10월에 성립하였다. 1919년에서 1973년까지는 아프가니스탄 왕국이었으며, 2004년부터 2021년까지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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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국으로 북쪽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북동쪽은 중화인민공화국, 동쪽과 남쪽은 파키스탄, 서쪽은 이란과 맞닿아 있다. 수도는 카불이다. 다민족 국가로서 주류 민족인 파슈툰족을 비롯해 타지크족, 하자라족, 우즈베크인, 아이마크인 등이 거주한다. 역사적으로 중동과 아시아의 여러 지역의 문화가 만나는 곳이었으며, 여러 세기를 거쳐 다양한 민족들의 고향이 되었다.
전략적인 위치로 인해 수많은 군사 활동이 이루어진 곳이 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정복 세력으로는 알렉산더 대왕, 이슬람 제국, 몽골 제국, 대영제국, 소련, 그리고 현대의 서방 세력에 이른다. 또한 쿠샨 제국, 에프탈 제국, 사만 토후국, 사파르 토후국, 가즈나 제국, 고르 술탄국, 할지 술탄국, 무굴 제국, 호타크 제국, 두라니 제국, 기타 등등의 제국들을 일으킨 민족들의 근원지가 되기도 하였다.[2] 1747년, 아흐마드 샤 두라니는 두라니 제국을 세웠는데, 이 때가 근대 아프가니스탄의 시발점으로 여겨진다.[3] 나중에 두라니 제국의 도읍은 칸다하르에서 카불로 옮겨졌으며, 제국 영토 대부분은 이웃 강국들에게 빼앗겼다. 19세기 말, 영국령 인도 제국과 러시아 제국이 "그레이트 게임"(The Great Game)을 벌이는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은 두 제국의 완충국으로 전락하였다.[4] 제3차 앵글로-아프간 전쟁 이후 1919년 8월 19일에 이 나라는 대영제국에게서 독립을 쟁취하였다. 자히르 샤의 40년 통치 동안 아프가니스탄은 평화를 유지하였다.
1970년대 말부터 아프가니스탄은 공화주의자, 사회주의자 등의 반란으로 내전 상태에 빠졌으며 1979년에는 소련이 친소련 성향의 아프가니스탄 민주공화국을 유지시키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침공하며 10년에 걸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발발하였다. 무자헤딘으로 통칭된 반공 이슬람주의 무장세력들은 1989년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로도 아프가니스탄의 주도권을 두고 서로 내전을 벌이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2001년 시점에 탈레반의 이슬람 토후국이 영토의 85%를 장악하게 되었으나 알카에다 소탕을 명분으로 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축출되고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그러나 이후 탈레반과 정부군 사이에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지속되며 새로운 내전에 돌입한다. 2001년 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대서양 조약기구 군대로 구성된 국제 안보 지원군(ISAF) 창설을 승인하였다.
2020년부터 탈레반과 미국의 합의로 단계적인 미군 철수가 시작됨과 함께 탈레반이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시작하며(2021년 탈레반 공세) 끝내 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정부가 무너지고(카불 함락),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이 재건되었다. 그러나 판지시르주 등을 기반으로 이슬람 공화국 충성파와 반탈레반 세력이 조직적 저항을 이어가며 판지시르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5][6][7] 현재까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은 국제사회로부터 정통 정부로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후발 개발도상국의 하나로, 농업과 목축업의 의존도가 높다. 현재 해외 원조로 재건되고 있으나 심각한 내부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1000억 달러 규모의 전국적인 재건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