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소속에 속한 초식동물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소(牛)는 소속에 속한 초식동물로, 가축의 하나이며, 학명은 Bos taurus로 책정된다. 어린 개체는 송아지라 부르며,[1] 소는 사람에게 개 다음으로 일찍부터 가축화되어 경제적 가치가 높아 세계 각지에서 사육되고 있다. 소가 가축화된 것은 기원전 7000년 ~ 6000년경으로,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에서 사육되기 시작하였고, 점차 동서로 퍼지게 되었다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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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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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의 소리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우제목/경우제목 |
과: | 소과 |
아과: | 소아과 |
족: | 소족 |
속: | 소속 |
종: | 소 (B. taurus) |
학명 | |
Bos taurus | |
Linnaeus, 1758 | |
소의 분포 | |
이집트·메소포타미아·인도·중국 등지에서는 농경에 사용하기 위하여, 유럽에서는 고기와 젖을 얻기 위하여 사육을 시작했다. 소는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고기와 우유 등의 유제품, 가죽을 얻기 위한 목적과 수레, 쟁기 등의 짐을 끌게 하기 위해 기른다. 고기소처럼 고기를 얻기 위해서 키우는 소, 우유를 얻기 위해서 키우는 젖소 등이 있다. 산업화 이전에는 달구지나 쟁기를 끄는 데에 주로 이용되었다. 인도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 소는 종교의식에서 신과 유사한 예우를 받으며 숭배의 대상이 되고, 먹지도 않는다. 오늘날 지구 상에는 약 14억 마리의 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
소는 칼 폰 린네가 처음으로 세 종(種)으로 구별하였다. 하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서식하는 소(학명: Bos taurus)이고, 또 하나는 인도혹소(학명: Bos indicus), 그리고 멸종된 오록스(학명: Bos primigenius)이다. 오록스는 인도혹소와 유럽 소의 조상이다. 최근에 이들은 하나의 종으로 묶이고 있으며, 종종 'Bos primigenius taurus', 'Bos primigenius indicus'와 'Bos primigenius primigenius'의 명칭을 사용한다. 소가 다른 비슷한 종과 이종교배가 가능하다는 점이 분류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인도에서는 소를 신성히 여겨 쇠고기를 먹지 않아도 우유는 먹는데, 이는 힌두교의 교리 때문이다. 반면 아르헨티나에서는 1년 365일 쇠고기가 식탁에 올라오지 않는 날이 단 하루도 없다.
체중은 소형 품종을 제외하면 거의 1100kg 이상 정도 된다. 인간이 보편적으로 도축해서 먹는 동물 중 덩치가 가장 크며 힘은 세지만 고집이 있어서 말을 듣지 않는다.
그렇게 암소가 사는 기간은 평균 50개월, 4년 정도다. 한우 중 천수에 가까운 삶을 누리는 소는 씨수소인 '종모우(種牡牛)'다. 종모우는 일단 선발까지 5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고 선발된 다음 2~3년은 정액을 채취하기 때문에 최소 8년에서 10년까지 살 수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지만 소의 최장 수명은 25년까지도 산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