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야나가라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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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야나가라 제국(칸나다어: ವಿಜಯನಗರ ಸಾಮ್ರಾಜ್ಯ, 텔루구어: విజయనగర సామ్రాజ్యము) 또는 카르나타 제국[3][4]은 오늘날 남인도의 카르나타카주, 안드라프라데시주, 타밀나두주, 케랄라주, 고아주, 텔랑가나주와 마하라슈트라주 일대를 지배했던 중세 남인도 힌두 제국이다. 제국은 야다바 혈통을 주장했던 목축 소 무리 공동체의 구성원들인 상가마 왕조의 하리하라 1세와 부카 라야 1세 형제에 의해 1336년에 설립되었다.[5][6] 이 제국은 13세기 말 튀르크-페르시아 무슬림의 침략을 막으려는 남부 열강들의 시도가 정점에 달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성기에는 남인도의 거의 모든 지배 왕조를 정복하고 데칸의 튀르크-페르시아 술탄들을 퉁가바드라-크리슈나강 도압 지역을 넘어 밀어냈으며, 가자파티 제국을 크리슈나강까지 합병하여 주목할 만한 강대국이 되었다.[7]
비자야나가라 제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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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
1485년경 비자야나가라 제국의 최대강역. | |||||||||||||||||||||||||||||||
수도 | 비자야나가라 (1336–1565) 페누콘다 (1565–1592) 찬드라기리 (1592–1604) 벨로르 (1604–1646)[1] | ||||||||||||||||||||||||||||||
정치 |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
황제 1336년 ~ 1356년 1509년 ~ 1529년 1642년 ~ 1646년 | 하리하라 1세(초대) 크리슈나 데바 라야 스리랑가 3세(말대) | ||||||||||||||||||||||||||||||
왕조 1336년 ~ 1485년 1485년 ~ 1505년 1505년 ~ 1570년 1570년 ~ 1646년 | 상가마 왕조 살루바 왕조 툴루바 왕조 아라비두 왕조 | ||||||||||||||||||||||||||||||
역사 | |||||||||||||||||||||||||||||||
• 설립 | 1336년 | ||||||||||||||||||||||||||||||
• 멸망 | 1646년 | ||||||||||||||||||||||||||||||
지리 | |||||||||||||||||||||||||||||||
위치 | 남인도 | ||||||||||||||||||||||||||||||
인문 | |||||||||||||||||||||||||||||||
공통어 | 칸나다어 텔루구어 산스크리트어[2] | ||||||||||||||||||||||||||||||
민족 | 드라비다인 | ||||||||||||||||||||||||||||||
경제 | |||||||||||||||||||||||||||||||
통화 | 바라하 | ||||||||||||||||||||||||||||||
종교 | |||||||||||||||||||||||||||||||
종교 | 힌두교, 자이나교, 이슬람교 | ||||||||||||||||||||||||||||||
기타 | |||||||||||||||||||||||||||||||
현재 국가 | 인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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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은 1646년까지 지속되었지만, 1565년 탈리코타 전투에서 데칸 술탄국 연합군들에게 대패한 후 그 세력이 크게 쇠퇴했다. 제국의 이름은 오늘날 함피로 개명된 수도 비자야나가라에서 따왔으며, 오늘날 카르나타카주의 광범위한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국의 부와 명성은 도밍고 파에스, 페르낭 누네스, 니콜로 데 콘티와 같은 근세 유럽 여행자들의 방문과 저술에 영감을 주었다. 이러한 여행기, 현지 언어로 쓰인 현대 문학 및 서사시, 비자야나가라에서의 현대 고고학 발굴은 제국의 역사와 힘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비자야나가라 제국의 유산들 중에는 남인도에 퍼져있는 많은 기념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함피의 비이다. 인도 남부와 중부에서 다른 사원 건축 전통이 비자야나가라 양식으로 결합되었으며, 이 양식은 힌두 사원 건축의 건축 혁신에 영감을 주었다. 효율적인 행정 활발한 해외 무역은 관개를 위한 물 관리 체계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져왔다. 제국의 후원으로 칸나다어, 텔루구어, 타밀어 및 산스크리트어 미술과 문학이 새로운 차원에 도달할 수 있었으며 카르나타카 음악은 이 시기에 확립화되어 현재 형태로 발전하였다. 비자야나가라 제국은 남인도 역사에서 힌두교를 크게 장려함으로써 남인도 지역을 통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