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당
일본의 옛 정당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민사당(일본어: 民社党, 영어: Democratic Socialist Party)은 1960년 일본사회당의 탈당파가 주축이 되어 창당된 일본의 옛 정당이다. 민주사회주의,[6][7] 우파 사회민주주의 정당이었다.[5]
민사당 民社党 | |||
약칭 | DS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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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색 | 빨강 | ||
이념 | 중도주의[1][2][3] 의회주의[4] 우파 사회민주주의[5] 사회민주주의[5] 민주사회주의[6][7] 사회자유주의[8] 복지국가[6] 반공주의[5] | ||
스펙트럼 | 중도좌파[9] | ||
역사 | |||
창당 | 1960년 1월 24일[10] | ||
해산 | 1994년 12월 9일 | ||
선행조직 | 일본사회당[5] | ||
후계정당 | 신진당[4] | ||
내부 조직 | |||
중앙당사 | 도쿄도 미나토구 도라노몬 2초메 3번 13호 | ||
기관지 | 『주간민사』, 『KAKUSHIN』 | ||
외부 조직 | |||
국제조직 | 사회주의 인터내셔널[11][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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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 스에히로, 가타야마 데쓰, 미즈타니 조자부로 등 사회당 우파에 의해 창당됐으며 처음엔 민주사회당(일본어: 民主社会党)이라 했다가 1969년에 당명을 고쳤다. 반공산주의·반소련을 기치로 내걸었으며[14] 1994년 신진당 결성과 함께 해산했다.
민주사회주의에 기반하여 혼합 경제와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공산주의에 대해 강한 적의를 보였다.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지향하는 사회당과 달리 스스로를 국민정당으로 규정하고 참가하는 복지를 내세웠으며 공무원의 수를 줄이고 관공노조의 파업을 규제하는 정책을 내놓았다.[6]
처음엔 사회당과 함께 주일 미군에 반대했지만 점차 「미일안전보장조약」을 강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성향이 바뀌어 갔다. 급기야는 기습 침공을 당했을 때 총리대신의 출동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최전방 부대의 지휘관이 초법규적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발언한 전 통합막료회의 의장 구리스 히로오미를 공천할 정도로[15][16] 자민당을 뛰어넘는 우익적, 매파적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일본국 헌법」 제9조의 개정에는 반대하여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도 했다.[6]
2006년 7월 18일 미국 국무부가 외교 문서를 공개하면서 중앙정보국(CIA)이 자유민주당의 유력 정치인이나 사회당 우파를 지도할 것으로 보이는 온건 좌파 세력에 자금을 제공하여 민사당 창당에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창당할 때까지 7만 5,000달러를 원조했으며 창당 후에도 1964년까지 해마다 비슷한 규모의 원조가 이루어졌다.[17][18] 일본 경제 단체 연합회 등 일본 재계의 원조도 받았는데 경단련의 원조는 자민당과 비교해선 1/10 정도에 불과했다. 그 외에 민사당의 주요 지지 기반인 노동조합의 지원금액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