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무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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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무휼(閔無恤, ? ~ 1416년 1월 13일)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여흥(驪興)이다. 대광보국 민변의 손자이자 여흥부원군 민제(閔霽)와 부부인 송씨의 아들이다. 태종의 비 원경왕후(元敬王后)의 동생이고, 민무구, 민무질의 동생이며, 민무회의 형이다. 세종대왕의 외삼촌이자 이중 인척이다.[1] 또한 세종대왕의 장인 심온의 아들들이 그의 사위였다.
민변의 손자이자 민제의 셋째 아들로, 태종의 즉위를 도왔으며 1403년 사은사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그 뒤 여원군(驪原君)에 봉해졌으며, 여러 벼슬을 거쳐 돈령부지사가 되었다.
형 민무구, 민무질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주장했다가 1415년 불충한 말을 하였다고 탄핵되어 해풍(海豊)에 유배되었다가 1416년 동생 민무회와 함께 자살을 명 받아 목을 메어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