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스톤스
영국의 록 밴드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는 1962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록 밴드이다. 60년이 넘는 활동 기간을 가지며 록 음악 시대에서 가장 인기 있고 꾸준히 활동하는 밴드 중 하나이다.
롤링 스톤스 The Rolling Ston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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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밀워키에서 개최된 서머페스트에서 공연하고 있는 롤링 스톤스의 모습. 왼쪽부터 찰리 와츠, 로니 우드, 믹 재거, 키스 리처즈 | |
기본 정보 | |
결성 지역 | 잉글랜드 런던 |
장르 | |
활동 시기 | 1962년~현재 |
레이블 | |
웹사이트 | rollingstones |
구성원 | |
이전 구성원 | |
1960년대 초반에는 하드 록을 정의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욱 무거운 사운드를 개척해 내었으며, 당시의 라인업은 보컬리스트 믹 재거,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 브라이언 존스,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 베이시스트 빌 와이먼, 드러머 찰리 와츠였다. 초기에 리더였던 존스는 밴드를 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롤링 스톤스라는 이름을 만들었으며, 밴드의 사운드와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1963년 앤드류 루그 올덤이 밴드의 매니저가 된 후 올덤은 밴드가 스스로 노래를 만들게끔 하였다. 이때 재거와 리처즈는 창작 활동이 힘들 정도로 약물에 취한 존스를 제외시키며 밴드의 작곡을 맡게 되었다.
블루스와 초기 로큰롤 음악에 뿌리를 둔 롤링 스톤스는 처음엔 커버곡을 연주하면서 1964년 브리티시 인베이전과 젊고 반항적인 1960년대 반문화의 선두 자리에 위치하였다. 그리고는 자작곡 〈(I Can't Get No) Satisfaction〉, 〈Get Off of My Cloud〉, 〈Paint It Black〉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더 큰 성공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 시기 밴드의 자작곡만 실린 첫 정규 음반 《Aftermath》(1966)는 당시 시기의 롤링 스톤스의 음반 중 가장 중요한 음반으로 꼽힌다.[1] 1967년에는 더블 A-사이드 〈Ruby Tuesday〉/〈Let's Spend the Night Together〉의 히트와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에서의 사이키델릭 록 실험이 병행되었다. 이후 〈Jumpin' Jack Flash〉와 〈Honky Tonk Women〉 그리고 〈Sympathy for the Devil〉이 수록된 《Beggars Banquet》,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와 〈Gimme Shelter〉가 수록된 《Let It Bleed》 등을 발매하며 초기 음악 스타일로의 회귀를 보여주었다. 이중 《Let It Bleed》는 영국에서 연속 다섯 번의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의 첫 음반이었다.
존스는 사망하기 직전인 1969년 밴드에서 떠났으며, 그 자리는 믹 테일러가 대체하였다. 또한 같은 해에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로큰롤 밴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Brown Sugar〉가 실린 음반이나 미국 내 8연속 1위 차트 음반의 출발점인 1971년 작 《Sticky Fingers》부터는 밴드의 유명한 혀 내민 입술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Tumbling Dice〉가 수록된 《Exile on Main St.》와 〈Angie〉가 수록된 《Goats Head Soup》 또한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이때 테일러는 1974년 로니 우드로 대체된다. 구성원의 변동에도 밴드는 〈Miss You〉가 실린 《Some Girls》, 〈Start Me Up〉이 실린 《Tattoo You》로 상업적인 성공을 이어나갔다. 1989년에 공개된 《Steel Wheels》는 밴드의 위상을 이전으로 회복시켜준 음반으로 여겨지며, 이는 1994년에 발매되어 세계적으로 많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Voodoo Lounge》까지 이어진다. 두 음반 모두 스타디움 및 아레나 투어가 뒤따랐으며 2007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콘서트 투어 5개 중 4개가 롤링 스톤스가 개최한 것이었다. 1993년 와이먼이 탈퇴한 후부터 2021년 와츠가 사망할 때까지 밴드는 4명의 멤버로 계속해서 활동하였으며, 투어나 대부분의 스튜디오 녹음에선 대릴 존스가 참여하였다. 2016년 《Blue & Lonesome》은 밴드의 12번째 영국 음반 차트 1위 음반이 되었다.
롤링 스톤스의 예상 음반 판매량은 2억 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 음악가 중 하나이다. 또한 3번의 그래미상 및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1989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2004년에는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019년 빌보드가 미국 차트에서의 성공을 기준으로 매겨서 발표한 "역대 최고의 음악가" 목록에 롤링 스톤스는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2] 2010년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100명에서는 4위를 차지하였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