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바오로 6세
제262대 교황 (1897–1978)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교황 바오로 6세(라틴어: Paulus PP. VI, 이탈리아어: Papa Paolo VI)는 제262대 교황(재위: 1963년 6월 21일 - 1978년 8월 6일)이며 로마가톨릭의 성인이다. 본명은 조반니 바티스타 엔리코 안토니오 마리아 몬티니(이탈리아어: Giovanni Battista Enrico Antonio Maria Montini)이다.
바오로 6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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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 | 요한 23세 |
후임자 | 요한 바오로 1세 |
개인정보 | |
출생이름 | 조반니 바티스타 엔리코 안토니오 마리아 몬티니 |
출생 | 1897년 9월 26일(1897-09-26) 이탈리아 콘체시오 |
선종 | 1978년 8월 6일(1978-08-06)(80세) 이탈리아 카스텔간돌포 |
서명 | |
문장 |
바오로 6세는 교황 요한 23세의 유지를 이어받아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재개하여 교회의 쇄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또한, 교황 비오 12세 이래 시작된 교회의 국제화를 계속 이어가도록 기초를 다졌으며, 동방 정교회와 개신교 등 다른 노선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역사적인 만남을 갖고 협정을 맺음으로써 기독교 교파 간의 일치와 관계 개선을 도모하였다.
산아 제한 등에 대한 바오로 6세의 견해는 서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논쟁을 불러왔으나, 동유럽과 남유럽, 남아메리카에서는 환영을 받았다. 그의 재위기간 동안 이따금 학생 운동과 베트남 전쟁 등의 변동이 일어나 세계의 대변혁이 일어났다. 한편, 대한민국의 순교자 24위를 추가로 시복하고 김수환(스테파노) 대주교를 한국인 최초의 추기경에 서임하기도 하였다.
1993년 5월 11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하느님의 종으로 선포되었으며,[1] 2012년 12월 20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영웅적 덕행을 인정받아 가경자로 선포되었으며,[2] 2014년 10월 19일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시복되었다.[3] 2018년 10월 14일, 로마 성베드로 성당에서 교황 프란치스코의 집전으로 엘살바도르의 산살바도르 대교구장이었던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Oscar Arnulfo Romero Galdámez)등 6명의 복자들과 더불어 시성되었다. 그의 축일은 그가 태어난 날인 9월 26일로 지정되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