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TV 애니메이션, 만화 작품 《은혼》의 등장인물 목록이다.
요로즈야(万事屋)는 은혼에 등장하는 가공의 단체이다.
- 모델: 사카타노 긴토키
- 성우(일본): 스기타 토모카즈
- 성우(한국): 구자형
- 키 177cm 체중 65kg 10월 10일생 20대 후반[1]
- 요로즈야 긴짱(일본어: 万事屋銀ちゃん)의 사장으로 세상 만사가 다 귀찮은듯 썩은 동태눈빛을 하고 있으며 의뢰가 안 들어오면 온종일 케츠노 덕질이나 하며 뒹굴거리기 일쑤. 거기다 서른이 다되어가는 나이에도 점프를 못끊었다. 더군다나 단 음식이라면 눈이 뒤집히며 초콜릿 파르페라면 환장을 한다. 덕분에 당뇨수치는 당장이라도 당뇨병 판정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아랫층에 세들어사는 건물주 오토세와는 날마다 집세문제와 더불어 온갖 자잘한 문제로 으르렁거리기 일쑤. 심지어 돈 없으면 간이나 콩팥을 빼오라는 막말까지 듣는 실정이지만 과거에는 '백야차'라는 별명을 지닌 꽤나 악명 높은 양이지사 출신이었으며 지금도 검만 들었다 하면 잘나가는 양이지사로 돌변해 제아무리 많은 수의 적이라도 거뜬히 해치워버린다.
- 과거
- 천애고아로, 태어나자마자 전쟁터에서 시체나 파먹으며 사는동안 '시체먹는 악귀'라는 별명으로 악명높은 존재가 됐다. 이후 소문을 듣고 나타난 요시다 쇼요를 만났고 쇼요를 따라 서당에 들어온 후에는 학문과 예절, 검술 등을 배우기 시작했다. 거기서 만난 신스케와 카츠라와는 형제같은 친구사이가 되면서 점차 평범한 소년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양이전쟁 말기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카츠라와 신스케가 적들에게 사로잡혔고 쇼요마저도 체포 당한 것이다. 적들은 쇼요를 베면 두 사람을 살려주겠다고 했고 앞서 쇼요로부터 "모두를 지켜달라"라는 부탁을 받았기에 결국 자기 손으로 쇼요를 베어버리고 말았다. 이 일을 계기로 신스케는 완전히 미쳐버려 테러리스트로, 카츠라는 양이지사의 길을 걷게 되면서 삐뚤어지기 시작한다.
- 인간관계
- 시무라 신파치와는 그가 일하던 음식점에서 벌어진 우연한 소동으로 얽히게 됐고 이후 사채업자들에게 팔려간 그의 누나까지 구해주게 되면서 직원과 사장 사이가 된다. 이후 이런저런 일들을 해결하는 사이 어느덧 형제같은 사이가 되었고 남몰래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단지 겉으로 표현을 하지 않을뿐 신파치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잘해준다. '야규'편에선 온실을 깨트리고 나올수 있게끔 유도하였고 그의 누나 타에한테도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라며 헌신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빔서벨류'편에선 친형처럼 따르던 오비 하지메가 자아를 잃은 로봇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그를 위해서 하지메에게 마음에도 없는 "고깃덩어리 박힌 기계덩어리"라는 모욕적인 말까지 하며 두사람 사이를 떼어놓은 다음 자신이 직접 그를 처리하기 위해 나섰다. 이뿐만이 아니다. 신파치를 지키기 위해 그렇게 적대시하던 진선조와 야규가한테 머리를 박기까지 했다.
- 모델
- 이름의 모델이 된 사람은 긴타로(金太郎)라고 하는 사카타노 긴토키(일본어: 坂田金時)이지만 긴토키 본인을 '킨토키'라고 부르면 매우 화를 낸다.[2]
- 해결사 긴토키(일본어: 万事屋銀ちゃん)
- 카부키쵸에서 열고 있는 해결사 사무실로 처음에는 긴토키 혼자 운영했지만 지금은 신파치, 카구라, 사다하루(=개)로 3명과 한 마리로 운영하고 있다. 그 직업 내용에서 수입은 일정치 않지만 단행본의 독자 질문 코너에서 '저렇게 악착같이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작가가 발언한 것보다 의외로 의뢰가 오고 있는 모양이다. 집세는 늘 2~3개월분이 체납 상태로, 원인 중 하나는 카구라와 사다하루의 식비 때문인 것 같지만 식솔이 생기기 이전 혼자서 해결사 일을 할 때도 상습적으로 집세를 미뤄온 것으로 보인다. 원어 발음은 '요로즈야 긴쨩'으로 万事屋라고 쓰고 요로즈야라고 읽는 것은 긴토키가 처음인 듯 하다.
- 즐겨 보는 책
- 주간 소년 점프를 즐겨보며, 매주 발매일마다 빠지지 않고 구입하는 모양이다. 점프 경력은 20년 이상으로, 제일 좋아하는 만화는 '은육맨'(근육맨의 패러디)이다. '성(聖)사무라이 세이야'(세인트 세이야의 패러디)의 기술에 대해 젠조와 토론한 적도 있는 등, 게재 만화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다. '긴타맨'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하지만 그렇더라도 전부 보고 있다. 산 것은 어느 정도 채워서 한번에(신파치가) 버리고 있다. 소설판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에서는 '은혼이 표지일 때 두 권 구입한 적이 있다'라고 발언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같은 주간 소년 점프 연재의 블리치('화요일 좋잖아!!'당시 연속해서 방송했음)와 나루토(극장판 나루토 질풍전이 개봉 직전이었다) 내용에 관한 발언을 한 장면이 가끔 있다.
- 아이템
토야코(동야호, 일본어: 洞爺湖) 목검
- 사카타 긴토키가 애용하는 목검이다. 별 뽀개기(일본어: 星砕/한국판에서는 '성쇄검')라는 칼로, 신파치, 카구라, 하세가와 외의 사람들한테 '어릴 적에 수학여행에 갔을 때 토야코 신선한테 받았다', '수학여행에 때맞춰 샀다' 등이라고 말했지만 실체는 머나먼 별에 있는 '금강수'라는 수령이 1만 년 된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다. 미스테리한 분위기 때문에 카구라와 하세가와 이외의 사람들은 함부로 건들지 못한다.
- 덧붙여 실제 토야코쵸(일본어: 洞爺湖町) 토야코 온천 선물가게에서는 은혼의 영향으로 목검이 하루에 50개 이상 팔릴 정도로 히트 상품이 되었다(좋아하는 말을 칼자루에 새겨 주는 서비스도 확실히 있음).[3]
스쿠터
- 긴토키가 늘 이동 수단으로 쓰고 차종은 베스파(Vespa), 이탈리아의 오토바이 메이커 중 하나다. 뒷면 커버에 '銀'이라고 새겨져 있다. 멀리 물건 사러 갈 때 등에 타고 다니기도 한다. 잘 고장이 나지만 몇 번 겐가이한테 수리를 받았다(수리대금을 내지 않은 것이 이상하지만). 한 번 겐가이의 개조에 따라 로켓 부스터와 비행기능[4] 이 추가되거나 버튼 하나로 뒷바퀴가 빠지거나 한 적이 있다.
헬멧, 고글
- 스쿠터를 탈 때에 긴토키가 착용하는 것이다. 단 여러 사정으로 착용하지 않고 운전하거나 운전 중에 벗게 될 때도 있다. 헬멧은 스쿠터처럼 '銀'이라는 문자가 앞에 새겨져 있다.[5]
- 모델: 나가쿠라 신파치
-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
- 성우(한국): 홍범기
- 키 166cm 체중 55kg 8월 12일생 16세[6]
- 4차원 바보들만 가득한 은혼에 몇 안되는 정상인으로, '태클' 담당이다. 음식점 종업원 일을 하면서 평범하게 살던 어느날 우연찮은 일로 긴토키와 엮이게 됐고 이후 그에게서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는 그가 가진 사무리의 혼을 배우겠다는 명목으로 그의 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한번도 월급을 제때 받는 날이 없었지만 점차 돈보다는 그와의 우정을 더 중요시하게 된다.
- 인간관계
- 사카타 긴토키와는 일하던 음식점에서 자신을 모욕하던 천인을 그가 쓸어버리면서 처음 안면이 트였고, 이후 그가 피묻은 동야호를 자신에게 떠넘기고 도망가버리면서 얽히게 된 이후 본인 집까지 데려오게 된다. 그러다 사채업자에게 팔려간 누나를 합심해서 구해낸 일을 계기로 점차 그에게 이끌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음식점을 그만두고 해결사 사무소 일을 시작하게 된다. 신비롭게만 느껴지던 이끌림은 그의 백수 면모를 알고나선 깨끗이 사라졌지만 곧 미운정 고운정 다 나누면서 친형제처럼 부대끼기 시작한다.
- 곤도 이사오와는 누나못지 않게 질색인 관계이다. 자꾸만 자신의 매형 행세를 하려드는 그에게 딴지걸기 바빴지만 '안녕 진선조'편에선 날마다 자기네들을 훔쳐보고 다니던 그가 정말로 사라져버리자 "전봇대 뒤에도, 쓰레기통 안에도, 지붕 위에도, 마룻바닥 아래에도, 밥상 밑에도 고릴라 스토커는 어디에도 없다"라고 말하며 막부에게 체포당해 참수형을 선고받은 그를 그리워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흑승도에서 무사히 탈출해 돌아온 그에게 찻잔이 담긴 접시를 가져오며 "다음에는 정문으로 당당히 걸어 들어와라, 그럼 차라도 대접해 주겠다"며 만화사상 처음으로 그를 고릴라 스토커가 아닌 인간 곤도 이사오로 대해주었다.
- 카구라와는 평소에는 날마다 티격거리며 서로를 못잡아먹어서 안달나있지만 전투상황이 되면 항상 2인 1조로 함께 움직인다. 더군다나 이때는 못마땅하던 기색도 싹 감추고 그녀를 여동생처럼 여기며 살뜰히 챙기기 시작했고 카구라 역시 겉으로만 자길 어린애 취급한다며 못마땅하게 여길뿐 속으로는 그의 호의를 나쁘게 여기지 않고 있다.
- 오비 하지메와는 어린시절 같이 검도를 배운 친형같은 존재로, 심지어 모든 사람들을 부를 때 이름 뒤에 '~상(~さん)을 붙여 존칭을 쓰던 그가 긴토키한테도 안하는 형 소리를 할 정도로 살가운 사이다. 그런 그가 폭파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엄청나게 슬퍼하다 '빔서벨류'편에서 다시 살아돌아온 걸 보고는 매우 기뻐한다. 그래서 긴토키가 그를 기계덩어리라고 모욕했을 때에는 그간의 유대감은 온데간데 없이 진심으로 분노하여 달려들었지만 일방적으로 제압당한다. 하지만 그는 이미 자아를 잃었다는 것과 더불어 긴토키가 모욕한 건 악의적인 뜻이 아니라 하지메를 돌아오기 위해서라는 걸 알게 된 후 다시 화해하고 하지메를 쓰러뜨린다.
- 테라카도 츠우는 열렬히 사모하는 아이돌 가수이다. 그녀의 탈옥수 아버지 일 때문에 사적으로도 얽힌 적도 있지만 단지 그 뿐이다. 그녀의 팬클럽 친위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방안에는 온통 츠우의 포스터가 붙어있을 정도다.
- 전투력
- 사실 같이 다니는 두사람을 비롯해 주변에 강자 캐릭터들이 워낙 많아서 잘 부각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검도관 당주의 장남으로써 일반사람들보다는 우수한 검술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힘쓰는 일은 주로 긴토키와 카구라가 하는 편이고 자신은 머리쓰는 일만 했기 때문에 실전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상태였다. 하지만 궁지에 몰리면 초인적이 힘을 발휘하는 경향이 있다. '홍앵'편에선 긴토키를 일방적으로 제압해버리는 오카타 니조의 오른팔을 순식간에 베어버렸고 나중엔 귀병대 간부 타케치 헨페이타와 적극적으로 검술대결까지 펼친다. 전투력이 급상승한 시점은 바로 '야규'편이다.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며 멋대로 누나를 데려가버린 야규 큐베를 비롯한 야규가 사람들과 맞서싸우기 위해 이례적으로 팀의 중심이 됐다. 초반부에는 여전히 도망치고 숨기에만 급급했지만 자신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하나둘 당하는 걸 지켜보면서 점점 생각을 바꿔나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야규가의 최고 검호라 불리는 야규 빈보쿠사이를 석등의 구멍을 이용한 공격으로 한번에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이 장편은 그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 또 '요시와라'편에선 친동생같은 카구라를 지키기 위해 하루사메 단원 아부토와 2:1로 대결을 하게 된다. 비록 엄청난 괴력을 가진 그에게 일방적으로 제압당하면서 또 사슬이 끊어져 폭주하는 카구라를 보고 넋이 나가버리면서 전투신은 금세 끝나버렸기는 하지만 최강자를 마주하고도 도망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큰 변화다. 더군다나 요시와라편 후일담(애니 147화)에선 '보호만 받아선 안된다'는 걸 깨닫고는 강해지기 위한 수련을 결심하는 등 사고방식까지 뜯어고친다. 힘도 못쓰던 초반에 요시와라를 왔었더라면 싸움은 어림반푼도 없고 그저 하루사메와 자경단 백화를 피해 도망치고 숨는데만 급급했을 것이다.
- 이렇게 늘어나기 시작한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보여주는 대목은 바로 '사천왕'편이다. 긴토키, 카구라, 타마와 셋이서 카부기쵸 2대 세력들과 맞서싸우는게 되는데 무려 백 명이 넘는 야쿠자와 양이지사들을 혼자서 검 한 자루로 다 쓸어버린다. 그렇게 싸워댔는데도 지치기는커녕 카구라와 합을 맞춰서 합동공격까지 했고 몸쓰는 일을 전혀 하지 않고 명령만 내리고 있던 피라코를 한번에 쓰러뜨린다. 심지어 검을 직접 휘두른 것도 아니고 칼등으로만 쳐서 말이다 더 나아가서는 막부군들도 모조리 쓸어버리고 끝내 폭주한 카무이에게 한방 먹이는 경지에 이른다.
- 과거
- 모친은 갓난아기때 돌아가셨고 부친 시무라 켄은 천당무심류라는 검술을 가르치는 항도관을 차려서 검술을 가르치고 있었지만 지병이 도지면서 세상을 떠났다. 이후 대를 잇기 위해 검도관 당주가 된다. 하지만 이 무렵 신파치는 아직 강해지기 전인지라 남을 가르칠만한 실력이 못되는데다 문하생도 누나가 전부였기 때문에 도장은 폐업상태가 된다. 부친의 유산이나 다름없는 도장을 지키기 위해 남매는 어린 나이에 생업전선에 뛰어든다. 하지만 '야규'편에서는 긴토키와 카구라를 비롯한 진선조 삼대장(곤도, 히지카타, 오키타)이 타에를 데려오겠다는 공통된 목적을 이루기 이해 항도관이라는 이름으로 연합을 맺고 일일 문하생이 되어주기도 했다.
- 이름은 신센구미의 2번대 대장을 맡았던 검객인 나가쿠라 신파치(일본어: 永倉新八)와, 탤런트 시무라 켄(일본어: 志村けん)에서 유래했다.[7]
- 과거
-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 여기에서도 태클 담당이다. 애니메이션의 보너스 장면에서도 그의 한마디로 끝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테라카도 츠우의 친위대 대장을 맡은 일 등은 여전하다. 이렇게 저렇게 말하면서도 담임인 긴파치를 존경한다. 자리는 교탁 앞이고 오른쪽이 카츠라 뒤쪽이 히지카타(애니메이션에서만)이다.
- 초기설정
- 이름은 나가쿠라 신파치(일본어: 永倉新八), 원래 디자인은 안경을 쓰지 않은 활발한 분위기의 소년으로, 시골에서 상경해 초기설정의 콘도와 알게 되어 신센구미(일본어: 真選組)에 소속한다. 사라진 설정에서도 2인자인 존재였다.
- 금혼(金魂)
- 원작 및 애니메이션의 패러디로 신파치는 태어날 때부터 턱이 두 쪽으로 갈라져 있는 카부키쵸 넘버 원의 일제 호스트였으나, 일제 호스트의 쇠퇴와 함께 그 지위를 잃었다. 사카타 킨토키처럼 카구라한테 들어갔다.
- 항도관(恒道館)
- 신파치와 오타에의 집인 검술도장 유파(流派)는 천당무심류(天堂無心流)[8]이다. 현재는 폐도령의 여파로 문하생이 없고 신파치가 당주(當主)로, 오타에가 문하생으로 되어 있다.[9]
- 테라카도 츠우 친위대
- 신파치가 대장을 맡고 있는 팬클럽 츠우가 연예계에 들어가면서 여러 노선을 걸어 가도 '오직 츠우만'을 관철해 나가는 정신을 가진다. 친위대에는 '중사'등의 호칭을 가진 간부가 몇 명 존재한다. 대원 법도(隊員法度)라는 것도 존재해서 어긴 사람한테는 대장인 신파치한테 '코 후크 디스토리어' 등의 엄벌을 받는다. 현재는 타카야 하치베에도 들어가 있다. 천인도 등록이 가능하다. 특공부대 말티즈(일본어: 魔流血頭)도 존재한다.[10]
- 기타
- 점프 페스타에서 블리치의 이시다 우류의 옷을 입은 장면이 있다.
- 모델: 가구야히메
- 성우(일본): 쿠기미야 리에
- 성우(한국): 김현심
- 키 155cm 체중 40kg 11월 3일생 나이는 14세 전후
- 우주 최강을 자랑하는 멸종 직전의 종족인 야토족(夜兎族) 소녀로, 평소 여러 종류의 차이나 드레스를 입을 때가 많다. 그 이름과 다르지 않게 해결사 안에서 뛰어나게 전투력이 높다. 일인칭은 와타시(일본어: 私 '나'의 일반적 표현)를 쓴다. 오렌지색[11]의 단발 머리를 양쪽으로 묶어 끝을 만 형태를 하고 있다(처음에는 머리 장식을 없애고 토끼 귀가 나오는 설정이 있었음). 살은 투명할 정도로 희다. 야토족은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우산을 늘 갖고 다닌다. 또 그 특징 때문인지 어릴 적부터 햇빛을 받는 세계를 동경했다.
- 생긴 것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언행이 거친 편이라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반말한다.
- 둥글고 파란 눈이 특징인 미소녀로 작품 중에서 타케치 헨페이타한테 '앞으로 2년 ~ 3년 뒤면 대단한 사람이 된다'라고 평가받을 정도였으나, 자신은 구토를 하거나 코를 파는 등의 나쁜 행동이 눈에 띈다. 단행본 3권의 겉표지 장식 띠에서는 '점프 사상 최초의 히로인이 토를 하는 만화'의 문구로 쓰일 정도이다. 성(姓)은 알 수 없고, '야마모토 카구라'라고 한 일이 있었으나 신파치에 따르면 단순한 붐을 탔을 뿐이었다고 한다. 보통 말 끝에 '~해'(일본에서는 ~アル ~ネ 등)를 붙인 왠지 이상한 협화어로 말하지만 독설을 하거나 위협적인 태도를 취할 때는 표준어를 쓴다. 엄청난 식욕의 소유자이지만[12] 대신에 비교적 평범한 것만 먹고(밥에 뿌려 먹는 식품인 후리카케나 밥에 계란을 얹어 먹는 정도) 어린이 도시락 등의 뭔가가 들어 있는 것에는 흥미 없이 맛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마 초절임을 가장 좋아한다. 때로는 '공장장'과 '카부키쵸 여왕'등으로 자칭할 때가 있다. 밀고 나가는 자기 중심적인 성격이지만, 사다하루를 포함한 동물을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면이나 긴토키의 숨은 자식 의혹 소동 당시에도 아기를 어를 뿐만 아니라 젖을 먹이려고 하거나 니조와의 싸움에서 다친 긴토키의 간병을 하거나 쓸쓸했던 어릴 적도 있어 의외로 모성적인 면을 지닌다. 또 바퀴벌레를 가장 무서워하고 긴토키한테 꽃무늬 우산을 받아 츤데레 경향을 보이거나 그 우산이 망가질 때에도 자신이 다시 꿰매서 패치워크처럼 하는 등 보통 여자아이와 같은 면도 보인다.
- 사다하루의 주인으로, 사다하루를 다룰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외출 시에는 사다하루를 타고 나갈 때가 많다. 긴토키를 긴짱(銀ちゃん)이라고 부르고 폭언을 막 하면서도 긴토키를 사모한다. 신파치에 대해서는 '안경 쓴 남자는 싫다'라고 긴토키보다 무례한 태도를 취할 때가 흔하지만 실제로는 소중한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타에를 인생의 선배로서 사모하여 아네고(일본어: 姉御 누님의 의미)라고 부르고 늘 높임말을 쓴다. 또 캐서린과 신센구미 1번대 대장 오키타 소고와는 견원지간이다. 아버지인 바다돌이를 싫어한 적이 있지만 사실은 아버지를 좋아하고(신파치는 '파더 콤플렉스'라고 함) 장래의 꿈은 아버지와 함께 우주를 돌아다녀 우주 제일의 에일리언 헌터가 되는 것이다.
- 참고로 은혼 정식판에서 카구라의 이름인 '가구라'는 외래어표기법 규정에 맞춘 번역이고 실제 팬들 사이에선 가구라란 이름을 더 자주 쓰기도 한다.
- 과거
- 어머니는 어릴 적에 병으로 죽고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아버지를 '파피'로 어머니를 '마미'라고 부른다. 아직 태생이 밝혀 지지 않아 소식을 알 수 없는 오빠(카무이)가 있지만 본인은 그 일에 대해서 일절 건들지 않는다. 이전에 애완 동물로 '사다하루 1호'라는 토끼와 함께 잤을 때 그 괴력 때문에 껴안아 죽였던 경험이 있어 사다하루를 만나기까지 직접 동물을 만지려고 하질 못했다.
- 지구에는 우주선에 직접 붙어 밀항하여 돈을 벌기 위해 왔다. 긴토키 일행과 만나기 전에는 보글머리 파마 야쿠자인 이노우에한테 고용되어 경호원으로 일했지만 사람을 다치게 하고 밥을 먹는 것이 싫증이 나서 도망쳤다. 당초에 도망친 후에 고향으로 돌아갈 작정이었지만 돈이 없어 해결사에서 일하게 되었다(정확히는 긴토키를 협박해서 고용했다).
- 모델
- 하늘에서 내려온 자, 즉 천인인 '야토족'의 유래는 '달의 토끼'로[13], 단행본 3권 표지에 카구라 뒤쪽에 큰 보름달이 그려져 있는 것과 이름이 거의 닮은 것, 작가가 토끼 귀를 붙이려고 생각한 것과 은혼의 등장 인물의 원래 소재의 경향 등으로 볼 때, 모델은 다케토리 이야기(일본어: 竹取物語)의 가구야 공주(일본어: かぐや姫)라고 추측된다. '홍앵편'에서도 타카스기가 카구야 공주와 카구라를 걸쳐서 부르는 장면도 있다.
-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 어느 나라에서 온 유학생이라는 설정으로, 안경 쓴 남자를 싫어하는 것은 여전하고 뱅글뱅글 안경을 쓰고 있다.
- 볶음밥 레인저를 담당하면서 등교하는 등 많이 먹는다는 설정은 여전하다. 쉬는 시간에 밥을 먹고 '타코상 비엔나'를 '타코사마 비엔나'라고 부른다.
- 금혼
- 중국계 마피아의 여자 보스라는 설정으로, 사카타 킨토키와 '양갈래턱' 신파치를 등용한다. 연령도 올라가 스타일이 뛰어난 미녀가 되었다. 또 사다하루는 형제인 코마코 수준의 사이즈가 되어 카구라의 팔에 안겨 있다.
- 아이템
- 아직은 수수께끼 투성이의 우산이다. 야토족의 표준 장비로, 얼핏 보기에는 보통 우산에 가깝다. 야토족인 카구라는 햇빛에 약한 체질이라 외출 시에는 우산을 쓴다. 지구의 기후에 익숙한 것인지 가끔 쓰지 않을 때도 있지만 우산을 갖고 걸어 다닌다. 전투시에는 기관총 같은 탄환을 발사한다. 포격과 폭발도 막을 정도로 강도가 높아 그대로 치는 것도 가능하다. '후요편'에서는 기계 메이드 군단과의 싸움에서 히라가 겐가이가 개조하여 손잡이를 당기는 정도에 따라 발사하는 전자기포와 같은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하지만 그 무기는 한번 쏘면 에너지를 충전해야 하므로 그 동안에는 간장이 대신 발사된다. 카구라와 소요 아가씨가 찍은 스티커 사진이 손잡이 부분에 붙어 있다.
- 점프 페스타에서 블리치의 쿠치키 루키아의 옷을 입은 장면이 있다. 또 사다하루는 콘과 비슷한 흰 인형으로 되었다.
- 아카마루 점프 2007 SPRING 표지에서는 투러브루(일본어: To LOVEる -とらぶる-)의 라라와 옷을 바꿔 입은 표지가 있다. 게다가 라라 옷의 모자 부분은 엘리자베스 사양이고 그 일러스트는 단행본 19권에도 게재해 있다.
- 애니메이션 하야테처럼! 5화에서는 여주인공인 산젠인 나기의 성우가 카구라 성우와 같은 쿠기미야 리에인 점에서, 아이자와 사쿠야가 '그 목소리에 머리를 양갈래로 딴 녀석은 모두 가차없이 딴지를 거는군!'이라고 말하자 나기가 카구라 말투로 '아? 뭔 소리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해'라고 말한 패러디가 나왔다.
- 성우: 타카하시 미카코
- 성우(한국): 이소은
- 키 170cm(앉았을 때) 체중 300kg 2월 25일생
- 거대한 개처럼 생긴 우주생물로, 해결사 앞에 버려진 채로 있다가 카구라가 발견 해결사 안에서 기르게 되었다. 이름은 카구라가 옛날에 길렀던 토끼한테 붙인 '사다하루 1호' 때문에 그렇게 붙여졌다. 귀여운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꽤 사나워서 남의 머리를 무는 것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긴토키 일행의 머리를 자주 물었지만 최근에는 영리해졌는지 일행을 따르게 되었다. 몇 번인가 해결사 멤버들을 태웠다. 잡지를 읽거나 후각을 근거로 냄새의 추적 능력도 상당한 정밀도를 자랑하는 등 지능이 꽤 높은 것 같다. 또 털은 희지만 음흉한 면도 있다. 자동차 수준만큼 달리거나 건물 벽을 달려 올라 갈 수 있고 개 사료 7봉지를 매일 뜯어야 할 정도의 식성 등 신체 능력도 식욕도 경이적이다. 또 도부네즈미파의 쿠로고마 카츠오의 애견인 멜짱을 사랑한 적도 있었다. 예전에는 '긴토키가 구해 준 뒤 실제의 주인이 나타나 사다하루를 데려가 카구라가 이별을 통해서 한 번 어른이 된다'라는 예정으로 하려고 했으나 페이지 수가 부족한 것을 계기로 그대로 해결사에 들어가서 부주인공이 되었다.
- 원래 정체는 대지에 흐르는 '용맥'(龍脈)을 내뿜는 곳인 '용혈'(龍穴)을 지키는 '이누가미'(일본어: 狛神)이지만 함께 살았던 쌍둥이 무녀 자매인 아네 모네의 경제적 이유 때문에 버려졌다. 그녀들은 '카미코'(일본어: 神子)라고 불렀다. 하타 황태자에 따르면 귀한 생물인 것 같다. 이누가미는 '빨간 과일'과 '산양의 피'(딸기와 그냥 우유 또는 딸기 우유로도 가능)을 주면 원래의 힘을 풀어 줄 수 있지만 사다하루는 옛날부터 힘의 제어를 잘 못해서 폭주한 적이 있다.
- '사다하루'라는 이름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 나올 때 긴토키가 '시게오', '타츠노리' 등으로 불렀다.
-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에서는 언제부터 학교로 떠돌다 온 거대 개로 등장한다.
양이지사(攘夷志士)는 좌막파(佐幕派)에 해당하는 신센구미와 대립하는 집단이다.
카츠라 일파
- かつら こたろう Katsura Kotaro
- 모델: 가쓰라 고고로
- 성우: 이시다 아키라
- 성우(한국): 최재호
- 키 175cm 체중 56kg 6월 26일생 20대 후반
- 과거 뛰어난 재능으로 신스케와 같은 서당에 다니었으나 신스케가 쇼카손주쿠에 도장깨기를 하면서 요시다 쇼요에게 배움을 받았다. 당시에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않아 돌아가신 듯하다.
- 현재는 천인을 토벌하여 막부를 쓰러트리는 목적을 가진 양이지사이다. 이전 양이전쟁에서는 긴토키와 신스케, 타츠마와 전우였는데 타츠마를 제외하고는 잡혀간 요시다 쇼요를(칸세이 대옥사) 구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들었다. 양이전쟁과 전쟁 후의 양이 활동에서 '광란의 귀공자', '양이지사의 새벽', '도주의 코타로'라는 이명을 얻었다. 여장할 때는 '즈라코'라는 이름을 대는데 카츠라는 여자보다 이뻐 여장해도 그리 위화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입만 다물고 있으면 진지해보이지만 사실 병맛미가 넘치는 병신중에서도 꽃병신이다. 길거리에서 양이지사 홍보 전단지나 홍보 사이트를 만들고, 알바를 할 정도로 꽃병신이다.(중요하니까 두 번) 그래도 광란의 귀공자답게 강한 편에 속한다. '이쿠마츠편'에서 이쿠마츠와의 그린라이트가 켜진 적이 있으나 이는 얼마 다뤄지지 않는다.
카츠라라는 성(姓)과 긴 머리에서 즈라[14](즈라(일본어: ヅラ)는 가발의 일본어인 카츠라(일본어: かつら)의 속어격 표현)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때 '즈라가 아니라 카츠라다'[15](일본어: ヅラじゃない桂だ)라고 반사적으로 말한다.(자신의 성을 다르게 부르는 것에 위에서 읽듯이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과거에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도모른다.) 방문자 모습을 하기 위해 변장하지만 그 입버릇 때문에 자기 본명이 들킬 때가 많다. 표현하는 센스와 언행이 후진 편이다. 하나노 아나운서에 따르면 '전시대의 산물'이라고 한다. 메밀국수를 좋아한다.
- 신센구미의 습격에 대비해 항상 품 안에 폭탄과 연막탄(대용으로 '맛있는 바=우마에봉')을 숨기고 있다. 처음에는 양이(攘夷, 천인들을 물리침)를 목적으로 막부를 쓰러트리려고 과격한 행동을 되풀이했으나 여러 사람과의 관계를 거쳐 현재는 온건파로 전향했다. 하지만 막부를 쓰러트리는 것을 완전히 그만둔 것이 아니라서 기회가 있을 때에 긴토키를 이전처럼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 수수께끼의 우주 생물 '엘리자베스'를 애완 동물 겸 동료처럼 사랑하고 있다. '닌자전대 고닌자'[16]를 결성할 때 카구라가 빨간 닌자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리더라고 부르고 고닌자 해산 이후에도 계속 그렇게 부르고 있다. 천적인 신센구미 국장 콘도 이사오와는 인터넷과 미팅 등에서 아무도 알지 못한 채로 의기투합한다. 노트북 컴퓨터를 소지해서 인터넷을 하는 반면 TV 게임과는 꽤 멀다. 유부녀가 취향이며 NTR을 좋아한다.(...)
- 양이지사 포교 활동을 위하여 랩을 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자신의 랩을 랩이라 하지 않고 카츠랩(일본어로 랩을 '랏프'라고 발음하는데 '카츠라'와 이어서 만들었다.)이라고 불렀다.
-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에서는 학생으로 등장한다. 신센구미 일행과 같은 반이지만 특히 지명 수배 등의 원작 설정은 많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이름을 소재로 해서 당하는 것은 똑같다.(즈라쟈나이 카츠라다!) 학급 위원을 맡고 있다.
- 모델은 막말의 존왕양이(尊王攘夷) 막부 토벌 운동을 벌여 유신의 선구자 중 하나인 조슈번(일본어: 長州藩)의 가쓰라 고고로(일본어: 桂小五郎)에서 유래했다.
[17]
- エリザベス Elizabeth
- 성우: 타카마츠 신지, 후루야 토오루
- 성우(한국): 손종환
- 사카모토 타츠마가 카츠라한테 준 정체 불명의 우주 생물로 키 180cm 체중 123kg 9월 7일생
- 처음에는 애완 동물로 등장했지만 현재는 카츠라의 동료로 양이지사한테도 존경을 받고 있다. 우주 상품인 봉제 인형 '우주 괴수 스테판'과 외관이 비슷하다. 아래쪽에는 정강이 털이 난 아저씨스러운 다리가 보인다. 이후 '렌호편'에서 렌호족이라는 천인이었다는 것이 나온다. 이는 지구에 온 것은 지구를 침략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혀졌으나 이 렌호 엘리자베스는 월요일에만 담당하는 엘리자베스로 진짜 엘리자베스는 월요일에는 휴가를 가진다고한다. 진짜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평소 팻말에 쓴 문장으로 의사를 전달하지만 카츠라가 없을 때는 평소처럼 말하는 것 같다.(하지만 카츠라는 말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 뒤집어 쓴 듯한 외관과는 달리 강한 실력을 갖고 있다. 동료인 카츠라한테는 거의 충실하다. 신파치를 격이 낮게 보고 있으나 담력과 실력에서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카구라는 '엘리'라고 부른다. 팔이 짧고 손가락이 없어도 손재주가 있어 칼을 깨끗이 갈거나 애니메이션에서는 학 접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등 예술적인 면을 갖고 있다. 캐릭터 상품도 많이 판매되었다.
귀병대
귀병대(鬼兵隊)는 타카스기 신스케를 두령으로 하는 양이낭사들 중 '굳세게 싸운다'는 의미의 '무투파'(武闘派)들의 집단이다.
- たかすぎ しんすけ Takasugi Shinsuke
- 모델: 다카스기 신사쿠
-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 성우(한국): 양석정
- 키 170cm 체중 60kg 8월 10일생 20대
- 양이지사의 잔존 세력으로 '양이지사 중에서 가장 과격하고 가장 위험한 자'라고 불린다. 여성들이 입을 법한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담뱃대를 물며 늘 기분 나쁜 엷은 웃음을 띠고 있다. 처음 나왔을때부터 줄곧 왼쪽 눈에 붕대를 감고 있지만 종종 나오는 어릴 때 모습을 보면 양쪽 눈 모두 정상이었다. '극장판 낚시편'에서는 천인에게 왼쪽 눈을 당한 것으로 나왔지만, 이는 정말 낚시였을 뿐, 사실은 쇼요 선생님의 목을 자른 긴토키에게 달려들다가 오보로가 던진 칼에 눈을 맞아 한쪽 눈을 잃었다.(304-5화 참조)
- 전쟁 후에는 교토시 지역에 몸을 숨긴 것 같았으나 몇 차례 나쁜 일을 해서 막부에서 특히 위험시하고 있다. 예전의 동료였던 양이지사에서 손을 뗀 사카타 긴토키와 양이 활동은 계속 하나 지금은 온건파로 전향한 카츠라 코타로의 두 명과 대립하고 있다. '홍앵편'에서는 설득을 하려는 카츠라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우주해적 하루사메와 거래를 해서 그들과 싸운 적이 있던 긴토키와 카츠라를 말살하려고 한 모습을 보였다. 축제를 좋아해서 화려하고 규모가 큰 테러 행위에 따른 파괴를 즐긴다. 그 허무적 사상으로 파멸적인 매력에 끌린 자도 많다. 또한 신센구미의 참모 이토 카모타로와의 밀회에서 그의 속내를 간파하는 등의 상당한 통찰력도 갖추고 있다. 어릴 때에 긴토키와 카츠라 일행과 서당에 다녔을 때 스승이었던 요시다 쇼요를 뺏어 간 세상에 대한 증오가 행동력의 근원이 되었다.
- 현재는 귀병대를 부활시켜 대규모 쿠데타를 계획하여 우선 준비로 하루사메와 손을 잡거나, 막부 중앙 세력과 밀약을 맺는 등의 행동을 했다.
- 카부키쵸 사건 이후 카다를 잡아 하루사메에게 넘기고 카무이를 베려다가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등, 불온한 움직임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 유일하게 웃긴 요소가 없고 가장 심각한 분위기를 가진 중요 인물이다. 작가인 소라치 히데아키는 공식 캐릭터북 '긴채널!' 내에서 '타카스기는 바보같지 않으므로 (인물의 행동이나 모습을)움직이기 어렵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 DVD 시즌1의 겉표지에도 개그 요소를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다. 점프 인기투표에서 단지 3회밖에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4위에 뽑혔다.
- 모델은 기헤이타이(일본어: 奇兵隊)를 창설한 조슈 번사인 다카스기 신사쿠(일본어: 高杉晋作)에서 유래했다.
- 272화에서 개그 요소가 나왔다. 옛날 양이시절에 요구르트를 동료들에게 사서 돌렸고, 동료들이 요구르트를 긴토키가 쏜것으로 착각하자 태클을 걸기도 했다고 한다.
대원
- 모델:오카다 이조
- 성우:아오야마 유타카
- 키 180cm 체중 76kg 12월 23일
- "살인귀 니조"로 불리는 쿨 양이낭인으로, 맹목적으로 칼이 보이지 않게 적을 베고, 앉아서 베어 죽이는 달인이다. 시력을 잃은 대신 후각과 청각과 직관이 남달리 발달했으며, 본인 왈, "전보다 여러가지가 보이게 된"이라고 한다. 코가 막히지 않도록 세척제를 애용하고 있다.
- 사람을 베겠단 때에 보여 "영혼"을 쫓다가 "살인귀"라 불리게 되었다. 하시다 가게의 경호원이던 시절, 아기를 무력으로 빼앗으려는 무사들과 대치중인 긴토키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보통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을 가진 그를 "한손으로 싸우긴 아깝다"라는 평가를 했고 먼 훗날을 기대하며 순순히 보내준다. 이후 하시다 가게 사장실 앞에서 다시 만났지만 검을 맞대도 긴토키의 책으로 인해 칼이 부러져 패배했다. 이후 무라타 테츠야 제작의 대 전함용 기계 기동 병기 "홍앵"을 이용하여 긴토키와 다시 싸운다. 한번은 긴토키에게 중상을 입히며 몰아넣지만, 그 때 격앙된 신파치에 의해 오른팔이 잘려나간다. 그리고 계산 알파가 침입해왔을 때 혼자 함정 두 척을 베어버리지만 이때부터 홍앵은 제어불가 상태가 되고만다. 나중에 긴토키와의 재접전 때는 아예 홍앵에게 침식당해 폭주하기 시작했고, 그 홍앵은 긴토키의 칼질에 베어나간다. 모든 소동이 종료된후 진선조의 조사에서는 실종처리되지만, 훗날 '사천왕편' 후일담 에피소드(애니 215화)와 귀병대 일러스트에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사망으로 보여진다.
- 이름의 모델은, 막말에 활약했던 도사 번 출신인 막말 사대 살인귀 중 한명, 오카다 이조(일본어: 岡田以蔵)이다.
- 모델:기지마 마타베
- 성우(일본): 하야미즈 리사
- 키 165cm 체중 48kg 1월 8일
- 귀병대의 간부이자 유일한 여성대원이다. 남들과는 달리 검 대신 리볼버 권총 두 자루를 사용하는 쌍권술을 쓴다. 겉으로 보기에는 생기발랄해 보이지만 실은 카구라 못지않은 왈가닥 성질이며 개그끼도 출중한 편이라, '홍앵'편에선 카구라와 가래침 대결을 선보이기도 하며 일시적으로 망가지기도 했다. 귀병대 수장인 신스케를 깎듯이 존대하며 따르고 있으며, 남몰래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 다른 간부들인 타케치와 반사이를 '선배'라고 부르며 따르고 있고, 그 중에서도 타케치하고는 날마다 티격거리고 으르렁대는 사이. 하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코믹적인 모습에서는 죽이 잘 맞는 편이다. '낙양결전'편에서 노부노부와 하루사메의 배신으로 신스케와 반사이가 실종되자 그 누구보다도 걱정한다.
- 이름의 모델은 막말 시기의 금문의 변을 주도한 조슈 번의 기지마 마타베(일본어: 来島又兵衛)이다.
- 모델:다케치 한페이타
- 성우(일본): 챠후린(일본어: 茶風林)
- 키 178cm 체중 75kg 9월 27일
- 귀병대의 간부이자 책략가로, 항상 신스케로 변장을 해서 마타코에게 장난을 거는 편이며 그 때문에 마타코에게 항상 응징당한다. 어린 여자아이에게 성적인 관심을 보이는 성향이 있으며, 본인은 언제나 페미니스트라고 포장하고 다니지만 독자들이나 같은 귀병대 대원들이나 누가봐도 그의 이런 모습은 로리콘이다. 마타코의 욱하는 성질을 비꼬아서 그녀에게 '멧돼지녀'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최소한의 도덕성이 부스러기나마 있는 편이라, '홍앵'편에선 적이었던 카구라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하는가 하면 '낙양결전'편에선 적임에도 불구하고 오빠를 찾으러 간다는 그녀를 순순히 승선시켜주기도 했다. 겉모습은 꺼벙해 보여도 책략가답게 머리회전은 매우 뛰어나며 내놓는 전략들도 상당히 뛰어나다. 머리쓰는 일만 하기 때문에 실전경험은 전무하다시피 하지만 사무라이로써의 기본적인 검술실력은 갖추고 있어서 신파치와 맞설 때도 쉽게 밀리지 않았고, '장군암살'편에선 졸개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기도 했다. 다른 간부들이 워낙 뛰어난데다 책략이 주요업무이기 때문에 실력이 잘 부각되지 않을 뿐이다.
- 이름의 모델은, 막말 도사 근왕당의 수령을 지낸 다케치 한페이타(일본어: 武市半平太).
- 모델:가와카미 겐사이
- 성우(일본): 야마자키 타쿠미
- 키 179cm 체중 76kg 5월 20일
- 사람을 베는 자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인물인 한편 음악 프로듀서 츤포으로서의 얼굴도 지녔다. 선글라스에 헤드폰라는 현대풍의 겉모습에 어울리지 않게 "~ 있다"라는 말투를 사용한다. 항상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듣고 있어 사람의 말을 듣고 있지 않은 기색을 보이다. 항상 신스케에게 경어를 쓰며 깎듯이 존대하는 타케치와 마타코와는 달리 그에게 반말을 한다.
- 귀병대 가운데 가장 온건파에 가까운 인물로, 역량과 의지를 인정한 인물을 살리는 등 의로운 면을 지녔고, 양이 활동에서도 주어진 역할과 그 수단이 마음에 든다면 비록 타카스기의 명령이라도 독자 판단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자신의 수단에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적을 가차 없이, 이토와 자신들이 계획 모두 화면에 재빨리 알아차린 야마자키를 습격했다. 또 한때는 손을 잡은 이토도 사실 처음부터 "자신들의 동료에게는 부적절"로 판단하고 신센구미가 함께 암살을 기도하지 말지만, 냉혹한 면도 가지고 있다. 프로듀서로서의 영향인지, 음악 용어로 사람의 "영혼의 울림"을 형용하다. 등에 멘 샤미센의 현으로 움직임을 틀어막겠다는 전법도 구사하며 긴토키와 호각에 싸워라 높은 실력자이지만, 동료를 보호하겠다는 강한 마음을 가진 긴토키에게 패했다. 그 후는 용케 살아남아, 신센구미의 추격을 받는 일 없이 무사히 타카스기와 합류했다.
- 이름의 모델은 히고 번(일본어: 肥後藩) 출신이자 사쿠마 쇼잔(일본어: 佐久間象山) 암살의 하수인 막말의 사대 살인귀 중 한명 가와카미 겐사이(일본어: 河上彦斎)이다. 다른 얼굴인 "츤포" 이름의 유래는 음악 프로듀서 츤쿠♂(일본어: つんく♂).
관계 인물
- 성우(일본): 하타노 와타루
- 히라가 겐가이의 아들로 아버지에 못지 않을 만큼 기계를 좋아했지만, 겐가이의 기계에 대한 자세에 발발해서 집을 뛰쳐나와 귀병대에 들어간 뒤에 막부한테 숙청당했다. 귀병대에 들어간 것은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간 싸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타카스기에 따르면 칼 솜씨는 어느 정도밖에 안 되는 듯하다. 겐가이는 사부로를 잃은 후에 자기가 만든 기계에 그 이름을 붙였다.
- 모델:무라타 쓰네요시
- 성우(일본):오오니시 타케하루
- 키 175cm 체중 72kg 4월 11일
- 에도 제일의 칼을 만드는 장인 무라타 진테츠(일본어: 村田仁鉄)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여동생인 테츠코와 함께 대장간을 경영했다. 남의 이야기를 듣지 못해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특징이다.
- 아버지를 넘으려고 검 이외의 것을 버리기까지 생전에 아버지가 만든 칼 '홍앵'을 기계와 융합시켜 대전함용 기계 기동병기로 개발했다. 홍앵에 '베지 못하는 것은 없다' '자신의 모든 것'이라고 붙일 정도로 자신을 가져 그 칼이 부러질 때에 자기는 칼 만드는 장인으로서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폭주한 니조한테 공격당하려고 했던 테츠코 대신 치명상을 입어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등 테츠코한테 '좋은 대장장이가 되어라'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모델은 무라타총(일본어: 村田銃)을 발명한 무라타 쓰네요시(일본어: 村田経芳)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