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한국의 성씨 중 하나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울산 김씨(蔚山金氏)는 울산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시조 김덕지는 신라 경순왕 김부(金傅)의 왕자로 학성 일대를 식읍으로 받고 학성부원군에 봉작되어 울산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학성은 울산의 별호이다.
사기에 의하면 시조 김덕지는 935년(경순왕 9) 10월 경순왕이 고려 태조에게 신라의 천년 사직을 양위하려 하자 이를 극력 반대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처자를 버리고 형 태자[1]와 함께 개골산(皆骨山. 금강산의 겨울산)에 들어갔다고 한다.
일설에 이후 화엄종에 귀의하여 승려가 되어 법수사와 해인사에 드나들며 도(道)를 닦으며 망국(亡國)의 한(恨)을 달랬는데 승명이 범공(梵空)이라 한다.
14세 김환(金環)이 고려조에 출사하여 충숙왕때 삼중대광 광록대부 영도첨의사에 이르고 문숙의 시호를 하사 받고 학성군에 봉해져 후손들이 김환을 중시조로 삼고 학성의 개칭인 울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2]
17세 김온(金穩)은 조선 개국원종공신으로 흥려군에 봉해지고 양주 목사로 재임하다 1413년(태종 13) 졸하였다. 배위 정부인 여흥 민씨는 한성판윤 민량(閔亮)의 딸로 조선 태종의 정비 원경왕후와 사촌간인데, 태종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외척 세력을 제거할 때 친가가 화를 입자 세 아들을 데리고 솔가하여 전라도 장성현 대맥동으로 낙담하면서부터 장성을 새 본거지로 삼아 가문이 융성하였다.
이후 가문의 대세는 산림에서 명리를 멀리하고 오로지 학문과 존심양성에 주력하였다. 그러면서도 나라가 어려운 고비에 처하면 분기하여 의를 지키고 충절을 다하였으니, 단종의 참변 · 임진왜란 · 병자호란 · 한말의 국난에 의인 열사가 무리지어 나왔다.
그러는 중에도 경세에 뜻하여 문·무과 급제자 및 음사 · 은일로 출사한 인사도 다수 나왔다. 특이할 일은 장성에 터를 잡은 지 5대에 문묘 종향의 대현이 나왔으니 바로 문정공 하서 김인후이다. 그리하여 예로부터 호남 지방에서는 하서 김인후의 집안을 명족으로 꼽으며, 『울김』이라 부른다.
울산은 경상남도 동해안에 위치한 고장으로 신라 때는 굴아화촌이다. 901년 효공왕때 한 쌍의 학이 금으로 된 신상을 물고 계변성 신두산에서 울어 고을 사람들이 신기하게 여겨 신학성이라 불렀다. 고려 태조때 고을 사람 호족 박윤웅이 공을 세워 동진과 우풍의 두 고을을 합쳐 흥려부로 승격되었다가, 995년(성종 14) 행정구역 개편 때 공화현으로 강등되고 별호로 「학성」이라 하였다. 1018년(현종 9) 공화현·헌양현·기장현·동래현을 합쳐 울주로 개칭하고 방어사를 두었다.
1413년(태종 13) 울산군으로 개칭하고 1598년(선조 31) 도호부로 승격되었다. 1895년 울산군으로 개편되고, 1962년 울산시로 통합되었다가 1997년 울산광역시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12명, 무과 급제자 4명, 음관 13명, 사마시 급제자 45명을 배출했다.[9][10]
김응두, 김인후, 김백균, 김대명, 김종진, 김우휴, 김진호, 김동주, 김흥수, 김상호, 김헌수, 김상희
김해룡, 김흥국, 김경택, 김형택
김기하, 김시서, 김장환, 김경휴, 김도환, 김우휴, 김영수, 김경휴, 김칠환, 김도환, 김봉휴, 김종휴, 김정환
김준, 김응두, 김규, 김대명, 김진추, 김극진, 김의휴, 김시화, 김기휴, 김방유, 김응휴, 김경휴, 김기환, 김요언, 김연환, 김요익, 김흥환, 김봉수, 김영환
김국노, 김인후, 김백균, 김홍균, 김석형, 김진휘, 김시서, 김곡, 김경집, 김익휴, 김문재, 김이조, 김방묵, 김방규, 김도환, 김종휴, 김만현, 김봉휴, 김상환, 김학수, 김기중, 김용중, 김헌수, 김학규, 김건중(金建中), 김용기
|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