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
고고학적 시대 구분의 하나.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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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舊石器時代)는 인류 선사 시대의 한 구분으로, 돌을 깨서 만든 뗀석기(타제석기)의 사용을 특징으로 하였다. 그 시기는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와 같은 고인류가 석기를 사용한 것까지 포함한다면 약 33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홍적세가 끝나는 11,700년 전(BP)에 끝난다고 여겨진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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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 시대 |
구석기(Paleolithic)라는 용어는 1865년 고고학자인 존 러벅에 의해 만들어진 말이다. 이것은 그리스어: παλαιός 와 (palaios, old를 뜻한다.)+ 그리스어: λίθος (lithos, 돌)을 뜻하는 합성어이다.
구석기 시대는 더 넓은 분류로는 석기 시대의 초기에 해당하며, 더 세부적으로는 전기 구석기, 중기 구석기, 후기 구석기로 구분되는데 그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세 시대 체계는 인류의 선사 시대를 주요 도구의 기술적 수준에 따라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한다. 현대의 시대 구분에서 석기 시대는 다음의 지질학적 시간 기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전통적으로 구석기는 전기 구석기, 중기 구석기, 후기 구석기 등 세 시기로 분류되어 왔으며, 서로 다른 인류 사회에서 기술적, 문화적인 진보를 가져왔다.
구석기 시대의 날씨는 플리오세, 플라이스토세 두 지질학적 시기로 구분된다. 이 두 시대 모두 인류 사회에 중요한 지리적, 날씨 변화를 겪게 했다.
플리오세 기에는 현재 위치에서 70km에서 250km에 이르는 대륙의 이동이 있었다. 남아메리카는 파나마 지협을 통해 북아메리카와 연결되어 있었다.
플라이스토세 기의 날씨도 차고, 건조했으며, 현대의 날씨와 같이 계절을 가지고 있었다. 빙상이 남극까지 뻗어있었다.
빙기의 영향은 전 지구적이었다. 남극 대륙은 플라이스토세와 앞선 플리오세에 걸쳐 얼음으로 덮여있다. 안데스는 파타고니아 빙상에 의해 남쪽이 덮여있었다. 뉴질랜드와 타스마니아도 빙하가 많이 있었다. 지금은 녹고 있는 케냐와 킬리만자로와 동쪽 로웬조리산맥 그리고 중앙 아프리카의 빙하는 더 커졌다. 에티오피아의 산맥 그리고 서쪽으로 아틀라스산맥에도 빙하가 있었다. 북반구에는 많은 빙하가 하나로 뭉쳐 있었다. 코딜레란 빙상은 북아메리카를 북서쪽으로 덮고 있었고, 로렌타이드는 동쪽을 덮고 있었다. 페노-스칸디안 빙상은 영국을 포함한 북유럽을 덮고 있었고, 알프스 빙상은 알프스를 덮고 있었다. 흩어진 반구가 시베리아와 북반구를 관통하여 뻗어 있었고, 북극해는 얼어 있었다. 18,000년 전 전기 구석기 시대(플라이스토세 후기) 동안 아시아와 북아메리카를 잇는 베링 섬 다리는 클로비스 문화와 같은 초기 고대 인디언들을 베링가를 건너 아메리카 바로 건너가지 못하도록 얼음으로 막혀 있었다.
마크 리나스(Mark Lynas)의 자료에 의하면, 플라이스토세 전체의 날씨는 남태평양의 무역풍을 동반한 지속적인 엘니뇨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고 있다. 이러한 엘니뇨는 약해지거나, 동쪽으로 향하는 남태평양의 무역풍과 페루 근처에서 발생하는 따듯한 기류 상승과 서태평양에서 확산된 따듯한 수온 그리고 인도양에서 동태평양으로 그리고 다른 엘니뇨와 섞이는 등의 무역풍을 동반했다.
이러한 빙하 시대는 플라이스토세 기 말기에 구석기 시대와 함께 끝났고, 지구의 날씨는 따뜻해졌다. 비록 플라이스토세 말기의 멸종이 질병이나 인류에 의한 과도한 사냥과 같은 부분적으로 다른 요인에 의해 일어나기는 했지만, 기후 변화는 플라이스토세의 거대 식생에 멸종을 가져왔다. 털이 많은 매머드의 멸종은 기후의 변화와 인류에 의한 사냥 때문이었음을 새로운 연구 조사가 암시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플라이스토세 말기의 기후 변화가 매머드의 거주지를 줄였고, 개체수의 급락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적은 개체수가 되자 구석기 시대의 인류들에 의해 사냥을 당하게 되었다. 플라이스토세 말기에 일어난 전반적인 온난화와 홀로세의 시작은 이전에는 얼어붙어 접근을 하지 못했던 매머드의 주거지에 쉽게 인류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소수가 모여 군락 생활을 하였으며, 식물이나 과일의 채집, 수렵 등을 통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구석기 시대에도 나무나 골각기 등의 도구가 사용되었지만, 뗀석기를 특징으로 한다.
신석기 시대와의 차이점은 토기를 사용하지 않고, 간석기(마제석기)가 아닌 뗀석기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또한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중간 단계인 중석기 시대에는 세석기를 사용하였다. 신석기 시대에는 창, 활, 예리한 칼 등을 무기로 사용했다.
구석기 시대의 인간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남방의 원숭이) - 호모 하빌리스(손쓴 사람) - 호모 에렉투스(곧선사람: 대표적으로 베이징 원인이 있음) - 호모 사피엔스(슬기로운 사람: 대표적으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슬기롭고 슬기로운 사람: 대표적으로 크로마뇽인이 있음 현생인류임))로 진화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인류는 어느 순간에 갑자기 진화하여 지금에 이른 것이 아니라, 한 종에서 다양한 종으로 나뉘고, 서로 경쟁 끝에 남은 종만이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비교적 최근에 밝혀진 것이며, 기존의 배턴 넘기기 식으로 진화해 왔다는 설이 뒤집히는 결과를 낳았다.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도구는 뗀석기로, 떼어낸 격지들을 잔손질 하여 짐승의 가죽을 벗기거나, 사냥을 하거나, 공구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쓰였으며 그 용도에 따라 밀개, 찍개, 주먹도끼, 뚜르개, 새기개, 긁개 등으로 나뉜다. 석기를 제작하는 방법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좀 더 발전하게 되는데 모루떼기 - 직접떼기 - 간접떼기 - 눌러떼기 순으로 발전한다.
쐐기를 이용해 만든 것이 같은 형태의 돌날격지이다.
현재 이 문단은 주로 한국에 한정된 내용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2013년 5월) |
한국에서는 많은 구석기 시대 유적과 유물이 발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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