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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영화 시상식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제92회 아카데미상은 2019년 영화를 대상으로 시상된다.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여 2020년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진행되었다.[1] 본래 아카데미상은 2월 말에 시상식이 치러졌으나 이번 해는 시기를 좀 더 앞당겨 시상하게 되었다.[1][2]
제92회 아카데미상 92nd Academy Award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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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 |||
날짜 | 2020년 2월 9일 | |||
국가 | 미국 | |||
장소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 | |||
감독 | 글렌 와이스 | |||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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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 ABC TV조선 (대한민국) | |||
작품상 | 《기생충》 | |||
감독상 | 봉준호 - 《기생충》 | |||
남우주연상 | 호아킨 피닉스 - 《조커》 | |||
여우주연상 | 러네이 젤위거 - 《주디》 | |||
남우조연상 | 브래드 피트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
여우조연상 | 로라 던 - 《결혼 이야기》 | |||
최다 수상 | 《기생충》 (4) | |||
최다 후보 | 《조커》(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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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개 부문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시상식은 ABC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었으며, 리넷 하월 테일러와 스테퍼니 얼레인이 프로듀서를 맡았다.[3] 예년과 마찬가지로 진행자 없이 치러졌다.
대한민국에서는 TV조선 채널을 통해 시상식이 독점 생중계되었다. 진행자는 이동진 영화 평론가와 안현모 통역사였다. 특히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큰 주목을 받은 가운데,[4]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부문에서 수상하며 시상식 최다 수상작품이 되었다. 또한, 《기생충》은 아카데미 사상 작품상을 수상한 최초의 비영어작품으로 기록되었다.[5][6]
제92회 아카데미상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미 현지시 기준). 2018년 아카데미 위원회 측이 본 시상식의 개최시기를 2월 초로 앞당기기로 결정하면서, 전체 일정도 앞당겨지게 되었다.
후보자는 1월 13일 발표되었으며, 발표자는 배우 존 조와 배우 이사 레이였다.[7]
수상자와 수상작은 상단에 굵은 글씨로 표기되었다.[8]
작품상 | 감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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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 여우주연상 |
남우조연상 | 여우조연상 |
각본상 | 각색상 |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 국제영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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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상 |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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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상 |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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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상 | 주제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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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편집상 | 음향효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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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상 | 촬영상 |
분장상 | 의상상 |
편집상 | 시각효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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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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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t You Be My Neighbor?" "Come Alive (The War of the Roses)" "I'm Still Standing" |
저넬 모네이, 빌리 포터 |
"Into the Unknown" (《겨울왕국 2》 OST) | 이디나 멘젤(영어) 오로라(후렴구) 마리아 루이사 헤이베르그 로센베르그(덴마크어) 빌레메인 페르카이크(네덜란드어) 마쓰 다카코(일본어) 카르멘 가르시아 사엔스(카스티야 스페인어) 리사 스토케(노르웨이어) 카시아 와스카(폴란드어) 안나 부투를리나(러시아어) 히셀라(라틴 스페인어) 위짜니 피아끌린(태국어) |
"I'm Standing with You" (《브레이크스루》 OST) | 크리시 메츠 |
"Lose Yourself" (《8마일》 OST) | 에미넴 |
"I Can't Let You Throw Yourself Away" (《토이 스토리 4》 OST) | 랜디 뉴먼 |
"Oscars Recap Rap" | 웃카시 앰부드카 |
"Stand Up" (《해리엇》 OST) | 신시아 어리보 |
"(I'm Gonna) Love Me Again" (《로켓맨》 OST) | 엘튼 존 |
"Yesterday" (추모 공연) | 빌리 아일리시, 피니어스 오코넬 |
대한민국에서는 영화 《기생충》이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후보에 올라서 큰 주목을 받았다.[9] 《기생충》은 2019년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래, 한국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전 세계 영화 시상식에서 성과를 내었다. 본 시상식에서는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수상 결과, 국제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영어가 아닌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이고,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은 1955년작 로맨스 영화 《마티》에 이은 두 번째 사례이다.[10] 봉준호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이름이 바뀐 첫 번째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오스카가 추구하는 방향에 지지를 보낸다'고 하였다. 특히 감독상 수상 때는 다른 감독상 후보였던 마틴 스코세이지, 쿠엔틴 타란티노 등에게 공로를 돌렸는데,[11] 이는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수상 후 샌드라 오, 존 조, 스티븐 연 등 한국계 영화인들과 선다 피차이 구글 CEO,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이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12][13]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또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14]
이외에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룬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이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랐고, 피해자인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유가족이 시상식에 참석하였다.[15]
배우 내털리 포트먼은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여성 감독들의 이름이 새겨진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놀라운 작업을 해내고도 인정받지 못한 여성들을 나만의 미묘한 방식으로 알리고 싶었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16]
가장 많은 후보작을 올린 영화 배급사는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로,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등의 작품으로 총 24개 부문에 후보를 올렸다. 그러나 수상 결과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상(《아메리칸 팩토리》)과 여우조연상(《결혼 이야기》) 두 개 상만을 수상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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