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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방(閔子芳, ? ~ ?)은 조선 성종의 부마이다. 성종의 딸 경숙옹주의 남편이다. 현령 민종원(閔宗元)의 아들로, 본관은 여흥이다.[1] 선조의 후궁 정빈 민씨는 그의 증손녀이다.[2]
경숙옹주와 혼인하여 여천위(驪川尉)에 봉하여졌는데, 연산군 시절, 그에게 아첨하여[3] 총애가 두터웠으며 늘 말타기와 활쏘기를 겨루며 놀았다.[4]
종루 기둥에 붙은 연산군 시해에 관한 익명서에 관하여 연산군에게 보고하여 옥사를 일으키기도 했으며,[5] 연산군은 귀인 정씨의 아들 봉안군 이봉을 사사한 후, 그 첩 수이(守伊)를 민자방에게 내렸는데,[6] 민자방은 처남의 첩인 수이와의 사이에 자식을 두었다.[7] 중종 반정 이후 이희보(李希輔)·조계형(曺繼衡) 등과 함께 연산군의 총신으로서 수 차례에 걸쳐 탄핵받았다.[8][9]
중종은 민자방이 성종의 사위라는 이유로 사형을 면하게 하고 장 1백대를 치고 파직시켰으며,[10] 이듬해 다시 서용하였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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