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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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로축구 수퍼리그는 1983년 4월 12일에 출범하였다. 당시 프로구단의 수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대한축구협회는 최상위권 실업구단들의 수퍼리그 참가를 기획하였다. 이에 따라 수퍼리그 원년에는 프로구단인 할렐루야 독수리와 유공 코끼리는 물론 실업구단인 포항제철 돌핀스, 대우 로얄즈, 국민은행 까치까지 총 5개 구단이 참가하였으며 이 탓인지 같은 해부터 실업리그에서 실시하려던[1] 본거지 제도 계획은 무산됐다.
간략 정보 83 수퍼리그, 대회 명칭 ...
83 수퍼리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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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명칭 | 83 수퍼리그 |
결과 | |
![]() | 할렐루야 독수리 |
![]() | 대우 로얄즈 |
최다 득점 | ![]() |
통계 | |
총 득점 | 107 |
경기당 평균 득점 | 2.68 |
최다 점수 경기 | 할렐루야 3 - 3 유공 (5월 14일) 대우 3 - 3 할렐루야 (6월 26일) 유공 2 - 4 포항제철 (8월 25일) |
최다 연승 | 3경기 포항제철 (7월 3일 ~ 8월 27일) |
최다 무패 | 7경기 대우 (5월 8일 ~ 6월 26일) 할렐루야 (5월 8일 ~ 7월 2일) |
최다 무승 | 6경기 국민은행 (5월 9일 ~ 6월 25일) |
최다 연패 | 5경기 국민은행 (5월 9일 ~ 5월 23일) |
평균 관중 | 20,924 |
최다 관중 경기 | – |
최소 관중 경기 | – |
198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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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에 열린 할렐루야 독수리 대 유공 코끼리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5개 구단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춘천, 마산 및 안동까지 총 9개 도시를 순회하며 모두 40경기를 벌였다. 순회 중인 도시의 경기장에서 하루에 두 경기씩 토요일과 일요일에 경기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실업구단의 참가, 미숙한 경기 운영 등의 측면에서 볼 때 출범 당시 수퍼리그는 온전한 프로리그로서는 부족한 면이 많았다. 하지만, 9월 25일에 열린 유공 코끼리 대 대우 로얄즈의 폐막전 경기까지 수퍼리그는 평균 20,924명의 많은 관중을 모으며 침체기에 있던 한국 축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