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경상남도에 있었던 시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마산시(馬山市)는 대한민국의 폐지된 행정 구역으로, 경상남도 중남부에 1910년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100년간 존재했던 시이다. 2010년 7월 1일에 인근에 위치한 창원시·진해시와 통합하여,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속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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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은 예로부터 합포로 불리던 중요한 항구였으며, 19세기 말부터 근대적인 항구로 개발되었다. 또한, 마산은 1960년대 3·15 마산 의거와 1970년대 부마민주항쟁으로 대표되는 민주화 운동의 발상지이자, 마산자유무역지역을 필두로 한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도화선이 된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조성으로 그와 함께 인구가 급속도로 유입되어 대한민국 8대 도시 안에 들기도 했으며, 1990년에는 통계청 조사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하였고, 회원구와 합포구를 신설하였다.
그러나, 인근의 계획도시인 창원시가 발전하면서 1990년대 초에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어 1995년 1월 1일 도농통합 직전에는 인구가 35만명까지 줄어들었다. 마산시는 1990년대 후반부터 내서읍에 택지지구를 개발하는 등 인구 감소폭을 완화시켰으나, 인구가 40만명인 시에 구제를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2000년 12월 31일에 구를 폐지하였다.
한편,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생활권이 같은 데다가 과거에는 한 행정구역을 이루었던 창원시, 진해시와 통합하자는 움직임이 지역정치권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2010년에 이명박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따라 2월 17일 통합시 명칭을 창원시로 확정하고, 7월 1일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였다.[1][2] 통합과 함께 마산시가 폐지되고 통합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로 분구되었으며, 기존의 마산시청사는 마산합포구의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