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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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축구대제전 수퍼리그는 1983년에 출범한 한국 프로축구가 맞이하는 2번째 시즌으로, 공식 리그명이 '수퍼리그'에서 '축구대제전 수퍼리그'로 바뀌었다. 축구대제전 수퍼리그는 원년 대회의 축구 흥행을 이어가고, 1986년 FIFA 월드컵에 대비해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한다는 목표로 3월 31일에 동대문운동장에서 개막하였다.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청주, 원주, 울산, 강릉, 전주, 대구, 안동, 마산 및 인천까지 총 13개 도시에서 56일간 112경기가 열렸으며, 주말에 두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피로가 극심했던 원년 대회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간략 정보 84 축구대제전 수퍼리그, 대회 명칭 ...
84 축구대제전 수퍼리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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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명칭 | 84 축구대제전 수퍼리그 |
결과 | |
우승 | 대우 로얄즈 |
준우승 | 유공 코끼리 |
정규 시즌 우승 | 전기: 유공 코끼리 후기: 대우 로얄즈 |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 대우 로얄즈 |
최다 득점 | 백종철 (16득점) |
통계 | |
총 득점 | 301 |
경기당 평균 득점 | 2.69 |
최다 점수 경기 | 대우 4 - 5 럭키금성 (5월 12일) |
평균 관중 | – |
최다 관중 경기 | – |
최소 관중 경기 | – |
« 1983 198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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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구성원에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우선, 원년 대회 당시 실업구단이었던 대우 로얄즈와 포항제철 돌핀스가 프로화를 마쳤다. 또한, 신생 프로구단인 럭키금성 황소와 현대 호랑이가 축구대제전 수퍼리그에 가입하였다. 이 외에도 한일은행 축구단이 전년도 실업축구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합류하였다.
리그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원년 대회에서 시행한 단일 리그 제도를 폐지하고 양대 리그 제도의 일종인 전・후기 리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였다. 또한 많은 득점을 유도하기 위해 원년 대회와는 달리 승리 시 3점, 득점 무승부 시 2점, 무득점 무승부 시 1점을 부과하는 방식의 승점제를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