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의 정치가 (1954–2013)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우고 라파엘 차베스 프리아스(스페인어: Hugo Rafael Chávez Frías, 문화어: 우고 챠베스 프리아스, 1954년 7월 28일 ~ 2013년 3월 5일)는 베네수엘라의 정치가이자 군인으로, 제48대 대통령이다.[1]
우고 차베스 Hugo Rafael Chávez Frí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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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들 앞에서 손을 흔드는 우고 차베스 | |
베네수엘라의 제48대 대통령 | |
임기 | 1999년 2월 2일~2013년 3월 5일 |
부통령 | 이사이아스 로드리게스(2000) 아디나 바스티다스(2000~2002) 디오스다도 카베요(2002) 호세 비센테 란헬(2002~2007) 호르헤 로드리게스(2007~2008) 라몬 카리살레스(2008~2010) 엘리아스 하우아(2010~2012) 니콜라스 마두로(2012~2013) |
전임: 라파엘 칼데라(제47대) 후임: 니콜라스 마두로(제4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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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 | |
출생일 | 1954년 7월 28일(1954-07-28) |
출생지 | 베네수엘라 바리나스 주 사바네타 |
사망일 | 2013년 3월 5일(2013-03-05)(58세) |
정당 | 제5공화국운동당(1997~2007) 베네수엘라 연합 사회당(2008~) |
배우자 | 난시 콜메나베스 마리사벨 로드리게스 |
종교 | 로마 가톨릭 교회 |
서명 |
그는 볼리바르 혁명의 지도자로서 사회주의 추진과[2] 라틴 아메리카 통합을 지향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와 미국의 대외 정책에 맞서는 반미주의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3] 차베스는 직업 군인으로서 1992년 쿠데타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1997년 제5공화국운동당(Fifth Republic Movement)을 창당하였다. 1998년 빈민층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4] 2000년[5]과 2006년 재선되었다. 국내적으로 우고 차베스는 대규모 미션(프로그램)을 시작하여 빈부격차, 부정부패, 질병, 문맹, 영양 부족과 빈곤 등의 사회 문제를 퇴치하고자 했다. 그러나 포퓰리즘적 정책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실업률과 물가는 폭등하고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로 떨어졌으며, 베네수엘라 경제는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6][7] 또한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해 삼권분립과 민주주의를 파괴하였다는 평가도 나온다.[8][9]
2002년에 있던 미국이 후원한 우익들의 쿠데타 시도와 파업을 극복한 뒤 2004년 국민 소환 투표에서 승리했다.[10] 사회주의 해방자, 빈민 영웅과 권위주의적 포퓰리스트, 반미주의, 극좌의 이미지 사이에서 차베스는 현재 라틴 아메리카 정치에서 가장 복합적이고도 찬반을 불러일으키는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2009년에 조지아의 자치 공화국인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를 독립국으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차베스는 2012년 10월 대선에도 출마, 엔리케 카프릴레스(Henrique Capriles) 미란다주 주지사를 누르고 4선에 성공하였다. 당시 암 투병 중이었으며, 위독해지자 2013년 1월 10일에 열릴 취임식을 무기한 연기하였고,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을 후계자로 지목했다. 2013년 3월 5일 향년 59세의 일기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