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좌
극단적으로 좌파적인 사상, 사람, 당파 세력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극좌(極左, 영어: Far-left politics), 급진좌파 또는 혁명적 좌파는 극단적으로 좌파적인 생각, 사람, 당파 세력을 가리킨다. 권위주의적 극좌는 평등을 위해 자유를 희생할 수 있다는 일련의 정치적 행위를 행한다고 평가되며, 이와 반대로 자유주의적 극좌는 아나키즘으로 대표되는 극단적 자유주의와 상통한다고 평가된다. 공통점으로는 인간의 보수적 사회 통념, 그리고 부르주아적인 모든 체제, 사회·문화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극좌익 지지자 절대다수가 급진적 무신론자이며, 극좌 운동은 직접민주주의, 반국가주의, 반제국주의, 반세계화 운동이 동반하는 공산주의 운동으로 나타나거나 생디칼리즘, 아나키즘으로 표현되는 양상을 보인다.[1]
극좌 정치 세력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데 중앙집권 일당제 정치를 선호하는 공산주의인 마르크스주의 성향을 보이는 극좌와, 그와 다르게 중앙집권적 정당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정당 활동을 배제한 채 좌익 운동을 하는 아나키즘과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아나코-생디칼리즘, 생디칼리즘과 같은) 성향의 극좌 세력이 있다. 전자는 좌익 운동을 당에 의존하고, 자본주의 체제를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붕괴시키려고 하거나, 권위주의적 극단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자본주의적 사회·문화를 포함하여 국가를 부정하고 모든 권위주의 현상을 비판하기 때문에 마르크스-레닌주의와는 다소 대립하는 정치 운동이기도 하다.[2]
하지만 극좌의 큰 모순은 일시적인 효과만이 있다는 것이다. 당장은 사회적 평등을 이룬다고는 하지만 실제 정권 체계를 보면 어떤 국민이나 인민의 자유와 자본보다는 구성원들이 이루는 국가체제를 기준으로 정치를 운영하는 매우 큰 모순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평등적 사상이 아닌 독재로 볼 수 있으며 레닌의 뜻과 달리 실제로는 많은 모순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