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image](https://wikiwandv2-19431.kxcdn.com/_next/image?url=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7/74/Silk_route.jpg/640px-Silk_route.jpg&w=640&q=50)
향신료 무역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향신료 무역(香辛料貿易, 영어: spice trade)은 아시아와 동북 아프리카, 유럽의 문명 사이에서의 무역을 말한다. 일찍이 동양에서는 계피와 카다멈, 생강, 울금 등이 무역의 대상이었다. 이 향신료들은 기원전에 중동에 전해졌으며, 상인들은 향신료의 정확한 원산지를 숨기고 환상적인 이야기와 결합시켰다. 500년 경에 인도와 스리랑카로 가는 해상 무역로는 홍해의 해상 교역 세력으로 성장한 인도인과 에티오피아인들이 지배했다. 악숨 왕국은 1세기가 오기 전에 홍해 무역로를 개척했다. 7세기 중엽에 이슬람 세력의 확장은 이집트와 수에즈를 통과하는 카라반의 육상 무역로를 차단했고, 악숨 왕국과 인도에서 오는 유럽의 무역 공동체를 분열시켰다.
![Thumb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7/74/Silk_route.jpg/640px-Silk_route.jpg)
![Thumb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8/8f/Isle_of_Graia3.jpg/640px-Isle_of_Graia3.jpg)
아랍 상인들은 결국 1453년 오스만 제국이 무역로를 다시 끊어놓기 전까지 레반트와 베네치아의 상인들을 통해 유럽으로 물품을 날랐다. 육상 무역은 초기에 향신료 무역에 도움이 됐으나, 해상 무역은 상업 활동의 커타란 발전을 이끌었다. 중세 중후반기에 아랍 상인들은 인도양을 통한 해상 향신료 교역을 독점했고, 동양의 향신료 원산지와 판로를 구축해 유럽으로 가는 육상 무역로가 있는 페르시아만과 홍해로 향신료를 날랐다.
대항해시대에 이르러[1] 향신료, 특히 후추 무역은 유럽 상인들에게 영향력이 큰 활동이 됐다.[2] 1498년 포르투갈의 항해자이자 탐험가 바스쿠 다 가마가 유럽에서 희망봉을 거쳐 인도양으로 가는 길을 개척해내 새로운 무역로를 만들었다.
중세 말엽부터 근세까지 세계 경제를 발전시킨 향신료 무역은[2] 유럽이 동양보다 우세하게 만들었다. 벵골만과 같은 해상로는 많은 나라들이 향신료 무역의 지배권을 얻기 위해 다투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 사이에서 문화적, 상업적 교류가 벌어지는 가교 역할을 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