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
의약품의 부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해열제(解熱劑, 영어: antipyretic)는 발열을 감소시켜 체온을 내리는 데 사용하는 약물이다.[1] 해열제의 영어 명칭인 "antipyretic"은 "against(~에 반대하여)"라는 의미의 "anti-"와 "feverish(열이 나는)"이란 의미의 "pyretic"의 합성어이다. 해열제는 시상하부가 프로스타글란딘으로 인한 체온 상승을 무시하도록 만든다. 그러면 신체는 발열을 감소시키도록 작동하고 체온이 내려가게 된다.
대부분의 해열제들은 여러 목적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흔한 해열제로는 일반적으로 이부프로펜과 아스피린이 있으며, 이들은 주로 항염증제 및 진통제로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이지만 해열 특성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은 항염증 특성이 없는 진통제이며 또한 해열제이다.[2]
발열은 감염에 대한 신체의 면역 반응의 일부이기 때문에 이러한 약물의 적절한 사용에 대해 약간의 논쟁이 있다.[3][4] 영국 왕립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발열 억제로 인해 미국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 증가하거나 연간 700명이 추가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