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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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韓國基督敎敎會協議會)는 한국 기독교계의 일치 정신을 구현하고 에큐메니컬 운동을 위하여 창설된 범기독교 협의체를 말한다. 1924년 9월 24일 당시 장로교와 감리교의 선교 연합 구축을 위하여 결성된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에서 시작되었으며 일제의 간섭으로 활동하지 못하였다가 1946년 재발족하였다. 약칭은 NCCK(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이며, 현재 8개의 한국 개신교 교단과 한국 정교회 등 총 9개 교단이 가입해 있다. 제주 4.3항쟁 70주년을 맞이한 2018년 4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와 인권센터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주 4·3 역사 정의와 화해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제주 4.3 유족들과 국민에게 기독교인이 학살에 동참했던 과거를 사죄했다.[1] 에큐메니컬 운동을 위해 창설된 협의체기 때문에 WCC(세계교회협의회)와도 상당히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