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소피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비잔티움 제국의 대성당이자 이슬람 사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아야 소피아 또는 하기아 소피아(그리스어: Αγία Σοφία 고대: 하기아 소피아, 현대: 아야 소피아[*], 라틴어: Sancta Sophia 상크타 소피아[*], 튀르키예어: Ayasofya 아야소프야[*], ‘거룩한 지혜’라는 뜻)의 정식 명칭은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이다.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 있는 동방 정교회 대성당으로 세워졌으며, 현재는 이슬람 모스크 및 정교회 성당으로 사용 중이다. 537년에서 1453년까지는 그리스 정교회 성당이자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의 총본산이었다.[1] 다만 콘스탄티노폴리스가 라틴 제국에 의해서 점령된 1204년부터 1261년까지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개조되었다가 이후 다시 정교회 성당으로 복귀하였다.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점령한 1453년 5월 29일부터 1931년까지는 모스크로 사용되었고, 1935년에 박물관으로 다시 개장했다.[2] 허나 2020년 7월 10일에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시로 다시 박물관에서 모스크 및 정교회 성당의 혼합으로 바뀌었고, 현재는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The Hagia Sophia Grand Mosque)'로 사용되고 있다.
아야 소피아 Αγία Σοφί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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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 동로마 제국 오스만 제국 | ||||
현 소재지 | 튀르키예 이스탄불 | ||||
건립 연대 | 532 ~ 537 | ||||
건립자 | 유스티니아누스 1세 |
현재까지 남아있는 비잔티움 건축의 대표작으로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건축물로 여겨지고 있다. 로마 제국의 건물이라고 하여, 기독교의 문화유산으로만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슬람교와도 관련이 크며, 500년 가까이 이슬람교 신자들의 예배당으로 사용되었다. 성당 옆에 있는 4개의 탑들은 미나레트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