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폰 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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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폰 헤센(Philipp von Hessen, 1896년 11월 6일 ~ 1980년 10월 25일)은 헤센 선제후 가문의 수장이다.
1921년 6월 10일에 태어난 그의 친척 그리스와 덴마크의 필립의 이름은 그를 본뜬 것이다.[1]
1930년부터 나치당에 가담하여 헤센나사우 주지사, 나치 돌격대의 사령관을 지냈다. 이탈리아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의 차녀 마팔다 공주와 결혼했으며,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중재역을 수행했다.
1943년 무솔리니가 실각하자 히틀러는 그를 의심했고, 같은 해 9월에 그를 체포해 플로젠뷔르크 강제수용소로 보냈다. 부인 마팔다 공주는 1944년 부헨발트 강제 수용소에서 연합군의 폭격으로 사망했고, 그는 다하우 강제 수용소를 거쳐 남티롤로 이송되던 중 1945년 5월 4일에 미군에게 체포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