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북유럽의 국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핀란드 공화국(핀란드어: Suomen tasavalta 수오멘 타사발타[*]), 약칭 핀란드(핀란드어: Suomi 수오미[*] [ˈsuo̯mi] 듣기 (도움말·정보))는 북유럽에 있는 노르딕 국가 가운데 하나다. 발트해, 보트니아만, 핀란드만을 두고서 서쪽으로는 스웨덴, 동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에스토니아, 북쪽과 북동쪽으로는 노르웨이와 접하고 있다.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는 핀란드에서 가장 큰 도시다. 다른 핀란드 주요 도시로는 에스포, 탐페레, 오울루, 투르쿠, 이위배스퀼래, 라흐티, 쿠오피오 등 있다.
핀란드 공화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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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어: Suomen tasavalta 스웨덴어: Republiken Finl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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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 없음1 | ||
국가 | 우리의 땅 | ||
수도 | 헬싱키 북위 60° 10′ 15″ 동경 24° 56′ 15″ | ||
핀란드(핀란드) | |||
정치 | |||
정치체제 | 공화제, 민주제, 입헌제, 단일제, 내각제3 | ||
대통령 총리 | 알렉산데르 스투브 페테리 오르포 | ||
역사 | |||
독립 | |||
• 독립 선언 • 승인 |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1917년 12월 6일 1918년 1월 3일 | ||
지리 | |||
면적 | 338,455 km2 (65 위) | ||
내수면 비율 | 9.71% | ||
시간대 | EET (UTC+2) | ||
DST | EEST (UST+3) | ||
인문 | |||
공용어 | 핀란드어와 스웨덴어 | ||
인구 | |||
2020년 어림 | 5,536,146명 (116위) | ||
인구 밀도 | 16명/km2 (213위) | ||
경제 | |||
GDP(PPP) | 2020년 어림값 | ||
• 전체 | $2,570억 (53위) | ||
• 일인당 | $48,461 (14위) | ||
GDP(명목) | 2020년 어림값 | ||
HDI | 0.938 (11위, 2019년 조사) | ||
통화 | 유로(€)2 (EUR) | ||
종교 | |||
국교 | 핀란드 복음루터교회 | ||
종교 | 핀란드 복음 루터교회 66.6% 정교회 1.1% 기타 기독교 0.9% 무종교 30.6% 기타 0.8% | ||
기타 | |||
ISO 3166-1 | 246, FI, FIN | ||
도메인 | .fi | ||
국제 전화 | +358 | ||
11936년 이전에는 표어가 'vapaa, vankka, vakaa'였다. 해석하면 '자유, 신의, 확고 부동'이 된다. 따라서, 현재는 표어가 없다고 보면 된다. 22002년 이전에는 마르카 3이전에는 이원집정부제였다. |
핀란드 인구는 2022년 9월 기준으로 555만 9198명이며,[1] 핀란드 중앙과 남부에 사는 인구 대부분이 핀란드어를 사용한다. 핀란드어는 북게르만어군과 관계 없는 우랄어족의 핀어군에 속한다.[2] 핀란드는 유럽에서 8번째로 큰 국가이지만, 땅에 비해 인구가 적어서 유럽 연합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국가다. 핀란드는 의원내각제 국가이며, 310개 지방자치단체가 있으며,[3] 이 가운데 올란드 제도는 자치행정구역이다. 핀란드 전체 인구 가운데 140만 명이 헬싱키 수도권에 살고 있으며, 이 지역은 핀란드 전체 GDP의 30% 이상을 생산한다. 핀란드 공식 언어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한 언어는 스웨덴어로 올란드 제도와 핀란드 중부 해안지역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핀란드인 절대 다수는 핀란드 복음루터교회를 믿고 있다.[4]
핀란드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이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기원전 9000년 경으로 추정한다.[5] 기원전 5200년에 빗살무늬토기 문화가 핀란드에 들어왔고, 전부문화가 농업과 함께 기원전 3000년부터 기원전 2500년까지 이어졌다.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 때 핀란드는 발트 지역 및 페노스칸디아인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이 시기에 핀란드에는 3개의 주요 문화권이 형성되었는데, 그 문화권은 남서핀란드 문화, 해메 문화, 카렐리야 문화이다.[6] 13세기부터 핀란드는 북방 십자군과 스웨덴의 식민지로 스웨덴에 병합되었다.
1809년 핀란드는 핀란드 대공국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제국의 자치령이 되었다. 1906년 핀란드는 유럽에서는 최초로 모든 성인에게 선거권을 부여했으며, 세계에서 최초로 모든 성인들에게 공직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7]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핀란드는 핀란드 독립선언을 발표하고 독립을 선포했다. 1918년 핀란드는 볼셰비키가 이끄는 핀란드 사회주의 노동자 공화국과 독일 제국의 지지를 받는 백핀란드로 분열되어 내전을 겪었다. 핀란드 왕국이 일시적으로 수립되었지만, 1919년 핀란드 헌법이 도입됨에 따라 핀란드는 공화국이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핀란드는 소련과 겨울 전쟁 및 계속 전쟁을 치렀고, 이 과정에서 카렐리야, 살라, 쿠사모의 일부와 페차모주를 소련에 할양했다.
1950년대까지 핀란드는 농업 국가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이 전쟁 배상을 요구함에 따라 핀란드는 산업화를 시작했다. 핀란드는 노르딕 모델에 기초한 복지 국가를 만드는 한편,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하여 고소득 국가가 되었다.[8] 핀란드는 국가경쟁력을 평가하는 교육, 경제, 삶의 질, 인간 개발, 시민의 자유 등의 순위에서 상위권에 있다.[9][10][11][12] 2015년 핀란드 세계 인적 자본 지수와[13] 언론 자유 지수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취약국가지수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국가로 꼽혔다.[14] 세계 성별차 보고서에서는 2위였으며,[15] 2018년과 2019년에는 세계행복보고서에서 1위를 달성했다.[16]
핀란드는 냉전 동안 군사적 중립을 유지했다. 1995년 유럽 연합에, 1999년 유로존에 유로화 도입과 동시에 가입했다. 2023년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에 가입했다.[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