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카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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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카스 1세(Perdiccas I, 그리스어: Περδίκκας Α' 재위 : 기원전 700년 ~ 기원전 678년)는 고대 마케도니아(Macedonia, 그리스어: Μακεδονία)의 왕이었다. 헤로도토스(Herodotus)는 마케도니아 최초의 왕이라고 하였다.
![Thumb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f/Aegae_-_Old_Macedonia_founded_by_Perdikkas_I_pre_500_BCE.jpg/320px-Aegae_-_Old_Macedonia_founded_by_Perdikkas_I_pre_500_BCE.jpg)
아르고스(Argos)에서 테메누스[1](Temenus)의 후손 삼형제, 가우아네스( Gauanes), 아에로포스(Aeropus), 페르디카스가 일리리아(Illyrians)[2]로 도망쳤다. 그리고 다시 일리리아에서 상(上)마케도니아 레바이아(Lebaia)에 도착하였다. 레바이아에서 그들은 왕에게 고용되어 말과 가축들을 사육하는 일을 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페르디카스에게 신기한 일이 자주 일어났다.[3] 이를 보고 왕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전조라고 생각하여 페르디카스 삼형제에게 다른곳으로 떠나라고 명령했다. 형제들은 지금까지 일한 대가를 받으면 곧바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왕은 때마침 굴뚝을 통해 햇살이 방 안으로 비추는 것을 보며 말했다.
"너희가 이곳에서 일한 대가로 이것을 주겠다."
가우아네스와 아에로포스는 이 말을 듣자 어리둥절하여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막내인 페르디카스는 말했다.
"왕이시여, 하사품을 고맙게 받겠습니다."
메르티카스는 손에 들고 있던 칼로 햇빛을 세 번 되풀이해 자르고는 그 햇빛을 품속에 집어넣는 시늉[4]을 하고는 두 형과 함께 레바이아를 떠났다. 그들은 마케되아의 다른 지역인 미다스의 정원 근처에 자리잡고 살았다. 이 정원 위쪽에는 추위 때문에 올라갈 수 없는 베르미온 산이 있었는데, 이 곳을 차지하고 이를 근거지로 하여 마케도니아의 다른 지역을 정복 하였고, 곧이어 페르디카스는 마케도니아의 왕이 되었다.[5]
페르디카스에서 시작되는 마케도니아 역대의 왕이 그리스인 임은 그들이 자칭한 것인데, 나 자신도 그와 같이 알고 있고 그들이 그리스인임은 뒷장에서도 증명할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올림피아 경기를 주최하는 임원들도 인정한 것이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