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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노르드 (Trenord)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의 지방 여객 철도 운영을 맡고 있는 철도 기업이다. 트레노르드는 롬바르디아의 두 주류 철도 기업인 트레니탈리아와 페로비에 노르드 밀라노 (FNM)이 공동으로 창립했다. 트레노르드의 소유권은 두 기업이 공동으로 양분하여 갖고 있다.
트레니탈리아 레노르드 (Trenitalia LeNord, TLN)는 FNM이 소유한 회사인 레노르드와 트레니탈리아의 롬바르디아 지부가 합병하면서 2009년 8월 4일 밀라노에서 설립됐다. 트레니탈리아 레노르드는 롬바르디아 주의 열차 유지 보수장을 열면서 첫발을 내딛었는데,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4]
트레니탈리아와 레노르드는 2009년 10월 30일부터 11개월 간 자사 지방 열차들을 트레니탈리아 레노르드에 대여했고, 이 기간을 거친 다음에는 2010년 말까지 기간을 재연장했다.[5][6] 만기일이 되자 대여기간은 이듬해 2011년 3월 31일까지,[7] 마지막으로 5월 1일까지 두 차례 더 연장됐다.[8] 같은 날인 2011년 5월 1일부로 트레니탈리아 레노르드는 '트레노르드'로 회사명을 바꿨다.
최종 체결된 협약에는 트레니탈리아가 틸로 열차 운행과 독일 철도,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와 공동 운영하는 유로시티 운행을 전부 총합하여 맡는다는 내용도 들어갔다.[9]
트레노르드는 롬바르디아 주내 트레니탈리아와 레노르드 운영권을 물려받았다. 따라서 트레노르드는 지역 노선 42개에 교외 노선 12개, 말펜사 익스프레스[10]를 운영하며, 독일철도와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와 협력하여 이탈리아 내에서 유로시티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일간 2,200편이 운행되고 지역 철도망 1,920km에 승객 650,000명을 수송하고 있다. 철도 시설은 레테 페로비아리아 이탈리아나와 페로비에노르드가 소유한다.[11][12]
트레노르드의 지방 노선 목록[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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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노르드가 운행하는 열차는 총 1,850대로, 전부 트레니탈리아 지사와 레노르드로부터 대차해 온 것이다.[14]
2011년 5월 기준[14]으로 트레노르드의 운행 열차는 다음과 같다.
2014년 초부터 트레노르드는 일부 오래된 운행 열차 (기동차인 ALn 668급 외)를 새로운 ATR 220급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차종은 화물차, 디지털 정보창, 에어컨, 전자 출입문 통제 등의 기능이 생겼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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