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천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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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천의 군(일본어: 治天の君)은 일본의 고대 말기에서 중세에 이르기까지 일본 왕실의 당주로서 정무 실권을 쥔 천황 또는 태상천황(太上天皇, 상왕)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치천의 군은 사실상의 군주로서 군림하였다. 다만 「치천의 군」에 대해서는 재위 상태의 천황을 포함하는 경우[1][2][3][4][5]와 재위 상태의 천황을 포함하지 않고 인세이를 행하는 상황에 한정하는 입장[6]도 있다.
상황이 치천의 군이면, 천황은 재위의 군(在位の君)이라고 불린다. 또 상황이 치천의 군으로서 행하는 원정에 대해, 천황이 치천의 군으로 정무를 맡아 보는 것을 친정이라 하였다. 치천의 군은 치천하(일본어: 治天下), 치천(일본어: 治天), 정무(일본어: 政務) 등으로도 불렸다. 이하, 본항에서는 치천의 군을 「치천」이라고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