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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행정 구역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진도군(珍島郡)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서남부 진도와 부속 섬을 관할하는 군이다.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와 상조도, 하조도, 가사군도 등 45개 유인도를 포함하여 256개 섬으로 이루어진다. 진도군의 면적은 430.7km2이고, 2023년 6월 인구는 29,222 명이다. 군청 소재지는 진도읍이고 행정구역은 1읍 6면이다
진도는 북으로 해남군 문내면과 진도대교가 연결되어 육지와의 교통이 편리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진도아리랑이라는 민요가 전해져 내려오며, 유물·유적, 천연기념물, 기·예능보유자가 많다.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의 친근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진돌이'가 마스코트이다.
조선총독부령 제111호 | ||
구 행정구역 | 신 행정구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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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부내면(府內面) | 부내면 | 교동리, 남동리, 동외리, 성내리, 쌍정리, 포산리 |
진도군 고일면(古一面) | 고군면 | 금계리, 오산리, 원포리, 지막리, 향동리 |
진도군 고이면(古二面) | 고성리, 내산리, 도평리, 벽파리, 석현리, 오류리 | |
진도군 군일면(郡一面) | 군내면 | 덕병리, 둔전리, 나리, 녹진리, 분토리, 용장리, 세등리, 송산리, |
진도군 군이면(郡二面) | 산월리, 수역리, 수유리, 정자리, 해창리, 월가리 | |
진도군 임일면(臨一面) | 임회면 | 고정리, 명슬리, 사령리, 삼막리, 용호리, 염장리, 죽림리 |
진도군 임이면(臨二面) | 굴포리, 남동리, 백동리, 봉상리, 상만리, 석교리, 연동리 | |
진도군 의신면(義新面) | 의신면 | 모도리, 사천리, 돈지리, 연주리, 옥대리, 청룡리, 초사리, 침계리 |
진도군 명금면(明今面) | 거룡리, 구자도리(狗子島里), 금갑리, 만길리, 송정리, 창포리, 칠전리 | |
진도군 조도면(鳥島面) | 조도면 | 관매도리, 관사도리, 내병도리, 눌옥도리, 대마도리, 독거도리, 동거차도리, 나배도리, 서거차도리, 성남도리, 소마도리, 만재도리, 맹골도리, 맹성리, 모도리, 여미리, 신육리, 외병도리, 죽항도리, 진목도리, 창유리, 청등도리 |
진도군 가사도면(加沙島面) | 가사도리, 마진도리 |
진도는 전라남도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다. 북동으로는 신안군, 동으로는 해남군, 남동으로는 완도군, 남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접해있고, 극동은 고군면 와도, 극서는 조도면 죽도, 극남은 조도면 병풍도, 극북은 군내면 나리이다. 광주광역시까지는 132.1km, 목포시까지는 60km의 거리에 있다.
진도의 지세는 소백산맥의 지맥인 화원산맥과 연결된 지형이었으나 명량해협 부분의 침강으로 도서가 되어 생긴 섬으로서 북동으로부터 서남방향으로 가로 놓여 있고, 동북부는 구릉성 산지로, 서남부는 급경사 침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도는 해남군 문내면과 명량해협을 사이에 두는 좁은 수로, 해남군 화산면과 송지면 사이의 수로, 화원반도와의 사이에 위치한 수로가 발달되어 있으며, 한반도 육지부와의 사이에 이들 수로가 형성되어 있다. 송지면 어란리에서 명량해협을 거쳐 화원반도를 돌아 서해로 이어지는 이 수로는 남해와 서해를 잇는 주요항로로서 과거부터 중요시되었던 뱃길이었다. 이와 같이 남해와 서해를 잇는 한반도 남서부의 모서리에 자리한 진도는 과거 해상교통이 중요시되던 시기에 남해와 서해를 잇는 연안해상교통의 길목에 놓여 군사 및 교역 면에서 중요한 지역이었다. 한반도의 남해∼서해를 잇는 주요 해상 교통로는 진도 동부 해안과 해남군 사이의 수로를 이용하는 (울돌목을 통과하는) 뱃길, 그리고 진도 남쪽 해안을 따라 도는 뱃길이 있다. 특히 진도나 해남군에 설치된 해안지역의 진이나 성곽시설들의 대부분이 진도와 해남군과의 사이에 놓인 수로의 양안에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수로가 남해∼서해를 잇는 보다 중요한 해상 교통로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13]
진도군의 해안선의 길이는 총 583km에 달하며 굴곡 만입이 많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빼어난 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지질은 주로 퇴적암층인 능주층, 유천층으로 이루어졌고, 화성망류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진도군 지역은 한반도의 남서쪽에 위치하여 하계에는 해양성 기후, 동계에는 대륙동안형 기후대로 온난 습윤 기후대에 속한다. 연평균 기온은 13.9°C이며, 월별로는 1월이 2.1°C로 가장 낮고 8월이 26.3°C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연평균 풍속은 4.0m/sec로서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고, 여름에는 남서풍, 겨울에는 북서풍이 탁월하며, 겨울철 찬 대륙성 고기압 확장 시에는 돌풍 현상과 소나기성 눈이 자주 내린다.
연평균 강우량은 1,374.7mm로써 그 중 56.5%에 해당하는 777.1mm가 6월~9월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진도군의 행정 구역은 1읍 6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도군의 면적은 439.65 km2이며, 인구는 2015년 12월 말 주민등록 기준으로 3만2476 명, 1만5932 가구이다.[14] 이 중 32.7%가 군청 소재지인 진도읍에 거주한다.
2017년 12월말 주민등록 인구는 31,765 명으로, 전라남도의 군 가운데 구례군, 곡성군에 이어 세번째로 인구가 적다. 특히 1985~1995년에는 37.5%의 인구감소율을 보였다.
진도군의 연도별 인구 추이[15]
진도군은 도서인데도 불구하고 농경지가 많고 관개수리시설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어 2006년 기준으로 총 인구(36,100명)의 69%인 24,870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도서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지형적인 특성에 따라 예전부터 리아스식 해안을 간척하여 경지면적도 논(7,136ha)이 밭(5,572ha)보다 많은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가구당 경지면적은 논 1.21ha, 밭 0.81ha로 조사되었다.
진도군의 어가 및 어업종사자는 2001년 1,623가구, 3,708명에서 2006년 1,984가구, 3849명으로 어가의 증가분에 비해 어업인구의 증가분은 감소하였으며, 호당 종사자가 2001년 2.3명에서 2006년 1.9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진도는 완도 등 다른 섬과는 달리 구릉성 산지로 형성되어 있어 농업인구가 많은 특성이 있고, 섬인데도 불구하고 총인구 36,100명의 약 24%만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전업가구는 어가의 약 83%로 증가하는 추세로 어항 및 항만개발이 필요한 실정에 있다.
진도군의 2001년 총 어획량 및 어획고는 약 62천M/T, 711억원으로 어획고의 약 77%가량이 해조류 판매고이며, 2006년 총 어획량 및 어획고는 159천M/T, 1,192억원 중 약 42%가 해조류 판매고이다.
이러한 어획량 및 어획고의 구성형태로 볼 때 진도군의 어업형태가 주로 진도 남부권 해안과 도서지역의 해조류 양식을 위주로 하고, 어선어업의 발달로 인해 해조류 양식 이외의 수산물의 어획이 증가됨을 알 수 있다.
진도군에는 국가지정 문화재 13건, 지방지정 문화재 17건, 문화재 자료 5건 등 총 35개의 문화재가 있다. 진도군은 문화유적 정비사업으로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미래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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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 농어촌버스와 진도공용버스터미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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