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입자 비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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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에서 중입자 비대칭(baryon asymmetry) 문제란, 관측 가능한 우주 내에서 중입자와 반-중입자의 개수가 서로 다른 현상을 의미한다. 입자물리학의 표준 모형과 일반 상대성이론 양쪽에서도 왜 이렇게 관측되는지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여러 이론들에 따르면 오히려 우주는 전하가 보존된다는 가정이 더 자연스럽다.[1] 대폭발 이후 정확하게 같은 양의 물질과 반물질이 생성되어야 했으나, 관측 결과는 이와 맞지 않다. 이로 인해, 물질과 반물질에 관해서는 일부 물리법칙이 다르게 작용했거나 이와 관련된 법칙이 작용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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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 생성 과정에서 이러한 비대칭 현상을 설명해주는 여러 이론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직 이 현상을 설명해주었다는 인정을 받은 이론은 없다. 2012년 한 물리학 논문에서는 "물질 생성은 우주의 가장 큰 신비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고 있기까지 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