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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머인(Jumma, 벵골어: জুম্ম জনগোষ্ঠী)은 방글라데시의 소수 민족 중 치타공 구릉지대의 선주민이였던 12개의 민족을 뜻한다. 차크마족, 라카인족, 마르마족, 트리푸리족, 탄창야족, 차크족, 므루족, 봄족, 판코족, 미조족, 컁족, 아삼족 원주민, 쿠미족 등이 속한다.[1] 줌머인은 몽골계 인종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줌머인은 문화와 언어 면에서 방글라데시의 주류 민족인 벵골인과 전혀 다르다.[2] 종교는 대부분 불교를 믿고,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 신자도 조금 있다. 그 밖에 전통 종교 의식도 남아 있다.[3]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으로 독립을 얻은 방글라데시의 주류 민족인 벵골 무슬림은 전략적으로 치타공 구릉지대를 식민화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선주민인 줌머인은 살 땅을 잃었다.[4] 1978년에서 1984년까지 방글라데시 정부는 가족마다 5에이커의 농지와 무료 식량 배급을 약속하며 40만 명의 벵골 무슬림을 치타공 구릉지대로 이주시켰다.[5] 1979년과 1997년 사이 벵골 무슬림과 방글라데시 군대는 치타공 구릉지대의 불교도들을 대상으로 15차례가 넘는 학살을 저질렀다.[5] 폭력사태와 사회적 불안정 때문에 많은 줌머인이 인도 미조람주와 트리푸라주 또는 미얀마로 도망쳤다.[5] 국제앰네스티는 1989년과 1990년 사이 치타공 구릉지대 주민이 겪은 조직적인 고문과 재판 없는 처형에 관해 보고서를 펴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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