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중국 국적의 한민족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조선족(朝鮮族)은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으로 총 인구는 170만명이며, 이 중 약 90-110만명이 중국에서 생활하고 70여만명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약 8-10만명 정도가 일본에 체류한다. 조선족은 1958년 1월 9일에 중국 주석령(主席令)인 <호적조례>이 반포되면서 중국에 거주중인 조선인을 정식으로 중국 소수민족 '조선족'으로 등록시킴으로 중국에서 법적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4][5] 중국에서의 인구는 한족을 제외한 소수 민족 가운데 13번째로 많으며, 주로 옛 만주 지역인 중국 둥베이(東北, 동북) 3성(省)에 살고 있다. 다만, 서서히 그 인구가 중국 내의 각지로 분산되고 있는데 이는 조선족들이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제 발전에 따라 취업 등을 이유로 베이징과 상하이, 칭다오 등과 같은 대도시로 이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조선족들은 중국인들과 결혼하면 증조부 부계나 모계 한쪽이 한족(漢族)이여도 호적에 조선족으로 등록할 수 있어 조선족들은 중국인 혼혈 있으며 한족으로 민족분류를 선택할 시 조선족으로 분류되지 않게 된다. 1945년 대한민국은 미군정시절에 제정된 <국적에 관한 임시조례>에 의하면 해외의 모든 조선인은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규정했고 1948년 제헌헌법에 의해 대한민국 법률이 되었지만 1992년 한중수교하면서 재중 조선인(한국인)을 중국 소수민족 조선족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했기에 조선족은 한국에 재외동포 자격 신청이 가능해 조선족 총인구 수치의 간극이 존재하는 것이다. 2022년 기준 조선족은 중국인 약 14억명 인구에서 0.12%의 비중을 차지한다. 2023년 10월 대한민국 정부 재외동포청의 거주 자격별 재외동포현황에 의하면, 한민족(조선민족) 혈통 중국국적자 (시민권자)는 189만 3,763명이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