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대한민국의 기업가, KCC 회장 (1936–2021)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정상영(鄭相永, 1936년 12월 7일~2021년 1월 30일)은 금강그룹(KCC)을 창업한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1]
정상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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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 | |
출생 | 1936년 12월 7일(1936-12-07) 대한민국 경상북도 청도군 |
사망 | 2021년 1월 30일(2021-01-30)(84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남동 서울아산병원 |
성별 | 남성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하동 정씨 |
학력 | 동국대학교 법학 학사 |
경력 | 고려화학 회장 |
소속 | KCC 명예회장 |
형제 | 정주영, 정인영, 정순영, 정세영 |
정상영은 현대그룹의 창업주 정주영과 한라그룹의 총수 정인영, 성우그룹 창업주 정순영, 정세영의 동생이다.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을 창업하였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다른 그룹이나 기업과는 달리 그는 독자적인 노선을 걸었다.
동국대학교를 졸업 후 일찍부터 유학을 권했던 형 정주영 회장의 권유를 거절하고 독자적으로 금강스레트공업을 세운 뒤 도료와 유리 등 건축자재 사업을 시작했다. 1970년 새마을운동 시작과 함께 슬레이트(지붕 천장 등에 사용되는 돌판)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강스레트공업의 사업도 확장됐다. 1973년에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되기도 했다.
1974년 울산에 유기화학 업체인 주식회사 고려화학을 세웠고, 1976년 금강스레트공업은 회사 이름을 주식회사 금강으로 바꿨다. 고려화학은 1985년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게 됐다. 1989년 6월 건설 부문 업체를 따로 분리하여 금강종합건설(KCC건설의 전신)을 세웠다. 1989년 8월 금강레저를 세우고, 1990년 고려시리카 주식회사를, 1996년 금강화학을 각각 신설했다.
2001년 자신이 운영하던 금강과 고려화학을 합병하고 회사 이름을 금강고려화학으로 정했고 프로농구단 KCC이지스를 창립하였다. 2000년대 초반 이후 경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이 되었다. 그 뒤 금강고려화학은 2005년 회사 이름을 (주)KCC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