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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원(田樂園, 1927년 5월 16일~2004년 11월 3일)는 대한민국의 기업인 겸 교육가, 관광업자이다. '카지노의 대부'라는 별칭도 있다.[1] 장로교 목사 전주부의 아들이며, 수필가 전숙희의 남동생이다. 파라다이스 그룹의 창업주이며, 카지노업과 교육 사업을 하였다. 본관은 담양. 호는 우경(宇耕)이며 서울특별시 출신으로, 종교는 개신교(예장통합)이다.[2]
1927년 5월 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鍾路區) 계동에서 장로교 목사 전주부(田周富) 와 계성옥(桂成玉)의 2남 5녀 중 넷째이자, 수필가 전숙희(田叔禧)의 남동생이었다. 아버지 전주부는 생애중 14곳의 개척 교회를 설립한 목회자이자 기독교 운동가였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올림포스 관광호텔 대표이사로 관광업계에 종사하기 시작한 그는 1973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워커힐 카지노를 인수하며 국내 카지노 사업의 대표주자[3]로 활약하였다. 그는 워커힐 카지노를 통해 막대한 부와 인맥을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례로 부산, 제주, 도고, 인천, 아프리카 케냐 등에 파라다이스 호텔을 설립하고 부산과 제주, 인천에도 카지노를 개장하며 '카지노 업계의 대부'로 활동하였다.[3]
이후 사업영역을 면세점, 건설, 소방용스프링클러 제조, 미디어 분야로 확대하며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부산, 파라다이스건설, 파라다이스미디어아트 등 11개 영리 법인과 학교 법인 계원학원 등 5개 비영리 법인을 거느린 파라다이스 그룹을 키워냈다.[3]
1993년 외화 밀반출 혐의로 옥고를 치루었으며 이후 사면 복권되었다.[3]
워커힐 카지노 사업을 맡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2002년 11월 코스닥에 등록하였으며 파라다이스 호텔체인은 파라다이스호텔 제주, 케냐의 파라다이스 사파라파크호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도고, 파라다이스호텔 인천 등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로 유명하게 되었다. 이후 계열사 별로 전문 CEO체제를 구축, 그룹 경영에서 한발 물러섰으며, 2004년 계원학원 이사장을 맡으면서 건강 악화로 인하여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 후 같은 해 11월 3일 향년 78세로 사망하였다.
생존시 수년간에 걸쳐 주요 지분을 아들인 전필립 파라다이스 부회장과 비영리법인에 넘기는 등 후계 체제를 준비해 왔다.[3] 전락원 회장은 사망당시 그룹 주력사인 파라다이스에 대하여 6%정도의 지분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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