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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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長短)이란 국악에서 장구나 북과 같은 타악기로 일정한 리듬형을 반복하여 계속 쳐서 반주를 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형이 있지만 실제 연주에서는 무수한 변주가 일어난다. 국악의 대부분은 장고나 북 장단에 맞추어 노래부르거나 연주하게 되는데, 이때의 반주를 '장단친다'고 한다. 한편 농악과 같이 타악기가 주된 음악에서는 '장단친다'고 하지 않고 '쇠를 친다' 혹은 '풍물을 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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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으로 범패[1]는 장단 없이 부르는 성악곡이며, 수제천[2] 같은 곡은 일정한 장단이 없다. 그 이유는 의식(儀式)진행의 느리고 빠름에 따라 느리게 연주할 수도 있고 빠르게 연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음악에서 장단은 그 쓰이는 음악에 따라서 정악 장단(正樂長短)과 민속악 장단(民俗樂長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