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피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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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테르(Iuppiter 또는 Iupiter, 속격 Iovis), 주피터(Jupiter) 또는 요베(Jove)는 고대 로마의 종교와 로마 신화에서 하늘과 천둥의 신이다. 유피테르는 공화정과 제정 시기를 거쳐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우세 종교가 될 때까지 로마 국교의 최고신이었다. 로마 신화에서 제2대 로마의 왕 누마 폼필리우스와 공물, 제물 같은 로마 종교의 원칙들을 세우는 걸 논의했다고 한다.
유피테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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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왕 하늘과 천둥의 신 | |
거주처 | 로마 |
상징 | 벼락, 독수리, 참나무 |
부모 | 사투르누스, 옵스[출처 필요] |
배우자 | 유노 |
형제자매 | 로마 전승: 유노, 케레스, 베스타 그리스로마 신화: 플루톤, 넵투누스 |
자녀 | 마르스, 불카누스, 미네르바, 헤르쿨레스, 벨로나, 메르쿠리우스, 아폴로, 디아나, 무사들, 노나, 데키마, 모르타, 루키나, 유벤타스, 디스코르디아, 그라티아이, 디케, 베누스, 바쿠스, 인비디아? |
그리스 동등신 | 제우스 |
유피테르의 기원은 천공신으로 추정된다. 이는 벼락이 그의 상징이며 그의 상징으로 신성시된 동물이 독수리라는것에 그 근거를 둔다.[1][2] 이 두 상징물은 발톱에 천둥을 쥐고 있는 독수리의 모습으로 혼합되어 유피테르를 상징했는데, 로마의 동전에도 종종 이 모습이 그려지곤 했다.[3] 천공신으로서 그는 정의와 선치, 신뢰와 맹세에 대한 신성한 증인이었다. 유피테르를 기념하는 행사는 대부분 성채가 위치한 카피톨리노 언덕에서 열렸다. 마르스, 퀴리누스와 함께 초기 카피톨리움 3신의 최고 신이었고,[4] 후기 카피톨리움 3신에서는 유노, 미네르바와 함께 로마의 수호신이었다. 상징하는 나무는 참나무였다.
로마인들은 유피테르를 그리스 신 제우스와 동일하게 여겼고,[5] 라틴 문학, 로마 미술, 신화, 도상학에서의 제우스는 유피테르라는 이름으로 각색되었다.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로마 전승에서는 넵투누스, 플루톤의 형제로 등장하는데 각각 포세이돈과 하데스에 대응되며 각각 하늘, 바다, 지하세계라는 3개의 왕국에 거주했다. 에트루리아 신화에서는 티니아가 대응된다고 여겨진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