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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결성된 국제연합군의 사령부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유엔군사령부(한국 한자: UN軍司令部, 영어: United Nations Command, UNC) 혹은 국제연합군 사령부(한국 한자: 國際聯合軍司令部)는 6.25 전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의 사령부이다. 유엔 창설 이래 최초로 유엔군 사령부의 지휘 하에 창설된 다국적 연합군이자, 유엔 헌장의 집단안전보장 제도를 실현한 최초의 사례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간단히 유엔군이라고 부르며, 현재까지 유엔군 사령관은 주한 미군 사령관이 겸직한다.
자유 진영 중 6.25 전쟁에 동참한 참전 16개국 등의 군대를 통솔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1950년 7월 24일 도쿄에서 유엔사령부 총본부가 설립되었다.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에 유엔사령부의 전력은 총 932,964명으로 가장 많았다. 1957년에 유엔사령부는 미국 제8군과 함께 용산기지로 이전하였다. 당시 사령부가 옮겨갈 때, 일부 소규모 부대가 일본에 남아 후방사령부가 되었고 캠프 자마에 주둔하다가, 2007년 11월 2일 요코타 비행장으로 옮겨갔다. 2018년 한미연합군사령부와 함께 평택 이전을 시작하였으며, 2022년에 완전하게 이전하였다.
1978년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설립되면서 대한민국 국군과 주한 미군에 대한 지휘권을 넘겼다. 군사정전위원회의 가동,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운영, 판문점에 주둔하는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파견 및 운영, 비무장 지대에 있는 경계초소의 운영, 북한과의 장성급 회담 등 정전협정과 관련한 임무만 맡고 있다.[1]
전략커뮤니케이션처(J5 Communications Strategy Division)에서 2019년 5월 9일에 발행한 《2019년 전략 다이제스트》의 57쪽에 실린 문장에 대해 논쟁이 일어났다. 2019년 7월 11일, 대한민국 언론은 한국 전쟁이 재발할 때, 전력제공국의 군대가 모여들게 될 유엔군 사령부가 관할하는 7개의 후방기지가 있는 일본과 전력제공국에 대한 합의를 한다면, 자위대가 한반도에 투입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충돌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하였다.[9]
유엔군 사령부 공보부는 같은 날에 곧바로 이러한 언론의 보도가 잘못되었으며, 일본을 전력제공국으로 제안하지도 않았고, 일본 정부도 바란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유엔군 사령부를 작전기능을 가진 사령부가 아닌 대한민국 국군 측의 4성 장군이 이끄는 연합사령부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10]
주한 미군 사령관 임기를 마치고 퇴역한 미국 육군 대장인 빈센트 브룩스는 유엔군 사령부가 해체될 시, 유엔군 사령부가 관할하는 7개의 후방기지 때문에 일본 정부와 조율해야 한다고 말하였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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