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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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도시(한국 한자: 幽靈都市, 영어: Ghost town)는 도로와 같은 기반 시설과 다수의 건물이 남아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람이 더 이상 살지 않게 된 도시를 뜻한다. 대부분의 유령 도시는 산업 구조의 변화 또는 자원의 고갈로 인해 도시 경제를 지탱하고 있던 산업 기반(공업, 농업 등)이 붕괴되어 도시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발생한다. 이외에도, 가뭄이나 홍수, 극심한 추위 혹은 더위와 같은 자연 재해나, 댐의 준공으로 인한 도시의 수몰이나 전쟁, 오염, 정부에 의한 강제 이주, 원자력 사고와 같이 인간 활동에 의해 지역이 유령 도시로 변화하기도 한다. 지역에 아직 거주하는 인구가 있지만 이전보다 인구가 상당히 감소한 곳이나, 출퇴근 통행이나 특정 사건의 영향으로 특정 시간대에 혹은 특정 장소에 유동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경우 또한 비유적으로 유령 도시라 부르기도 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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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대의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는 일부 유령 도시는 관광 지역으로 변모하였는데, 우크라이나의 프리피야티나 나미비아의 콜만스코프, 아제르바이잔의 아그담이 이에 해당한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몬트세랫의 도시인 플리머스는 몬트세랫의 수도였으나 수프리에르힐스 화산 폭발로 인해 도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여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유령 도시가 되었다. 현재는 브레이즈가 사실상의 수도이며, 플리머스는 법적 수도 지위만 남아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