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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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勞動黨, Labour Party)은 영국의 중도좌파 정당으로 사회민주주의와 민주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당수는 키어 스타머이다. 이 당은 1900년에 제임스 키어 하디가 노동자의 정치 진출을 위해 창당하였으며 1920년대부터 자유당을 제치고 보수당과 함께 영국의 양당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노동당은 전후 건강 보험을 실시한 클레먼트 애틀리,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집권하며 사형제를 폐지하는 등 진보적 정책을 펼친 해럴드 윌슨, 그리고 제3의 길을 표방하며 영국의 경제 성장을 도운 토니 블레어를 총리로 배출하였다. 현재 노동당은 하원에 202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의회에서 사회민주진보동맹에 속해 있었다. 노동당은 2010년 총선에서 패배한 후 지금까지 제1야당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7년 총선에서는 제러미 코빈 대표 체제를 통해 2015년 총선에서 얻은 232석을 뛰어넘는 262석의 의석수를 차지하여 크게 약진하였다.
노동당 Labour Par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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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 La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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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 소수가 아닌 절대다수를 위해 (For the many, Not the few) 영국의 재건설 (Rebuilding Britain) | ||
당가 | "적기가" | ||
상징색 | 빨간색 | ||
이념 | 사회민주주의[1] 내부 계파: 제3의 길[2] 민주사회주의[3] | ||
스펙트럼 | 중도좌파[4][5][6] | ||
당원(2022년) | 415,000명 | ||
당직자 | |||
당수 | 키어 스타머 | ||
역사 | |||
창당 | 1900년 2월 27일 | ||
선행조직 | 노동대표위원회 | ||
내부 조직 | |||
중앙당사 | 영국 런던 빅토리아가 39 | ||
학생조직 | 학생 노동당 (Labour Students) | ||
청년조직 | 청년 노동당 (Young Labour) | ||
외부 조직 | |||
국제조직 | 진보동맹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옵서버) | ||
의석 | |||
상원 | 174 / 785 | ||
하원 | 411 / 650 | ||
지방의회 | 5,879 / 19,171 | ||
스코틀랜드 의회 | 22 / 129 | ||
웨일스 의회 | 30 / 60 | ||
런던 의회 | 11 / 25 | ||
경찰국장 | 15 / 40 | ||
잉글랜드, 웨일스 시장 | 16 / 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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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전까지 노동당은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였으나, 토니 블레어가 당수로 선출된 이후 노동당은 '신 노동당(New Labour)'이라는 구호를 내걸며 민주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하고, 당 강령에서도 민주사회주의를 삭제하였다. 이후 당이 우경화되며 자유주의, 제3의 길로 우회하였고, 이에 정통 노동당원들이나 사회민주주의자들은 "블레어가 노동당의 기본 이념을 배반했으며,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당을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라고 비판하였으며, 노동당의 이념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2010년 보수당으로의 정권교체 이후 신 노동당 정책이 여러 한계와 문제점을 드러내자 노동당은 점점 다시 좌파 성향을 띠게 되었고, 2015년 급진좌파 성향의 제러미 코빈이 당수로 선출되면서 토니 블레어의 노선을 대대적으로 바꿀 것이라 표명했기 때문에 이전의 노동당으로 되돌아 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후 코빈이 반유대주의자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노동당이 브렉시트에 관해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면서 2019년 영국 총선에서 코빈의 노동당이 참패하였다. 이에 대해 코빈은 2020년 봄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대표가 선출되면 물러나겠다고 하였고, 그리하여 전당대회에서 이긴 키어 스타머가 노동당의 당수를 맡게 되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