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사 효소
전이효소의 종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역전사 효소(逆轉寫酵素; Reverse Transcriptase)는 RNA를 주형으로 해서 DNA를 합성할 수 있는 효소로, 레트로바이러스가 특이적으로 가지고 있는 효소이다. RNA의존성 DNA 중합효소(RNA dependent DNA polymerase)라고도 한다.[1]
간략 정보 RNA-directed DNA polymerase, 식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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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종양 바이러스내에 존재하거나 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만 발견되며 mRNA에서 DNA를 만드는 효소이다.
일반적인 DNA 복제 효소와는 달리 합성과정 중의 오류를 정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므로 역전사 과정 중에서 많은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오류가 레트로바이러스에서 많은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진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이렇게 촉진된 진화는 약품에 대하여 내성을 갖거나 백신이 무효한 바이러스를 생성시키기도 한다.
역전사 효소를 이용하여 특정 세포 내에 존재하는 mRNA를 정제하여, DNA로 바꾸는 방법으로 세포내의 mRNA에 대해 연구하기도 한다. 이 때에 mRNA로부터 cDNA를 합성, 증폭 시키는 기술을 역전사-PCR(RT-PCR)이라고 부른다. 또한, cDNA를 이용하여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법을 사용, 세포 내에서 특정 유전자가 발현되는 정도를 연구하기도 한다.